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24일(목) A 제9889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닮은듯다른코로나와독감·감기…의심땐꼭검사 독감급작스런오한·코로나후각이상체크 올가을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 염증(코로나19)과 독감(인플루엔 자)이 동시에 유행하는‘트윈데믹 (twindemic)’가능성이 고조된 상 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반 감기까지우려를더하고있다. 특히 환자들한테 나타나는 임상 적 증상만으로는 세 가지 중 어떤 질환에걸렸는지를쉽게구별하기 어려운 만큼 올 가을과 겨울에는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 생이무엇보다중요하다고의료전 문가들은강조하고있다. 일각에선 독감을‘독한 감기’라 고 인식해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 감기에도걸리지않을것으로생각 하지만, 감기와 독감 역시 원인이 다른만큼코로나19와함께주의를 해야한다. ■어떻게다른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연방질 병통제예방센터(CDC), 그리고 의 료계에 따르면 코로나19와 독감, 감기는 열이 나거나 기침과 같은 호흡기증상을동반한다는점에서 는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 이다. 코로나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SARS-CoV-2) 감염이원인인 호흡기 질환이다. 독감과 달리 아 직백신이개발되지않아손 씻기와마스크착용등개인 위생을 통한 예방이 최선이 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 러스로 인한 질환으로, 질 환 자체를‘인플루엔자’또 는‘플루’라고 부르기도 한 다. 독감 환자는 갑작스러운 고열과 전신에 심한 근육통 등이나타난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 엔자바이러스는크게A, B, C형으로나뉘는데, 사람에게병을 일으키는 것은 대개 A형과 B형이 다. 변이가잘일어나대유행가능성 이큰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A형 인경우가많다. ▶3면에계속 어린이용코로나백신 내년가을까지불투명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 대감이 부풀고 있지만 어린이용 백신은 내년 가을학기 시작 전까 지나오기어려울수있다고뉴욕 타임스(NYT)가22일보도했다. 성인용의경우내년여름까지코 로나19 백신이 시장에 출시될 것 이라는전망이우세하지만어린이 들은“아마도그보다훨씬더오래 기다려야할것”이라는게NYT의 전망이다. 신문에따르면도널드트럼프행 정부의‘워프스피드 작전’등 백 신개발을앞당기기위한전방위적 인 노력 덕분에 코로나19 유행 9 개월 만에 전세계에서 최소 38개 이상의실험용백신이임상시험에 들어간상태다. 그러나이러한코로나백신이어 린이들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지를 확인하기 위한 어떠한 시험 도미국에서는시작되지않았다고 NYT는지적했다. 에반 앤더슨 에모리대 의과대학 교수는“다음 학년까지도 아이들 에게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이 없을 까봐매우걱정스럽다”고말했다. 백신 개발사들은 통상 어른부터 안전 문제를 점검한 뒤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험한다. 어른을 대상 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없다는 점 을 확인한 뒤에만 10대 청소년들 부터 시작해 점차 더 어린 아이들 에게로 시험을 확대한다는 것이 다. 신문은 어린이가 생물학적으 로 여러 면에서 어른과 달라 그런 차이가 백신 작용 방식에 영향을 줄수있다고설명했다. 브레이브스3년연속지구우승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카고 컵스, 클 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미국프로야구 (MLB) 포스트시즌 출전권을 획득했 다. 애틀랜타는 23일 마이애미 말린스 를 11-1로 대파하고 3년 연속 내셔널리 그 동부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랐 다.지구 1위로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각 리그 1∼3번 시드를 차지하 는 팀은 애틀랜타를 비롯해 로스앤젤레 스 다저스(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오클 랜드 애슬레틱스(아메리칸리그 서부지 구) 3개팀이다. 사 회 2020 A 2 기온 80/61(23/14℃) 체감온도78/61(23/11 ℃) 비올확률 2% 바람 WNW 18mph 해뜸 6:45a m 해짐 6:50 pm 대체로맑음 71/51 80/53 77/55 79/58 80/47 올바니 트렌턴 하트포드 보스턴 필라델피아 대체로맑음 맑음 대체로맑음 바람 맑음 오늘의날씨 9월23일(수 ) 27일/ 일 28일/ 월 29일/ 화 24일/ 목 25일/금 26일/ 토 흐림 H76L67 대체로맑음 H78L64 맑음 H79L62 대체로흐림 H72L60 일부맑음 H79L63 일부맑음 H77L65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코 로나19가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가 며칠 만에“실수였 다”며이를뒤집어논란이일고있다. CNN과 워싱턴포스트(WP)는 21일 CDC가홈페이지에올린권고문에서코 로나19가공기를통해서도전염될수있 다는내용을삭제했다고보도했다. CDC는“이권고문을변경하자는제 안의 초안이 실수로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CDC는 현재 코로나바이러 스의공기전파와관련된권고를업데 이트하는 중이다. 이 절차가 완료되면 업데이트된 문구가 게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CDC는 이에 앞서 지난 18일 조용히 홈페이지의 권고문을 개정해 코로나19가공기를통해전염될수있 다고올렸다. 당시개정된권고문에는코로나19가 대체로가까이접촉한사람간에전염 된다면서도“코로나19감염자가기침· 재채기를 하거나 노래하고 말하고 숨 쉴 때 나오는 호흡기 비말, 또는 에어 로졸속에있는작은입자를통해서도 전염된다”고돼있었다. 뉴욕과뉴저지, 커네티컷주가방문객 들을 대상으로 14일간의 자가격리 의 무화조치를적용하고있는신종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지 역에 5개주가추가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레드라몬트커네티컷주 지사는 22일 합동으로 애리조나와 미 네소타, 네바다, 로드아일래드, 와이오 밍등 5개주를자가격리의무화조치 지역으로지정했다고밝혔다. 자가격리 의무화 지역 지정은 하루 평균 감염율이 10% 이상이거나, 감염 자가 10만명당 10명인주를기준으로 하고있다. 이번조치로자가격리의무 화지역은총 35곳으로늘어나게됐다. 코로나19 위험지역으로 지정한 35 개지역에서출발해뉴욕주공항에도 착하는 항공기 승객은 연락처가 기재 된여행질문서를작성해공항을떠나 기 전에 제출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최대 2,000달러의 벌금과 강제격리를 당할수있다. 또뉴욕주가코로나19 위험지역으로 지정한 35개 지역에서 뉴욕을 방문한 모든 이들은 의무적으로 2주간 자가 격리를해야하며, 이를위반할경우에 는최대 1만달러의벌금을내야한다.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주민이라도 해당지역을방문하고 24시간이내다 시 돌아오면 똑같은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한편 코로나19 위험지역 명단은 주 지사실 웹사이트(governor.ny.gov)에서 확인할수있다. <조진우기자> jinwoocho@koreatimes.com 올 가을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 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는‘트윈데믹 (twindemic)’ 가능성이 고조된 상황에 서엎친데덮친격으로일반감기까지 우려를 더하고 있다. 특히 임상적 증상 만으로는세가지중어떤질환에걸렸 는지를 쉽게 구별하기 어려운 만큼 올 가을과 겨울에는 손 씻기와 마스크 착 용 등 개인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의료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일 각에선독감을‘독한감기’라고인식해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 감기에도 걸리 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감기와 독 감 역시 원인이 다른만큼 코 19와 함께주의를해야한다. ■어떻게다른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연방질병통 제예방센터(CDC), 그리고 의료계에 따 르면코로나19와독감, 감기는열이나 거나기침과같은호흡기증상을동반 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질환이다. 코로나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 감염이 원인인 호흡기 질환이다. 독감과달리아직백신이개 발되지 않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개인위생을통한예방이최선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 한 질환으로, 질환 자체를‘ 플루엔 자’ 또는‘플루’라고 부르기도 한다. 독 감 환자는 갑작스러운 고열과 전신에 심한근육통등이나타난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 러스는 크게 A, B, C형으로 나뉘는데,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것은 대개 A 형과 B형이다. 변이가 잘 일어나 대유 행 가능성이 큰 인플루 자 바이러스 는A형인경우가많다. 백신이 개발돼 있으므로 무료접종 지원대상자는되도록백신을맞는게 좋다.‘타미플루’ 등 치료제 역시 상용화돼있어 독감으 로 진단될 경우 주치의 또 는 병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다. 독감과달리감기는리노 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200여가지가 넘는 바이 러스가원인이다. 감기를일 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는 4종인데, 현재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와는 다 르다. 따라서 독감 백신을 맞았다고해서감기나코로 나19가예방되는건아니다. ■어떻게대처하나 의료계에서는 무엇보다 소아나 고령자,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 은독감백신을접종하라고권하고있 다. 또일반성인들도독감예방주사를 미리미리맞을것이권고되고있다. 독감이 코로나19 감염으로 혼동돼 진단검사에 몰릴 경 마비시킬 가능성이 로인해면역력이저 나19에 중복으로 감 기때문이다. 임상적특징으로 분해야 한다면 독감 운 오한을, 코로나19 이상등을살펴야한 코막힘, 콧물, 재채 가벼운 발열이 동반 능성이 높고, 갑작스 전신의심한근육통, 면 독감을 의심할 수 들의설명이다. 반면코로나19는감 한 증상은 드물고, 발 감처럼 급작스러운 않는 경향이 있으며, 각 이상이나 호흡 곤 코로나19 가능성이 가들은설명했다. 닮은듯다른코로나와독감 · 감기 … 의심땐꼭 독감 급작스런오한·코로나 후각 이상 체크 증상만으로 구분 쉽지않고 중복 감염될수도 증상 코로나19 독감 감기 발열 흔함 흔함 드뭄 호흡곤란 중증시 없음 없음 피로 가끔 흔함 가끔 기침 흔함 (마른기침) 흔함 (마른기침) 약한기침 재채기 없음 없음 흔함 몸살/통증 가끔 흔함 흔함 콧물/코막힘 가끔 흔함 흔함 인후통 가끔 가끔 흔함 설사 드뭄 가끔 없음 두통 가끔 흔함 드뭄 ■코로나19·독감·감기증상비교 (자료: WHO, CDC) 코로나공기전염된다더니…“실수” CDC사흘만에뒤집어 자가격리의무화지역에 5개주추가 에리조나^로드아일래드 등 코로나19 백신 감이 부풀고 있지만 내년 가을학기 시 어려울 수 있다고 가 22일보도했다. 어른의 경우 내년 19 백신이 시장에 전망이우세하지만 도 그보다 훨씬 더 것”이라는게 NYT 신문에 따르면 코 만에 전세계에서 실험용 백신이 임상 태다. 그러나 이러한 게도 안전하고 효 기 위한 어떠한 시 작되지않았다고 N “어린이용코 내년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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