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24일 (목요일) A6 종합 한인들도찾는주요관광지인라스베가스가경제재개후코로나19 확산세가가팔라진것으로나타났다. 라스베가스 코로나 ‘재확산 심각’ 한인들을비롯한관광객과방문자들이많 이 찾는 라스베가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 확산으로‘위 험지대’가되고있다. 코로나19 사태로인해지난 3월중순셧다 운 됐다가 6월 들어 네바다주 경제 개재와 함께 재오픈한 라스베가스 지역의 호텔과 카지노들을 중심으로 직원과 방문자들 사 이에코로나19확진자가급증하면서직원들 사이에서만 발병자수가 1,000명을 넘어서 는 등 호텔과 카지노들이 확산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라스베가스 리뷰저널등현지언론들이보도했다. 특히라스베가스의중심인‘스트립’과인 근에 위치한 대표적 주요 리조트들인‘윈’ 호텔과‘베네시안’ ‘팔라조’등호텔과카지 노에서만직원1,000명여명이코로나19양 성판정을받은것으로집계됐다. 이들호텔들의자체집계에따르면라스베 가스의경제재개가시작된지난 6월부터 9 월중순까지기간동안윈호텔의직원확진 자수는 548명으로 감염율 3.6%를 기록했 으며베네시안과팔라조호텔의경우424명 의팀원이코로나19 양성판정을받아이들 호텔에서만 확진자들이 1,000명에 육박했 다. 또윈호텔직원중3명은코로나19로사 망한것으로나타났다. 다른유명호텔과카지노들의확진자수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클락 카운티 보건 당국이 약 한 달 반 전인 지난 8월 초 집계한 라스베가스 내 업종별 및각리조트별확진자수자료를보면방문 객들이 가장 몰리는 호텔과 카지노들에 코 로나19확진수가집중돼있어우려를더해주 고있다. 라스베가스리뷰저널이입수해이 번주공개한클락카운티보건당국의자료 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한창이던 지난 8월6일을 기준으로 라스베가스 지역 업종별 확진자 발생수가 호텔이 1,581건으 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요식업소 714건, 닥터 클리닉409건,장기요양시설234건,종합병 원232건등의순이었다. 이중 구체적인 장소별 확진자수에서는 지 난 8월6일을 기준으로 코스모폴리탄 호텔 이 30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벨라지오 (153건), MGM그랜드(133건), 베네시안(89 건), 시저스 팰리스(86건) 등 한인들에게도 잘알려진호텔과카지노들이상위5위를모 두차지했다. 이어클락카운티구치소가82 건으로6번째로많았고그뒤를다시아리아 (72건), 맨델레이베이(67건), 윈(65건), 사구 라오구치소(63건), 패리스(53건) 등구치소 만빼고모두호텔들이뒤를잇고있다. 특히여기에나타난베네시안과윈등호텔 은8월초까지만해도확진자수가두자리수 에머물러있다가그이후직원들사이에서 도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됐음을 이같은 수 치가보여주고있다. 이와관련윈호텔측은 코로나19 확진자의 98%가 직장 밖에서 감 염됐다고주장하면서, 재개장이후총 50만 명의 고객들이 윈 카지노를 다녀갔으나 이 중 6명의 고객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 은것으로나타났다고주장했다. 이와관련네바다주보건부측은“클락카 운티가지난30일간접촉자추적조사를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의 26%가 호텔이나 모텔, 리조트를 방문했고 12%가 레스토랑 이나 그로서리 마켓을 찾은 것으로 보고됐 다”며라스베가스스트립이네바다주내코 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추정된다고 전했 다. 하은선기자 경제 재개후 방문자 늘며 확진자 속출 존슨&존슨,코로나백신3상임상시험착수…미4번째 코로나19백신개발속도내지만 미국인들접종거부감은커져 존슨&존슨은 23일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아르헨티나, 브 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남아프 리카공화국 등 여러 국가의 215개 장소에 서 최대 6만명의 성 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고CNBC방송이보도했다.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에 따르면코로나19 백신, 치료제의신속개발 을돕기위한도널드트럼프행정부의‘워프 스피드작전’의지원을받아미국에서대규 모3상임상시험에들어간제약사는존슨& 존슨이 4번째다. 앞서모더나, 화이자, 아스 트라제네카가 이 프로그램의 후원으로 미 국내3상시험에돌입했다. 앤서니 파우치 NIAID 소장은 성명을 내 “코로나19가발견된지 8개월여만에미국 에서4개의코로나19백신후보가3상임상 시험 중”이라며“이는 과학계의 전례없는 개가”라고말했다. 존슨&존슨은자사에서개발한실험용에 볼라백신에사용된것과똑같은기술을이 번 코로나19 백신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임상시험 전 연구 결과로는 영장류와 햄스 터 등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회사측은전했다. 폴 스토펠 최고과학책임자(CSO)는 기자 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초기 임상시험 결 과 공개가 임박했다면서“사람에서도 동 물들과비슷한면역반응을보였다”고말했 다. 미국이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 나19)백신개발에속도를내고있지만첫출 시되는1세대백신접종에대한미국인의거 부감은 더 커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 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지난 18~21일 성인 1천8명을 대 상으로 한 조사에서 1세대 백신이 나오면 가능한한빨리접종할것같다는응답자는 39%였다고22일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28~31일 조사 때 47%에 비 해8%포인트떨어진것이다. 이 응답은 지지 정당을 불문하고 공히 하 락했다. 공화당지지층은이비율이 41%에 서33%로,민주당지지층은56%에서43% 로각각떨어졌다. 반면 1세대백신이나오더라도가능한한 빨리접종하진않을것같다는응답률은같 은기간53%에서60%로높아졌다. 백신이나온다면언제접종하겠냐는질문 에는즉시맞겠다는응답이 13%에불과했 고, 몇 주 후 16%, 몇 달 후 30%, 1년 이후 18%였다. 아예맞지않겠다는답변도23% 였다. 1세대백신을맞겠다는응답은성별로남 성이여성보다많았고, 흑인의접종의향은 백인과히스패닉의절반수준이었다. 악시오스는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 11월 대선전백신이준비될수있다고강조하지 만접종의향은크게떨어졌다며미국이사 망자 20만명이라는 이정표에 도달한 상황 에서바이러스와치료법을정치화할위험성 을보여주는것이라고평가했다. 또“많은응답자는1세대백신이위험하다 고느끼며최소한다른사람이어떻게하는 지 지켜보기를 원한다”며“보건 당국이 백 신이안전하고효과적임을미국인에게확신 시키는데있어어려움이있을것을보여주 는경고”라고말했다. 인터넷매체악시오스는여론조사기관입 소스와 지난 18~21일 성인 1천8명을 대상 으로 한 조사에서 1세대 백신이 나오면 가 능한 한 빨리 접종할 것 같다는 응답자는 39%였다고22일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28~31일 조사 때 47%에 비 해8%포인트떨어진것이다. 이 응답은 지지 정당을 불문하고 공히 하 락했다. 공화당지지층은이비율이 41%에 서33%로,민주당지지층은56%에서43% 로각각떨어졌다. 여론조사서“1세대백신접종빨리안해” “초기임상시험결과곧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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