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24일 (목요일) D10 수도권 2020년9월24일목요일 고향에는 손편지띄우고$ 귀성대신 ‘온라인성묘’ 서울시가추진중인공공와이파이사업 에정부가제동을걸자서울시구청장협의 회가여론조사결과를내세워‘서울시힘 실어주기’에들어갔다.‘지차체의기간통신 서비스는불법’이라는정부입장이완고한 데다,이동통신사들도망안정성에의문을 제기하는등부정적이어서향후사태전개 에관심이쏠린다.지난9일해당서비스를 ‘까치온’으로명명한서울시는내달시범 서비스를시작한다는계획이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23일 서울시 공공와이파이사업추진에관한입장문 발표를 통해“지방정부가 시민을 위해 공공서비스를확대하는것은기본적인 의무이자 1,000만 시민절대다수의요 구”라며“과기부는협소한법령해석에 서벗어나서울시추진사업을적극지원 해달라”고요구했다. 앞서서울시는작년 9월부터자가망 인‘S - Net’을이용한공공와이파이직접 운영방안을추진해왔다.정부·이동통신 사가추진하는전국단위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의경우사각지대가많다는이유 에서였지만, 과기정통부는전기통신사 업법상 지방자치단체가 기간통신사업 을할수없다는점을들어반대해왔다. 양측의입장을좁히기위해21일열린실 무협의회도서로의입장차이만확인하 는 자리에그치면서양측 갈등은 증폭 된상황이다. 협의회는서울시민1,000명을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협 의회에따르면응답자 73.5%는“서울시 공공와이파이사업은 시민의통신기본 권차원에서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과기부의법령해석에따라공공 와이파이확대정책은 철회돼야 한다” 는의견은17.8%에그쳤다. 협의회를이끌고있는이동진도봉구 청장은“서울시의공공와이파이확대구 축사업이디지털시대를살아가는시민 들의늘어나는통신비부담을완화하고 계층 간 통신격차를 완화하는 긍정적 효과를 낳을 것”이라며“법령간 상충 요소가있거나제도적미비점이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에나서야 한다” 고요구했다 이번갈등은 올해초 서울시가 2022 년까지총 1,000억원을 들여공공와이 파이구축이포함된 ‘스마트도시구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시작 됐다.이후과기정통부는수차례“현행 법위반”이라는입장을 보냈다. 하지만 서울시최근 성동·도봉·은평·강서·구로 구등 5개자치구와시범사업을위한업 무협약도체결,강행움직임을보이면서 증폭됐다. 접점을 찾지못한정부는최 근서울시에이동통신사에자가망을임 대하고공공와이파이의운영·유지업무 를맡기는방안까지제시했지만,당사자 들의수용여부도불투명하다. 한이동 통신사관계자는 “수익이나는것도아 니고,문제가생기면그책임이통신사에 쏠릴텐데누가나설지의문”이라고말 했다. 정민승^안하늘기자 경기부천시와안산시가돈을내고빌 려타는공유전기자전거서비스를시범 운영한다. 부천시는교통환경문제해소를위해 공유전기자전거인 ‘일레클’을 올해 12 월말까지시범도입해운영한다고23일 밝혔다. 이용요금은 최초 5 분 간 보 험료 100 원을포함해1,100원이며이후 1 분 마다 100원 씩 이추가된다.보증금은따로없 다.이용자에 게 는 다 음 달 10일까지기 본 료 1,000원을5회까지면제해주는 쿠 폰 도 준 다. 전용 스마트 폰애플 리 케 이 션 을 내려 받 아가까운거리에있는자전거를 검색 해이용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방 식 으 로, 만 13세이상이면면 허 증없이도누 구나이용할수있다. 다만 반 납 구 역 을 벗어 날 경우 요금 이계 속 부과 되 기 때 문에정해진구 역 내 에자전거를 세우고 사진을 촬 영한 뒤 결제를해야한다. 부천시는지하철1 호 선과 7 호 선주 변 생 활 권 8.33 ㎢ 에일레클 200대를 배 치 했는데,시범운영을거 쳐 운영대수를늘 려나간다는계획이다. 일레클은현 재 서울시,세 종 시,수원시 의 삼 성디지털시 티 등에서서비스 되 고 있다. 경기 김 포시와 서울 강서구 마 곡 지구등에서도서비스를 준 비중이다. 안산시도이 날 부터공유전기자전거 서비스를 도입, 카카오T바 이 크 500대 를시범운영한다.시는 카카오모 빌리 티 와협약을 맺 고 카카오T바 이 크 를내년 1,000대로늘리기로했다.이용요금은 기본 1,500원 ( 15 분 기 준 ) 이고,추가 1 분 당100원이다. 이용자는 ‘ 카카오T ’ 애플 리 케 이 션 을 설치해회원 가입후 자전거에부 착 된 QR코드 나일 련 번 호 로인증한 뒤목 적 지까지이동하면된다. 목 적지에도 착 후 잠 금장치를설정하 면 요금이이용자가 선 택 한 방 식 으로 자동결제된다. 이환직기자 경기부천시상동역4번출구에공유전기자전거가 배치돼있다. 부천시제공 이동진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도봉구청장)이23일서울시청브리핑룸에서서울시공공와이파이사업추진에대한협의회입장을밝히고있다. 도봉구제공 서울시-정부와이파이갈등 구청장協‘市힘실어주기’ 市자가망‘S-Net’직접운영추진 과기부, 관련법령이유지속반대 협의회“공공서비스, 기본적의무 협소한 해석벗어나 적극 지원을” 시민 73%찬성설문결과도공개 ‘올추석,찾아 뵙 지 않 는 게 ‘효’입니다’. 추석 연휴 를 일주일 앞 두 고 서울시 는 23일 홈페 이지등에이 런 문구가적 힌 포스터를 올 렸 다. 전국 곳곳 에서신 종 코 로나 바 이 러 스 감염 증 ( 코 로나19 ) 집 단 감염 이발생하고있는만 큼되 도 록 고향 방문과 친 지방문을 자제해 감염 병 으로부터서로를지 켜 주자는, 1000 만시민을향한 호 소다. 추석 연휴 가 코 로나19 확산의기폭제 가 될 것을우려해지방자치단체들이비 대면한가위를위한대책마 련 에안간힘 을 쏟 고있다. 온라인성 묘 서비스를장 려하는가 하면 ‘ 집콕 추석’을위한이 색 문화 프 로그 램 을 잇 달아내 놓 으며거리 두 기사수에나 섰 다. 서울시는 내달 18일까지용미1·2 묘 지, 벽 제리 묘 지, 망우리 묘 지, 내 곡 리 묘 지등서울시 립묘 지5 곳 의실내봉안당 을 휴 일에 폐쇄 한다. 서울시관계자는 23일“지난해추석 연휴 에11만명의추 모객 이 몰 린것을 감 안해 감염병 확산을 막 기위해내린조 처 ”라고밝혔다.대신, 온라인에추 모 공간을 따로열 었 다. 서 울시 립승 화원등서울장사시설에고인 을안치한유가 족 은서울시설공단장사 시설 홈페 이지추 모 의 집 공간에서직접 차례상에올릴 음식 등을 선 택 해 ‘ 랜 선 차례’를올릴수있다. 추석 연휴 직전인 29일부터내달 4 일 ( 10월 1일제 외 ) 까지 노 원구 노 해근린 공원은거대한 ‘자동차극장’으로 변 한 다. 노 원구는가로 15 m ·세로 7 m 규모 의스 크 린을운동장에설치해추석 연휴 에영화 ‘미 드 나 잇 인파리’‘리 틀 포레스 트’등을 연 달아상영한다. 독특 한추석비대면 프 로그 램 으로 눈 길 을 끈곳 은구로구.지난 22일부터고 향의부 모님께 사 랑 의 손편 지 쓰 기 캠페 인을열 었 다. 코 로나19로 고향에가지 는 못하지만, 편 지에정을 담아 따 뜻 한 한가위를보내자는 취 지다. ‘성 묘 가는 그 길 은 황금 들 녘 이 었습 니다.가 족 들이도 란 도 란 이야기 꽃 을 피 우 던 그 날 이스 쳐 지나 갑 니다. 아 버님 , 어 머님 올추석은 죄송합 니다’. 송희순씨 는구로구 손편 지 캠페 인을통해부 모님 전상서를 띄웠 다. 송씨 는 “ 친 정이부여 인데올해는부 모님 이 코 로나19로 오 지 말라고하 더 라”며“작년까지한번도 빠 짐 없이갔는데 귀 향을포기하니 묘 하고 울 컥 해” 펜 을 잡았 다고했다. 이 날 서울시에따르면 18세이상 시 민1,000명을대상으로설문을 벌 인결 과 3명중 2명 ( 6 7.9% ) 은추석에 귀 향하 지 않 겠다고답했다. 하지만, 고향에내 려가지 않 는 주민이 집 을 나서인근 휴 양지로 몰 려 풍 선효과가 우려 되 는 상 황. 집콕놀 이문화 장려를위해서울시 북촌 문화 센 터는 집 에서달 맞 이를할수 있도 록 한지로 보 름 달 등 갓 을 만 드 는 체 험꾸러 미를 발 송 한다. 은평구는 불 광 천을 배 경으로한그 림 에추석에 모 인 가 족 이 색칠 을 한 뒤 사진으로 찍 어구 사회관계망서비스 ( SNS ) 등에올리면 추 첨 해상 품 을 준 다. 그간명절에공동차례나 식 당초대등 으로 해 오던 취 약계층 지원도 비대면 방 식 으로확 바뀐 다. 성동구는추석에고향에못가는청년 1인가구에한가위도시 락 을 배 달하고, 영등포구는다문화주민들을위한명절 음식 만들기체 험 을 2 4 일까지온라인화 상방 식 으로진행한다. 양승준기자 30일부터시작되는 추석을앞두고 서울 구로구가 22일부터진행한 ‘고향의부모님께사랑의손편지쓰기’ 이벤트에몰린편지들. 코로나 19로고향에가지는못했지만펜으로꾹꾹눌러쓴자식들의손편지에사랑이가득담겼다. 구로구제공 지자체‘비대면추석’대응준비분주 서울시립묘봉안당 5곳휴일폐쇄 장사시설홈페이지에서‘랜선차례’ 노해근린공원‘자동차극장’운영 등갓만들기^SNS 가족이벤트등 ‘집콕’놀이문화장려행사도풍성 ‘그리움’ 담은편지들 공유전기자전거서비스 부천^안산시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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