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24일 (목요일) D5 與대표 방송 기자클럽 토론회 이낙연 “한쪽의견끌려다니면협치아닌굴종” 공수처통과의지 이낙연더불어민주당대표가 23일고 위공직자범죄수사처 ( 공수처 ) 출범에대 해“기다리다가시기를놓치는어리석음 을범하지않도록하겠다”고밝혔다. 4 차추가경정예산안처리에이어‘공수처 출범’이라는고비를넘겨야하는이대표 가강력한추진의지를내비친것이다. 이대표는이날열린한국방송기자클 럽토론회에출연해“불행중다행으로 김종인국민의힘비대위원장께서공수 처장후보추천위원을내겠다고했는데 빨리내주시기바란다”며이같이밝혔 다.법에명시된공수처출범은 7월15일 이었지만,국민의힘이야당몫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2명에난색을 표하면서 난항을 겪고있는데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민주당은이미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여야각각추천2명’에서‘국 회추천 4명’으로바꾸는개정안을법제 사법위원회에올렸다. 공수처법개정안 을추진하면협치가어려워지는게아니 냐는질문에이대표는“어느한쪽의의 견대로끌려다닌다면협치가아니라굴 종”이라고강력한의지를내비쳤다. 이대표는이날주요현안에대해선명 성을드러내는데주력했다.먼저이대표 는최근재산신고축소의혹등으로제 명처분한김홍걸의원과관련해“왜그 일이제앞에놓였을까 참으로안타깝 고 참담했다”면서도 “어쩔 수없었다” 고말했다.정의기억연대기부금횡령혐 의등으로재판에넘겨진윤미향의원에 대해서도 “당이전혀보호하지않겠다 는 뜻으로 당원권을정지했다”면서“6 개혐의로기소됐는데사실관계다툼이 있는 것같다”고 했다. 하지만아들 군 복무특혜의혹에휩싸여있는추미애법 무부 장관에대해서는 “언론에보도된 것가운데사실과 다른것이꽤있다고 드러나고있다”며“사실관계가상당히 분명해지고있다고 판단한다”고엄호 기조를재확인했다. 이대표는친문재인계강성지지층의 존재에대해서는긍정적인측면에초점 을맞췄다. 그는“강성지지에는긍정적 기능도있을것”이라며“때로는에너지 가되면서동시에압박이될수도있다” 고 답했다. 그러면서지난달 전당대회 당시최고위원선거에서친문계성향당 선자 득표율에있어권리당원과 일반 국민지지율이비슷했다는점을근거로 “강성지지층이매우 상식적인 분들일 수있다”고도했다. 조소진기자 ‘애증의펀치’주고받는김종인^안철수의10년인연 “그사람은자유시장경제가무엇이라 는것을정확히인식을 못 하는것같다.” ( 22일김종인국민의힘비상대 책 위원장 ) “지금야권은신 뢰할 수없다는비호 감 이 많 아대안으로여겨지지않는다는 문제점이있다.” ( 23일안 철 수 국민의 당대표 ) 두 야당대표가하 루 사이이같은공 격 적비 평 을 주고 받았 다. 김위원장은 한때자신이 돕 다 결별 한안 대표를겨 냥 해‘개 념 도 잘모르 는사람’이라 잘 라 말했고, 안 대표는 김위원장이이 끄 는 국민의힘이여전히비호 감 의굴 레 를 벗 어나지 못 하고있다고에 둘 러비판했다. 내 년 서 울^ 부산시장 보 궐 선거, 2 0 22 년 대선을앞 두 고야권연대에대비해주도 권싸 움 을 벌 이는것으로 보이지만, 바 탕 에는 두 사람의‘ 묵 은 감 정’이 깔 려있 다는 해석이나 온 다. 김위원장이안 대 표를직 격 한 것은 처음이아니다. 그는 이달 초비대위원장취 임 1 00 일 간 담회 에서안 대표가야권대표 주자로 내 년 서 울 시장선거에출 마할 가능성에대해 “ 솔 직히관 심 이없다”고분명히선을그 었다.국민의힘이안대표를 ‘ 모셔갈 ’ 생 각은없다는의지로 읽 혔다. 김위원장과안대표는1 0년간갈 등과 봉합 을반복해 왔 다.안대표가정치권 밖 에서 청년멘 토로인기를 끈 2 0 11 년 김위 원장은안대표의 핵심멘 토였으나,안대 표의2 0 12 년 서 울 시장선거출 마 를 두 고 이견을보이다 멀 어 졌 다.2 0 16 년 2 0 대 총 선에선김위원장은더불어민주당을,안대 표는국민의당을이끌며경 쟁 했다. 반전 도있었다.2 0 17 년 대선을열 흘 앞 두 고김 위원장은개 혁 공동정부 준 비위원장을 맡 아달라는안대표의제안을전 격 수 락 해 그의선거를도 왔 다.안대표가 패 하면서 자연 스레결별 했다.김위원장은안대표 의정치적 역량 은이미 검증 이 끝났 다고 여기고있다고한다.그러나안대표가 갖 는 ‘중도상 징 성’을끌어다 써 야한다고 보는인사가국민의힘에는여전히 많 다. 그러나안대표는당분 간 은국민의힘 과연대하기보다 혁 신경 쟁 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 냈 다. 그는 23일장제원국 민의힘의원이주최한미 래혁 신 포럼 에서 ‘대한민국의미 래와 야권의 혁 신과제’를 주제로강연했다.안대표는“지금야권 의상 태 라면정권 교체 는 물 론 내 년 서 울 시장보 궐 선거 승 리도힘들것”이라며 “지금은2개당이경 쟁 하는게 긴흐름 에 서야권으로다시지지층을 결집 하는방 법”이라고강조했다. 이서희기자 ‘정치개 혁 인가정치저 격 인가.’ 더불어민주당이23일“국민의신 뢰 를회복하겠다”며출범시 킨 정치개 혁 태스크포스 ( TF ) 의성 격 이 모 호하다. TF 는국회의원의이해 충돌및 재산 신고문제를우선해 결 과제로내걸며 ‘정치개 혁 ’을하겠다고공언했다.동 시에 논 란의당사자인국민의힘소속 의원을하나하나부 르 며사 퇴 를압박 하는‘정치저 격 ’에도힘을 싣 고있다. 단장을 맡 은신동근민주당최고 위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정부 패와 이해 충돌 에관한당사 자의엄중한 조치를 촉구 하고 깨끗 한 정치를 위한 제도적개선 책 을 마 련하는것이 TF 취지”라고밝혔다. TF 는이해 충돌 방지 규 정을 마 련 하고 국회의원의후보 시 절 재산신 고내 용 공개를의무 화 하는방향으 로제도를개선하겠다고밝혔다.이 는 법제정이나 개정 작업 이 필 요한 사안이다. 그러나민주당 회견내 용 은야당의‘협력’보다 ‘항복’을 구 하 는것에가까 웠 다. 신최고위원은 “국민적의혹을 받 는 조수진국민의힘의원과 비슷한 예인 김홍걸 의원을 민주당은 이미 제명했다”며“국민의힘도조속하게 책임 지고 제명하 길 요 청 한다”고 했 다.조의원은21대 총 선후보자재산 신고 때 11억원을 고의 누락 했다는 의혹을 받 고있다. 이해 충돌 논 란을 놓고도 민주당 은국민의힘의원들을일일이저 격 했 다.정치개 혁TF 소속의원들은국회 국토 교통 위 간 사였 던 박 덕흠 국민의 힘의원가 족 의 건설 회사수주의혹, 삼 성 물 산 사 외 이사 출신윤 창 현국 민의힘의원의국회정무위 활 동적 절 성문제를거론하며“국민의힘지도부 도공범”이라고압박했다. 네 이 버 부 사장출신윤 영찬 민주당의원이국회 과 학 기 술 정보방송 통 신위원을 맡 은 것을비 롯 해민주당소속의원들의이 해 충돌 여부에관한언 급 은없었다. TF 가정치개 혁 을 표방하고있지 만,‘ 준 연동 형 비 례 대표제’선거법처 럼 장기적관점에서 접 근해야 할 개 혁 과 제는당장의 논 의대상이아닌점도한 계다. TF 위원인진성 준 민주당의원 은 23일한국일보 와통화 에서“당장 선거제개 혁 까지는상정하지않을것 같다”고밝혔다. 홍인택기자 김홍걸제명에“안타깝고참담” 윤미향관련“사실관계다툼있어” 추미애의혹에는“검찰조사봐야” 주요현안선명성드러내는데주력 金 2011년安핵심멘토로인연 서울시장선거로이견, 멀어져 2017년대선땐安선거돕기도 安, 국민의힘주최포럼서강연 당분간연대보다혁신경쟁의지 이낙연더불어민주당대표가 23일서울양천구예 술인센터에서열린방송기자클럽초청토론회에참 석해정치현안에관한의견을밝히고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왼쪽사진오른쪽)국민의당대표가23일서울여의도켄싱턴호텔에서대한민국미래혁신포럼주최로열린강연회에연사로초청돼주호영국민의힘원내대 표와주먹인사를하고있다.같은날김종인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국회본청앞에서열린호남동행국회의원발대식에서인사말을하고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오대근기자 이해충돌^재산신고개선공언후 논란의국민의힘의원사퇴압박 與의원언급없어$성격모호해 민주당TF 출범$정치개혁?정치저격? ☞1면 ‘靑, 가을 광폭 개각’에서계속 개각시점은이 르 면인사 검증 이 마 무 리되는1 0 월중 순쯤 이될것이란전 망 이 많 다.국회인사 청 문회등을 감 안해21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끝 나기전에개각을 마 무리하겠다는 구 상에 따 라서다.다만 일각에서는 외교 부 · 복지부등일부장관 을먼저 교체 한 뒤 나 머 지국무위원에대 한인사를해나가는방식의 순 차개각이 이 뤄 질것이란관측도제기된다. 친문 핵심 인김경수경 남 지사항소 심 선고 ( 11월 6일 ) 를전후에개각이이 뤄 질 수있다는전 망 도있다. 김지사에대한 법원의선고 결 과에 따 라 차기대선 구 도는 물 론 문재인정부 국정운 영 동력 또 한요동 칠 수있는만 큼 ,리 스크 관리 성 격 의개각 카 드를 준 비 할필 요가있다 는것이다. 청와 대참 모 진개 편 은개각이 마 무리 된이후진행한다는게여권의 구 상이다. 내각이어느 정도안정된후 문 대 통 령 임 기말을 함 께 할 ‘3기 청와 대’를 완 성한 다는계 획 으로,문재인정부출범초기에 밝 힌 ’국정운 영 3단계로드 맵 을 따르 는 셈 이다.해당로드 맵 에서는 2 0 17 년 5월 ~ 2 0 1 8년 을 혁 신기, 2 0 1 9~ 2 0 2 0년 을 도 약 기, 2 0 21 ~ 2 0 22 년 5월을안정기로 구 분한다. 청와 대개 편 의 핵심 은 후 임 비서실장 인선으로, 노영 민비서실장의바 통 을 누 가이어 받 을지를놓고여권에관측이 크 게엇 갈 리고있다. 유은혜부총리^김현미장관거취는유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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