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25일 (금요일) 종합 A4 브리오나 테일러 사건 관련 경찰에 대한 미흡한 기소에 23일 애틀랜타 클레오파스 존슨 파크에 서시위대가모여항의하고있다. 대낮샤핑몰주차장한인권총자살 버지니아한인타운 60대로 추정되는 한인 남성이 한인 마켓등한인업소들이밀집해있는샤 핑몰의 주차장에서 대낮에 총기로 자 살하는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 다. 버지니아주의최대한인밀집지의하 나로 제2의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센터 빌 지역 센터빌 로드와 리 하이웨이 교 차점인근의샤핑몰주차장에서한남성 이 자신의 차량 안에서 권총으로 자살 했다고현지경찰이밝혔다. 다수의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께 현장에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 소속 순찰차와 소방차, 구급차 등 이 출동했고 노란색 경찰 라인이 빨간 색승용차주위로쳐졌다. 사망한 한인은 이날 낮 이 샤핑몰에 위치한 IHOP 레스토랑에서누군가와 만난 뒤 밖으로 나와 자신의 차에 탄 뒤스스로총격을가한것으로알려졌 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한인 이모씨도 “샤핑몰에 들러 IHOP 앞을 지나가는 데경찰차와소방차등 10여대가몰려 들었고나이든한인이차안에서권총 자살했다고들었다”고말했다. 또 다른 한인은“한인 남성이 목에 총을 쏴 자살했고, 그가 마켓 앞 아파 트에거주한다는말을들었다”고전했 다. 페어팩스경찰은이와관련 23일사망 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은 채 이번 사 건에대해수사를하고있다고밝혔다. 이창열기자 코로나때문에… 노벨상시상식도취소 테일러사망기소미흡…애틀랜타도심서도시위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사망한 브리오 나 테일러 총격 경찰관에 대한 미흡한 기소결정에분노한애틀랜타주민들의 시위가23일밤발생해7명이체포됐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모인 200여명 의 시위대는 우드러프 파크를 출발해 피치트리스트릿을거쳐애틀랜타경찰 국 본부까지 행진했다. 일부 시위대는 주청사인근으로행진해주방위군과대 립하기도 했다. 오후 10시가 조금 못돼 주방위군은시위대를해산하기위해최 루탄을발사했다. 23일오전켄터키주검찰총장은브리 오나테일러총격사건으로입건된경찰 관3명가운데대배심결정에의해브렛 행키슨만주민을고의적으로위험에빠 뜨린죄목으로기소했다고발표했다. 나 머지경찰관은무혐의로처리됐고,기대 했던살인죄적용은이뤄지지않았다. 지난 6월 해고된 브렛 행키슨은 3건 의 1급중범죄로기소돼 1만5,000달러 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됐다. 하지 만 많은 사람들은 살인죄 기소가 이뤄 져야한다고확신하며,켄터키주의이번 결정에 SNS 등을 통해 분노를 표출했 다. 애틀랜타시위는클레오파스존슨파 크에서50여명이모여평화롭게시작했 다. 시위대는3명의관련경찰관이름을 부르며, 테일러의 이름이 적힌 사인을 들고구호를외쳤다. 참가자들은 유색인종이 경찰폭력에 의해 죽어가는 일에 지쳤다고 말했다. 더이상의경찰폭력은중단돼야한다고 주장했다. 한청년은“잠자던시민이죽 었는데대배심의결정이이해가지않는 다”며“무고한 생명을 죽인 것에 대한 정의가이뤄져야한다”고강조했다. 오후 10시경주방위군은시위대를향 해최루탄을발사하고해산을명령했으 며, 수명을체포하기시작했다. 애틀랜 타경찰국은이낭총 7명을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밤9시부터통행금지가내려진켄 터키주 루이빌에서는 항위시위중 경찰 관2명이피격부상하는등시위사태가 격화되고있다. 조셉박기자 애틀랜타시위대7명체포 루이빌에서경관2명피격 노벨상을주관하는노벨재단은 22일 (현지시간) 코로나19로인해매년스웨 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던 전통적인 노 벨상시상식을올해는취소하고 TV 중 계시상식으로대체한다고밝혔다고로 이터통신등이전했다. 노벨재단은수상자들이각기자국내 스웨덴 대사관이나 자신이 근무하는 기관에서상을받게되며이는TV로중 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통적으로 스톡홀름에서열리던노벨상시상식이 취소된 것은 1944년 이래 처음이라고 AFP통신은전했다. 1901년부터 수여된 노벨상은 생리의 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평화상, 경제학 상, 문학상수상자를매년 10월에발표 하고, 12월에시상식과연회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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