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25일 (금요일) 종합 A5 민주후보들‘워녹후보위해양보하라’압력받아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특별선거 여론 조사에서1-3위후보가팽팽한접전인 것으로 나타나자 조지아 풀뿌리 활동 가및민주당상층부가맷리버먼후보 에게후보직을양보하라고압박을가하 고있다. 최근복수의여론조사결과는민주당 라파엘 워녹( 사진 ) 후보가 공화당의 켈 리로플러현의원, 더그콜린스후보에 게1-2%뒤는것으로조사됐다. 전연방법무장관인에릭홀더는워녹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며“조지아 와미국의방향을염려하는사람들”에 게자신의뜻을따라달라고촉구했다. 워녹의 열렬한 지지자인 스테이시 에 이브럼스전민주당조지아주지사후보 는인종차별적수사로이뤄진리버먼의 소설에 마음이 상했다 면서 워녹을 위해 양보 하라고요구했다. 애틀랜타유대인지도 자 그룹도 워녹을 지지 하는 300명 이상의 지 역민주당원이름으로광고를준비하고 있다. 워녹은 전 애틀랜타 유대인학교 교장 이었다.이들은유대인신문에“한명이 상의민주당후보가출마를했다…하지 만오직 1명만이승리할기회가있다” 며 우회적으로 리버먼 후보의 양보를 촉구했다. 유대인그룹의지도자인마이클로젠 쯔와이그는“맷이 존경받고 널리 알려 진 훌륭한 상원의원 자격이 있다”면서 도“하지만그의현실적승리가능성이 매우낮고, 그의출마로워녹의결선진 출이 가로막히면 매우 문제다”라고 전 했다. 전교육자이자기업가인리버먼은 21 명이 출마해 프라이머리 없이 1,2위를 가려결선으로선출하는이번선거에서 중도하차할가능성을거부하고워녹이 상의득표력이있다고주장한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워녹은 2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리 버먼은10%선에머물고있다.전연방검 사인에드타버후보도한자리수지지 율에머물고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최악의 경우 공화당 두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고 민주당 후 보가진출하지못하는상황을상정하고 후보조정의필요성을제기하고있다. 에릭홀더전법무장관의워녹지지선 언은 그가 임명했던 에드 타버 후보에 게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라파 엘워녹은마틴루터킹목사기념관이 있는에벤에셀침례교회담임목사로재 직하고있다. 조셉박기자 리버먼 · 타버후보사퇴요구많아 결선에공화당두후보오를수도 “일(1)이생기면영사(04)를찾으세요” 한국외교부,해외긴급상황번호‘104’로교체추진 해외여행 등에서 어려움에 부닥칠 때도움을요청하는영사콜센터전화 번호가 112(경찰)나 119(소방)처럼 외우기쉬운세자리로바뀐다. 한국외교부는 23일국회외교통일 위원회소속국민의힘태영호의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올해 2월부터 해외 안전 긴급신고전화‘104’도입을 추 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현 재 영사콜센터 신고전화(02-3210- 0404)는 인지하지 쉽지 않기 때문에 해외에서 위난상황에 직면한 재외국 민들이 즉각적인 신고접수에 어려움 이있다”고설명했다. 이에‘일(1)이생기면영사(04)를찾 으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104 번호로기억하기쉽다. 현재 17개국을 대상으로 시험통화 를하고있다. 금홍기기자 단원 ‘공원춘효도’ 한국돌아간다 수십년간미국에소장돼있던한국의 문화재급 고미술품 두 점이 경매를 통 해한국으로돌아간다. 서울옥션은 23일 전날 열린 제157회 경매에서단원김홍도의‘공원춘효도’ 가 4억9,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 다. 70년가까이미국에가있던작품의 귀착지가작가의고향인경기도안산이 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안산시가 경합 끝에 작품을 낙찰받았다. 안산에는 출 신 화가인 김홍도의 예술 세계를 기리 는 단원미술관이 있다. 조선을 대표하 는 풍속 화가인 단원의‘공원춘효도’ 는과거시험이열리는날풍경을담은 그림이다. 한국전쟁때인1952년미군이구매해 갔고, 2005년부터미국현지골동품상 이소장했다. 50여년 전 미국에 소장된‘요지연도’ 도 한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날 열린 마이아트옥션 제 37회 경매에서 ‘요지연도’는 20 억원에 낙찰됐다. ‘공원춘효도’와 마찬가지로 외국 인이나 개인 소장 자가아닌국내기 관이 사들임으로 써일반대중도감 상할수있을전망 이다.‘요지연도’ 는중국고대전설속곤륜산에사는여 신들의 어머니 서왕모가 여는 연회를 묘사한조선궁중회화다. ‘요지연도’등미국소장 문화재2점경매환수 공원춘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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