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29일 (화요일) D8 3개월 만에 다시 미국行 이도훈 “종전선언^공무원피격, 美와 모두 논의할 것” 3개월여만에미국을 방문한 한국의 북핵협상 실무 총책임자가 미국 측과 6^25전쟁종전선언문제를 협의하겠다 고밝혔다. 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 이10월 중 전격적으로 북한과 3차 북 미정상회담을추진할가능성이있다는 ‘옥토버서프라이즈’와 관련한 한미협 의가능성도열어뒀다. 이도훈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장은스티븐비건미국무부부장관겸 대북특별대표와의협의를위해27일 ( 현 지시간 ) 미국에도착했다. 그는 워싱턴 덜레스공항에서특파원들과 만나 ‘미 국 측과 종전선언을 논의하느냐’는질 문에“이번에온취지가모든관련된현 안에대해얘기하고간다는것이어서당 연히종전선언도 얘기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어 “미국도 종전선언에대해서관 심을 갖고 검토한 적이많다”며“무조 건된다안된다말하기전에같이말할 공감대가있을것으로본다”고설명했 다.‘종전선언을 11월미국대선전에추 진하려는것이냐’는질문에이본부장은 “이야기를 해보겠다”며“무슨 생각을 하는지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문재인대통령은 22일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한반도평화의시작은평 화에대한 서로의의지를 확인할 수있 는 ‘한반도 종전선언’”이라며 6^25전쟁 종전선언필요성을제기했고 국제사회 의지지를호소했다. 이본부장은또‘미국대선까지시간이 얼마 남지않아 북미간에무언가를 해 볼 시간적인여유가없는 것아니냐’는 질문에는 “모든게이뤄진다고하면전 격적으로이뤄지고,아니면시간을얼마 든지끄는것이니물리적인시간은큰의 미는없다”고도했다. 다만 “무엇을염 두에두고말한것은아니다”라며“시간 이없어서뭘못하고,시간이있어서많이 할수있는것은아니라는말씀”이라고 덧붙였다. 이본부장은옥토버서프라이즈관련 질문에는 “현재로선너무앞서나가지 않으려고한다”면서도 “기본적으로모 든것은 북한에달려있기때문에그것 을지켜본다는의미”라고말했다. 그는 또 최근 서해에서발생한 실종 공무원피격사건관련미국과의협의계 획질문에는 “국무부에서우리정부입 장을전폭적으로지지한다는것이나온 이상어떻게공조할수있을지중점적으 로얘기할생각”이라고말했다.미국무 부는 북한의행위를 규탄했고, 북한이 해명과 사과입장을 발표하자 “도움이 되는조치”라고평가했다.또한국정부 의규탄과해명요구조치에대해선전적 인지지입장도덧붙인바있다. 대북인도적지원문제와 관련,이본 부장은 “이미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 관과 비건 부장관이인도 지원 용의를 밝힌바있다”며“이런 문제에대해충 분히 논의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본부장은 3박 4일방미기간비건 부장관등미국측카운터파트를두루 만나최근남북^북미관계상황관리, 대 화재개방안 등을협의할계획이다. 다 음 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방한 관련 한미간 사전조율도이뤄질 전망이다. 앞서이본부장은지난 6월미국을찾아 비건부장관과협의를갖고돌아갔다. 워싱턴=정상원특파원 주 요 현안 때마다 ‘사이다’ 발언으 로진보진 영 으로부터지지를 받 아온 이재명 ( 사진 ) 경 기지사가 최근 보폭 을중도로확장하려는분위기가감지 되고있다.여 권 의유 력 한대선 주 자로 발 돋 움하면서진보정치인으로 굳 어 진자 신 의이미지를 서서히 넓 히겠다 는의지로 풀 이된다.이지사의외연확 장이본격화할 경 우,상대적으로중도 층 에유리한고지를선점하고있는이 낙 연 더불 어 민주 당 대표와의 경 쟁도 한 층더 치열해질전망이다. 2차 재난지원 금 지 급 방 식 을 놓 고 당정의선별지 급 방 침 에이 견 을보였 던 이지사가최근여 권및 진보진 영 의 흐름 과 다 른 주 장을해 눈길 을 끌었 다.이지사는지난 23일 CBS 라 디 오 인터 뷰 에서 극 우진 영 을중심으로제 기되는개 천절 드라이 브 스루 집 회에 대해“감염성을최소화하 거 나위 험 성 이없는방 법 이라면 집 회와표현의자 유를 막 을필요는없다”고말했다.이 지사는그간 신 종 코 로나바이 러 스감 염 증 ( 코 로나1 9 ) 방 역 을위해종교 집 회나보수 단체 시위를제한할수있다 는입장을 견 지해 왔 다.드라이 브 스루 집 회에대해서는 ‘ 집 회와표현의자유’ 를명분으로자 신 의진 영 과 결 을달리 한것이다. 이지사는 ‘ 집 회와 표현의자유’를 명분으로 내걸었 지만, 2차 긴급 재난 지원 금 방 식 에이어또한번당정과다 른 입장을 낸 것이다.이지사 발언이 후 정 세균 국무총리나이 낙 연대표등 여 권 의대선 주 자들은모두드라이 브 스루방 식집 회도 금 지해야한다는취 지로발언했다.자연스레 친 문재인지 지 층 에서는이지사를 향 한비 판 이 쏟 아 졌 다. 때문에이지사가 극 우나보수진 영 까지는아니 더 라도중도 층 으로지지 를 넓 히기위해시 동 을 걸 기시작한것 아니냐는관측이제기된다.실제최근 여 론 조사를 보면, 과 거 와 달리중도 층 이나보수 층 에서도이지사를 향 한 지지율이조 금씩 상 승 하는추 세 다. 엠 브 레인 퍼블릭 ^ 케 이스 탯 리서치^ 코 리아 리서치^한국리서치가 20일발표한차 기대선 주 자호감도조사에서이지사 는진보 층 71 % , 중도 층 5 9% , 보수 층 3 9% 에게호감도를기 록 했다.반면이 낙 연 민주 당 대표는진보 층 77 % , 중 도 층 51 % , 보수 층 2 8% 의호감도를 기 록 했다.대선 주 자로서이지사가지 지율 변 화에 민 감하게반 응 한다는점 을 감안하면외연 확장을 위한 시 동 을 걸 어야 할 때가 왔 다는얘기가 나 온다. 다만당장 내년 9 월 민주 당대선 후 보 경 선까지이지사의 주 된 목 표는 당 내 지지확보가 될 전망이다.이지 사와 가까운 민주 당의원은 2 8 일한 국일보와 통화에서“ 민주 당은 싫 어 도이재명은 괜찮 다는분들이 꽤 여 론 조사에서확인이되는상황이다.지 금 무리해서중도 층 확장 노력 을하기보 다는 경 선을위해 친 문의마음을 얻 는 것이필요한 상황”이라며“드라이 브 스루발언도원 칙 적인차원에서나온 정도”라고말했다. 홍인택기자 美도종전선언검토한적많아 ‘공무원피격’韓입장전폭지지 3박4일간모든현안얘기할것 트럼프,전격3차북미회담추진 ‘10월서프라이즈’협의가능성도 호남달려가고, 北피격공세$국민의힘‘추석민심’투트랙공략 실종공무원피격사망사건에대한국회차원의대북규탄결의안채택이무산된28일국민의힘의원들이서울여의도국회본관앞에서긴급의원총회를열고우리 정부의대응을비판하는구호를외치고있다. 오대근기자 국 민 의 힘 이추 석 연 휴동 안‘ 밥 상 머 리 여 론 ’을 좌 우할 민 심다지기에총 력 전을 펼 치는모 양새 다. 김 종인비상대책위원 장은지난여 름 수해때방문한호남을 복 구 상황점검차 다시방문하면서취 약 지 역 공 략 을이어갔고,원 내 의원들은 북한 총격에사망한 해 양 수 산 부 공무 원사건책임을 두고 문재인정부를 향 한공 세 수위를 끌 어 올렸 다. 2 8 일 김 종인비대위원장은은당지도 부를이 끌 고전남 구 례 로 향 했다. 구 례 주민 들과 간담회를갖고 수해 복 구 현 황을점검한 김 위원장은전통시장을방 문한 자리에서“국 민 의 힘 이이 곳 ( 호남 ) 에의원을갖고있지않아호남명 예 의원 들을정했다”며“ 주민 들의관심사항이 뭔 지많이파 악 해적 극 적인지원이되도 록 최선의 노력 을다하겠다”고말했다. 최근국 민 의 힘 의원들은‘호남 끌 어안기’ 전 략 차원에서호남을시 군단 위로나눠 제2지 역 구를정했다. 구 례 를제2지 역 구 로한전 봉민 ( 초 선^부 산 수 영 ) 의원도 이 날김 위원장의방문에 동 행했다. 이 날 방문은국 민 의 힘 이수해현장을 전격방문했 던 지난달10일이 후 50일 째 되는 날 이다. 호남 구 애 가 ‘일회성’이아 니라는점을 강 조하면서이번추 석 에호 남 민 심을최대한 끌 어오기위한전 략 으 로 풀 이된다. 김 위원장은지난달 광주 에있는5^1 8민주묘 지를방문해‘무 릎 사 과’를하는등지 속 적으로호남을 향 한 메 시지를발 신 하고있다. 이혜미기자 한미북핵수석대표 협의차미국을방문한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27일미워싱턴 D.C.인근덜레스공항입국장에서취재진의질문에 답하고있다. 워싱턴D.C.=연합뉴스 “개천절집회막을필요없다” 재난지원금이어與와다른행보 중도^보수지지율상승추세 이낙연선점‘중도전투’치열 진보층다진이재명, 중도로외연확장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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