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3일 (토요일) 종합 A4 낸시 펠로시(왼쪽) 연방하원의장과 스티브 므누신 연방 재무장관이 추가 경기부양안 협상을 위해 회동한뒤회담장을떠나고있다. 추가경기부양안합의를위한민주당 과행정부의협상이 1일까지이어진가 운데연방하원민주당이총 2조2,000 억달러 규모의 자체 추가 경기부양 법 안에대한표결처리를이날강행, 공화 당의반대에도불구하고통과시켰다. 이날일부중도파민주당의원들도반 대표를던진가운데찬성214, 반대207 로 가까스로 통과된 민주당 법안은 공 화당이장악하고있는상원에서통과될 가능성이전혀없어이미무의미한법안 으로 전락, 양측의 협상이 여전히 난항 에봉착해있음을보여줬다. 이런가운데민주당의낸시펠로시연 방하원의장과 행정부와 백악관을 대표 하는스티브므누신연방재무장관은이 날도협상테이블에서다시만나접점을 찾기위한시간을가졌다고워싱턴포스 트가보도했다. 이에 앞서 백악관 측은 전국민 현금 1,200달러 지급과 연방 실업수당 주당 400달러,그리고총1억6,000억달러규 모의2차급여보호프로그램(PPP) 지원 등을 포함하는 총 1조6,000억달러 규 모의방안을협상안으로제시했다고로 이터통신이1일보도했다. 백악관수정안에는2,500억달러규모 의주정부및지역정부지원기금(민주당 은 5,000억달러요구) 포함됐고, 400달 러 연방 실업보조금 지급 및 연장안(민 주당600달러요구)도포함됐다. 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2차 PPP 기금 1,600억달러 등이 포함되어 있 다.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는 1일 양측이 이번주내합의를위해막바지협상을벌 이고 있으나, 이번 협상이 결렬되면 11 월대선전에경기부양추가협상이이뤄 지기는힘들것이라고덧붙였다. 김상목기자 민주, 추가 부양안 단독 통과 공화는 반대… 협상 난항 우려 아마존 코로나 확진 6개월간 2만여명 LA국제공항(LAX)탐브래들리터 미널에서 갈 곳 없는 한인 노인이 4 일째 무전취식하고 있어 주위를 안 타깝게하고있다. 대한항공공항지점에근무하는김 민태차장에따르면지난달 28일탐 브래들리 터미널 내 대한항공 카운 터 주변에서 서성이고 있는 약간의 치매 증세의 한인 노인을 발견했다 고한다. 올해77세의김갑춘( 사진 )씨로파악 된이노인은소지한서류와인터넷, 페이스북에서 파악한 정보 등을 종 합한결과버지니아주에서거주하다 지난 2018년딸을찾아애리조나주 로갔다가노숙자로전락할뻔했고, 이후 애리조나 한인회의 도움 으로 임시 셸터 에 거주했으며 이후 피닉스 공 항에서 무작정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말에 누 군가가비행기에태워 LA 공항으로 보낸것으로나타났다고한다. 김 차장은 코로나19 위험 속 공항 에서무전취식중인김씨가한인노 인인 것을 알고 식사를 챙겨주며 가 족이나 도와줄 사람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빨리 가족을 만나 안 전하게 계셨으면 좋겠으나 여의치 않을경우임시로머물수있는쉼터 가필요한상황”고말했다. 연락처김민태씨(818)915-9012 이은영기자 70대한인 4일째 공항서 왔다갔다… 치매증세 타주 전전 가족 못찾아 애태워 코로나팬데믹사태가시작된이후세 계최대전자상거래업체인아마존에서 일하는근로자2만여명이코로나19확 진판정을받은것으로나타났다. 아마존측은 1일기업블로그를통해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아마존에서 일하는 직원과 근로자 중 총 1만9,816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아마존측은정부및다른기업들에게 세부사항을 공유하는 모범 사례를 보 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근로자 감 염수치를공개했다고밝혔다. 시애틀에본사를둔아마존은지난 3 월1일부터 9월19일까지 미 전역의 아 마존과홀푸드마켓에서일하는137만 명의직원들을대상으로데이터를분석 한끝에이와같은코로나감염자수를 파악했다고밝혔다. 석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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