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6일 (화요일) 종합 A5 지난 2월 조지아주 사바나 인근 브런 스윅해안마을에서백인3명에의해살 해당한 흑인 청년 아모드 아베리 사건 재판을진행중인검찰이인종차별적내 용이담긴소셜미디어게시물과셀폰문 자들이증거로채택돼야한다며법원에 증거를제출했다. 검찰은 이들 증거가 범행의 동기를 밝 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입장 이다. 25세흑인청년아베리는지난 2월 23 일브런스윅외곽해안마을을조깅하다 백인3명의추격을받다총에맞아숨졌 다. 사건은 지역 검경에 의해 무혐의 종 결됐다가이후전파된살해동영상이문 제가되자조지아수사국(GBI)이재수사 에나서3명을구속수감했다. 트래비스 맥마이클은총격을발사한혐의를,그의 아버지인그렉맥마이클은추격을시작 한 혐의, 그리고 이들의 이웃인 윌리엄 로디브라이언은추격에가세한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 모두에게는 고의적 살인죄등의죄목이적용됐다. 맥마이클 부자의 변호인들은 아베리 가건축중인주택에무단침입한절도범 으로 믿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비무장아베리가아무것도훔치지않았 다고밝혔다. 최근 검찰은 법원에 트래비스가 2019 년에게시한인종차별관련페이스북게 시물과발송한문자메시지를증거로제 출했다.또그렉이게시한페이스북게시 물도 또한 증거로 제출됐다. 아울러 브 라이언트의셀폰에서나온수많은흑인 비하단어(n-word)도증거로제출했다. 아울러트래비스는죽어가는아베리몸 위에 서서“f---ing n-word”라는 인 종차별적욕설을내뱉은것으로전해졌 다. 피고의 변호인들은 이들의 페이스북 게시물과 문자 등이 이 사건과 직접적 관련이없다고주장하고있다.하지만검 찰은이들의중요한살해동기로인종차 별을 제시하며, 이들의 글과 문자 등이 증거로채택돼야한다고주장하고있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재 판날짜는아직잡히지않은상태며, 피 고인들은구치소에수감중이다. 조셉박기자 아베리 살해 인종차별 동기 증거 채택 요구 검찰살해동기중요증거라고제시 10일뷰포드에서독감예방접종 노스이스트조지아피지션스그룹 (The Northeast Georgia Physicians Group, NGPS)가이번달‘드라이브스 루독감예방접종행사시리즈’를개최 한다. NGPS는 ▲10월 3일 오전 8시~오 후 12시도슨빌메디컬플라자 400 ▲ 10일 오전 8시~오후 12시 뷰포드 노 스이스트조지아의사회 사무실(4445 S Lee St) ▲17일오전 8시~오후 12시 토코아 노스이스트조지아의사회 사 무실▲24일오전8시~오후12시게인 즈빌메디컬파크2에서행사를진행한 다. 수프리야 매니팰리 NGPG 감염질병 전문가는“독감예방접종은독감을예 방할수있는가장효과적인방법”이라 며“이미커뮤니티내독감환자가발견 되고있어 10월말까지예방주사를맞 길바란다”고당부했다. 이어“달걀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도 독감예방접종을받을수있다”며“시 민들이예방접종으로건강하고생산적 으로지내길바란다”고말했다. 이번드라이브스루독감예방접종은 6~64세까지받을수있다. 접종을희망하는경우ID와보험카드 를지참해야한다. 보험이 없는 경우 25달러가 부과된 다. 문의: 노스이스트조지아피지션스그 룹nghs.com/flu. 박세나기자 광고문의 770. 622. 9600 또계파동…계주자살 피해액수십만달러 버지니아주서점조직운영 한인계주가갑작스럽게자살을하면 서 계원들이 부은 곗돈을 돌려받지 못 하게 된‘계 파동’이 버지니아주에서 발생했다. 현지한인들에따르면이번사태는계 주의잠적이나도주가아닌, 60대중반 의 한인 여성 계주 H씨가 숨지면서 일 어났고, 피해규모는수십만달러로추 정되고있다. 버지니아주 한인 최대 밀집지의 하나 인 센터빌 지역에서 오랫동안 계를 운 영해왔던H씨는지난7월초스스로목 숨을끊은것으로알려졌다. 구체적인곗돈규모는확인되지않았 지만보통한계의계원이 20명정도이 고 H씨가 운영한 계가 여러 개이며 한 구좌가2~3만달러정도라피해규모는 수십만달러로추정된다. 계원A씨는“내가운영하는사업체에 서 근무하는 직원이 H씨를 잘 알아서 나같은경우에는그직원과함께한구 좌에들었고7월에돈을받기로했었는 데이런일이발생했다”며“직원으로부 터 계주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장례식에 간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고말했다. A씨는“H씨는집에까지찾아와서돈 을받아갔는데내가가입한계에는 24 명이 있었고 점조직처럼 돼있어 계원 이 누군지 모른다”면서“H씨가 사망 하고난뒤그아들에게상황을이야기 하니‘법적으로 하라’는 말을 들었고 결국 돈을 모두 손해 봤다”고 주장했 다. H씨는 한국에 투자를 했다가 코로나 19로인해투자금회수가어려워지면서 곗돈을 더 이상 돌려막기가 불가능한 상태까지간것으로전해졌다. 이번에 파동이 난 계 가운데 한 구좌 는매달1,500달러씩20여개월을내면 3만달러를타는이른바‘번호계’였던 것으로알려졌다. 이창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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