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6일 (화요일) A8 오피니언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주 소: The Korea Times (오피니언담당자앞)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팩 스: 770-622-9605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모든칼럼은애틀랜타한국일보의편집방향과다를수있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이용희 (목사) 이설윤 (애틀랜타문학회회원) 제자신이교만해지려고할때마 다 상기하게 되는 젊은 시절의 사 건이 있습니다. 제가 전도사로 있 을때, 당시월드비전총재였던스 탠 무니햄 박사가 한국을 방문하 였습니다.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집회가있었는데그때새벽예배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제 생애에 그 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새벽예 배를 드리는 모습을 처음 보았습 니다. 그날집회는성령의놀라운은혜 가운데진행되었습니다. 참석했던 사람들은 모두 성령 충만함을 받 았습니다. 집회가 끝난 후 유명한 목사님들과함께아침을먹게되었 는데그때제마음속에우쭐하는 교만이찾아왔습니다. 식사를마치고집으로돌아와책 상에 앉으니 조용한 하나님의 음 성이 들려왔습니다. ”유명한 목사 님들과 식사를 한끼했다고 너도 유명한사람이냐?그때저는자리 에서 내려와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잠시 우쭐한 것을 회개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했 습니다. 그때제게주신말씀에나는또 다시 제 마음에 찔림을 받았습니 다. (사사기7:1)“여호와여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 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 의인자하심과진실하심을인하여 주의이름에돌리소서.” 저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눈물 로 얼굴을 적시며 기도하였습니 다. 저는커다란손이저를붙잡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주님 의위로였습니다.“이제나를의지 하고겸허하게사역을하여라” 저는그때들은하나님의음성을 평생을 잊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 니다. 그리고저는그이후오늘날 까지 주님을 먼저 앞세우면서 살 아왔습니다. 성경을보면서기드온이삼백명 의군대를거느리고메뚜기떼같이 무수한 미디안에 감히 도전할 수 있었던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사람들같으면도저히할수 없는 일이고 두손들고 포기할 수 도 있는데 기드온은 하나님 명령 에 순종하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그 비밀은 기드온이 어떤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드 온이 부하 부라를 데리고 정찰을 나갔습니다. 그때적군두명이꿈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한 미디안 군사의 꿈 내용인즉 보리 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 러들어와서한장막을쳐서무너 뜨렸다는 것입니다. 이 꿈을 해석 하는 동료 병사의 말을 들어보면 “그동무가대답하여가로되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날이 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군 대를그의손에붙이셨느니라.”(사 사시7:14) 하나님이 기드온과 함께하시기 때문에자신들이패배할것이라고 말합니다. 적군의 입에서 이런 말 을 들었을 때 기드온과 이스라엘 의 사기는 아마도 하늘을 찌를 듯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더욱더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삼백 명이라는 적은 숫자였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승리하게 해 주실 것을 믿고 힘차게 행군을 하였던것입니다. 우리도주님께서우리와함께하 신다는확실한믿음을가질때그 어떠한 두려움도 물리칠 수가 있 을 것입니다. 전능하신 여호와가 우리와 함께 하심을 하심을 믿기 때문에우리는두려움을생각하지 않을것입니다. 신앙의진정한출발은나자신이 주님 앞에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 한 존재인지를 깨닫는데 있습니 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죄인 이었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내모습에가리워있던하나 님을보게될것입니다. 내자신을하나님의말씀의거울 앞에서게될,그말씀이나의남은 삶을 승리로 이끌어 나갈 것입니 다. 시사만평 트럼프 코로나 확진 전도사 시절의 일화 데이브그랜런드작케이글 USA 본사특약 코비드19 격리중! 백악관 “그러게 내가 뭐랬어 라고는 하지 않을게요…” 닥터파우치 일기를 쓰다 내 마음의 시 일기는 사라지는것들을 붙드는시간 생각하나꺼내어 세미한진동을거친후 침낭에눕히는하루 꿈이녹아있는고백위로 실개천이흐른다 일기는 보이지않는눈물 달빛이고여있는그리움 고달픈삶이준그늘이지만 거기에앉아있으면 소소한웃음소리가들린다 어제도내일이되면 한장의노을이되어 시간의줄위에추억이되리 가슴속에웅크린허무를 꽃으로빚어내기위해 난오늘일기를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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