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9일 (금요일) 종합 A4 FBI는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를 납치해 반역죄로 재판하려던 민병대원을 붙잡아 기소 했다. 사진은휘트머주지사. 스웨덴 한림원은 8일 올해 노벨 문학 상에미국여성시인루이즈글릭(77· 사 진 )을선정했다고밝혔다. 한림원은“글릭은 꾸밈없는 아름다움 을 갖춘 확고한 시적 표현으로 개인의 존재를 보편적으로 나타냈다”고 선정 이유를설명했다. 글릭은12권의시집과시에대한몇권 의수필집을발간했다. 한림원은“유년시절과가족, 부모·형 제와의 친밀함이 작품을 관통하고 있 다”며“명징함을추구했다는특징이녹 아있다”고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릭이 작품에서 자전적 요 소를부인하지않지만, 고해성시인으로 분류할수는없다고강조했다. 한림원은또“글릭은전인류의보편적 실재를추구하며, 신화와고전주제에서 영감을얻는다”며“그의작품전반에이 런특징이존재한다”고밝혔다. 한림원은글릭의작품가운데‘아베르 노’(Averno)를꼽으면서이작품이하 데스에게붙잡혀지하세계로끌려가는 페르세포네의 신화를 몽환적으로 해석 한거작이라고호평했다. 글릭은 1943년뉴욕태생으로예일대 영문학교수로재직중이며, 1968년‘맏 이’(Firstborn)를통해시인으로데뷔한 이후곧바로미국현대문학에서가장중 요한시인중한명으로급부상했다. 그는 지난 1985년 작품‘아킬레스의 승리’(The Triumph of Achilles), 1990 년‘아라라트’(Ararat)를 통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 다. 한림원은이들작품에대해“고통스러 운 가족 관계에 대해 잔인할 만 큼 직설적으로 표현했다”며“여 기서는시적인요 소가 없이 자연 스러운 표현 방 식을택한게놀랍다”고설명했다. 이후 1993년‘야생 붓꽃’(The Wild Iris)으 로퓰리처상을, 2014년내셔널북어워드 를수상했다. 노벨상수상자는총상금1천만크로나 와함께노벨상메달과증서를받는다. 한림원은최근수년간문학상선정과 정에서논란을빚기도했다. 지난해수상자중한명인오스트리아 작가 페터 한트케의 유고 전범 지지 행 적이, 2018년에는 심사위원 남편의 성 폭력 파문으로 시상이 취소되기도 했 다. 노벨 문학상에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갖춘 확고한 시적 표현” 6명은주지사납치음모혐의 7명민병대원관공서습격계획 미시간주지사납치계획13명체포기소 연방수사국(FBI)은 8일 민주당 소속 그레첸휘트머미시간주지사를별장에 서납치해미시간주정부를폭력적으로 중단시키려던6명의음모를저지했다고 밝혔다. 또미시간주법무장관은이음모와관 련된7명을추가로붙잡았다고밝혔다. 6명은휘트머납치음모혐의로기소됐 다. 법원에 제출된 기소장에 의하면 이 가운데4명은7일만나“폭발물대금을 지불하고 전술장비를 교환할”계획을 갖고있었다. 미시간 법무장관 다나 네셀은 7명을 추가로 법 집행기관 및 주청사 공격 계 획혐의로기소했다고전했다. 7명의 기소는 미시간주의 테러방지법 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들은 모두 민병 대 울버린 워치맨(Wolverine Watch- men) 소속이라고 네셀 장관이 말했다. FBI 수사기록에 의하면 주동자들은 미 시간민병대원들에게내전선동목적의 폭력적 위협을 법 집행기관 청사에 가 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한 주청사 를공격해주지사를포함한주정부관리 들을납치하는작전계획을세우고훈련 했다. 7명의남성들은무기및테러관련 행위로 총 19건의 중범죄 적용을 빋게 됐다. 디트로이트 뉴스가 검토한 법원 기소 장에는주지사납치혐의자들이주지사 별장을정탐해먼지역으로납치해선거 일이전에반역죄로휘트머주지사를재 판하려는계획을세운것으로알려졌다. FBI 수사기록은“여러 명이‘폭군’을 살해하거나 현직 주지사를 납치하는 것”을논의했으며, ”세력을늘리기위해 이웃에게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파하도 록고무했다”고적고있다. 주지사납치관련기소자들은휘트머 주지사의 관리능력 무능을 문제 삼았 다. 이들은휘트머가”견제와균형이전 혀 없다”며“통제할 수 없는 권력을 갖 고있고, 이를끝장내야한다”고주장했 다. 휘트머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으로 칭찬도 받았지만 종종 비난을 받았다. 휘트머주지사는비록많은제한을이젠 풀었지만, 주전역에걸친개인이동및 경제에엄격한제한을발동한바있다. 조셉박기자 누적확진자327,407명·사망자7,294명 귀넷28,461·풀턴28,581·캅20,294명 하루확진1,297·사망36명·입원78명늘어 ■ 조지아주코로나19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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