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9일 (금요일) 종합 A5 마크 메도우스 대통령 비서실장이 코 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5월 애틀 랜타에서 자녀 호화 결혼식을 주최해 파문이 일고 있다. 8일 AJC의 보도에 의하면 메도우스 비서실장은 바이러 스확산을막기위해 10명이상의모임 을 금지하는 애틀랜타 시 및 주 전체의 행정명령을무시한채결혼식을진행했 다. 메도우스 비서실장의 딸 헤일리 메도 우스의 결혼식은 5월 31일 미드타운 애틀랜타의 빌트모어볼룸스(Biltmore Ballrooms)에서개최됐다. 이날행사에 는 짐 조던 연방하원의원을 포함한 70 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지만, 아무도 마 스크를착용하지않았다. 앞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5월 12 일행정명령을통해‘일시적, 우발적또 는산발적’이지않은 10명이상의모임 을 금지했다. 주 당국은 이 긴급 명령에 따라모임의규모가제한을초과해티켓 을발급할수있다. 6월1일발효된두번째행정명령은행 사장및연회시설이레스토랑과동일한 지침을 따라야 할 것을 명시했다. 이때 모임 인원 제한은 10명에서 25명으로 확대됐으나,헤일리메도우스결혼식총 하객 수에 비교하면 극히 일부에 불과 하다. 현재모임인원제한은50명이지만, 이 번지침은고위공직자로부터대부분무 시되고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애틀랜 타에서마스크를착용하지않은대규모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했다. 또, 브라이 언켐프주지사는공화당집회에참석해 본인의행정명령을무시했다. 현재 메도우스 비서실장, 결혼식을 주 관한 노바레이벤츠(Novare Events)와 결혼식이주최된빌트모어볼룸은아무 런입장을밝히지않고있다. 박세나기자 백악관 비서실장 딸 호화 결혼식 구설 지난 5월 애틀랜타서 딸 결혼식 70명 하객 중 마스크 착용자 없어 노래방난동한인경관소송당해 지난해뉴욕퀸즈플러싱가라오케에 서술을마시다아무이유없이한인여 종업원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협박한 한인경관이소송을당했다. 여종업원 기모씨가 최근 뉴욕 브루클 린 연방법원에 접수한 소장에 따르면 뉴욕경찰국(NYPD) 115경찰서 소속 김모(25) 경관은 2019년 10월8일오후 10시께또다른한인경관김모씨와함 께 퇴근 후 사복차림으로 플러싱 지역 의 한 가라오케에서 술을 마시다 총을 뽑아기씨의머리를겨눴다. 소장에따르면기씨와또다른여종업 원이 김 경관을 보고“갱단이냐”고 물 어보자“아니다. 나는경찰이고이쪽은 내상관이다”고대답한뒤총을꺼내보 였다. 이순간총알과탄창이바닥에떨 어졌고, 이에놀란여종업원이방을나 가려하자 김 경관이 머리에 총을 겨눈 뒤“만약 방을 나간다면 죽여 버리겠 다”고협박했다. 이어김경관은총을탁자에치기시작 했고“내가 누구인지 아냐. 가만히 앉 아있어“라며욕설을내뱉었다. 이후가게밖으로나온기씨등여종업 원들은 김 경관 등이 경찰을 사칭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109경찰서로 달려가 이들을신고했다. 하지만김경관일행은실제경찰인것 으로확인됐고, NYPD는사건발생나 흘뒤김경관등을체포했으나기소하 지는않았다. 조진우기자 뉴욕서, 술 마시던 중 여종업원에 총 겨눠 트럼프가복용후극찬한 리제네론치료제 FDA긴급승인신청 코로나19에걸린도널드트럼프대통 령이“나를 치유했다”고 극찬한 새 항 체 치료제가 규제 당국의 문을 두드렸 다. 생명공학회사리제네론은 8일개발 중인 단일클론 항체치료제‘REGN- COV2’의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식품의약국(FDA)에신청했다.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리제네론은 이날성명을통해“긴급사용신청이받 아들여지면 정부가 미국인들에게 무료 로사용할수있게할것”이라고밝혔다. REGN-COV2는 2개의 단일클론 항 체를 혼합한 치료제로 코로나19를 일 으키는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을 차단 하는 역할을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 다. 마크 메도우스 대통령 비서실장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5월 애틀랜타에서 자녀 호화 결혼식을주최해파문이일고있다. <사진=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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