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0년 10월 13일(화) D “옵티머스대표, 해외에비자금조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에따라자영업경기가가라 앉으며 이태원과 홍익대 주변 등 서울 핵심상권에‘빈상가’가크게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기료와 수도료 를내지못하는저소득층‘위기가구’도 20% 이상급증했다. 본격적인사회생 활에발을들여놓기도전에실직을경험 하며실업급여수급자가된청년들도속 출하고 있다. 2020년 국정감사 자료로 확인되는 코로나19발(發) 경기 침체의 우울한풍경이다. ★관련기사5면 코로나19는 저소득층의 생계 기반도 흔들고 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 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기료를 내지 못 한사람은101만1,905명으로1년전(78 만5,898명)보다28.8%늘었다. 같은기 간수도료를내지못해단수가된사람도 8,990명에서 1만801명으로 20.1% 증 가했다.공공임대주택월세를체납한사 전기료체납100만명넘어…‘파탄벼랑’몰린서민 코로나장기화에저소득층생계위기 공공임대월세체납자2배껑충 수도료못내단수도20%급증 20대이하청년실업급여수급25%↑ 자영업침체로 ‘핫플’서빈가게속출 김재현(50)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 스) 대표가 펀드 판매액 일부를 해외로 빼돌려비자금조성을시도했다는진술 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 만 검찰은 김 대표 측과 이해관계가 엇 갈리는 쪽에서 나온 진술인 데다, 구체 성이떨어지는점을감안해일단은자금 추적에집중하는것으로알려졌다. 12일법조계와복수의전·현직옵티머 스 관계자등에 따르면, 김 대표와의 펀 드사기공모, 횡령등혐의로구속기소 된 유현권(39) 스킨앤스킨 총괄고문은 검찰 조사에서 김 대표의 해외 비자금 조성시도사실을진술했다. 유고문은“김대표쪽사람들이 (옵티 머스와는별개로)운영하는A사의해외 사업투자명목으로김대표의횡령자금 이 해외에서 세탁된 것으로 안다”는 취 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런 이야기를 옵티머스 내부 관계자들한테 서들었다며자금유출통로로는옵티머 스의페이퍼컴퍼니(서류상회사)인셉틸 리언을지목했다. ☞4면에계속 람역시지난해6만9,563명에서올해14 만2,558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하 지만정부지원은소극적이었다. 복지부 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으 로부터 가구별 단전, 단수 등의 정보를 받아이처럼기본생계에어려움을겪는 약 21만가구(8월기준)를찾아냈다. 하 지만이중38.4%만이긴급복지와같은 공공지원을받았다. 코로나19 충격은청년세대에훨씬가 혹했다. 장철민 민주당 의원이 12일 고 용노동부에서제출받은‘연령대별구직 급여지급현황’에따르면,올해1~8월구 직급여를 받은 20대 이하 수급자는 21 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4% 증가했다. 이는 30대(11.5%) 40 대(14.5%) 50대(17.7%) 등 다른 연령대 의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역시 청년층일자리가많은백화점과대형마 트, 음식점, 주점등서비스업종이코로 나19 장기화의직격탄을맞았기때문으 로풀이된다. 박준석기자 “펀드돈빼돌려세탁”檢진술확보 유출창구지목업체는“국내투자”반박 윤석열총장“수사팀대폭증원”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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