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14일 (수요일) A8 오피니언 대유행과함께존재하는것이위 기와기회이다.지금과같은위기의 시기에는같은환경에서도리더의 지혜로운대응과결정으로천차만 별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우 리는 잘 알고있다. 환경을 탓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것은 궁극적으로 리더의 몫이다. 우리는우리에게처해진환경을되 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그에 상응한반응은선택할수있다. 모 든 직원들이 결집하여 운영에 집 중할 수 있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긍정적인에너지를창출해주 는환경에는반드시뛰어난리더가 존재하고 있다. 그런 환경에서는 아울러 사업주의 힘든 마음을 함 께나눌수있는직원들이남아최 선을 다해 영업과 관리에, 제품의 공급에시너지를창출하며회사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할 수 있다. 리더십이 제 위치를 차지하 고능력을발휘할때겪을수있는 현상이다. 상대적으로 리더십의 결핍으로 인하여 위기를 더 큰 재앙으로 몰 고갈수도있다. 비즈니스가정상 화가 되어 재개업이 허락된 후에 도, 특별한이유없이직장으로복 귀하고싶어하지않은직원들에대 한 비평이 있었다. 경제적인 이유 및 특별한 개인 사정은 제외하고 속해있던직장으로돌아가지않은 이유들은무엇이었을까? 나는그원인을상사나직장의리 더십의 결핍으로 보고 싶다. 직원 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리 더는위기때에그현상이더두드 러지게나타난다.‘모든것은리더 십에 의해 일어서고 쓸어진다’라 는모토가있다. 모든‘가정’상황 에 얽매이지 않고 내일의 일정을 세우면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 원들과 소통하고, 비전을 제시하 고아울러비전을살며오늘해야 할 일에 집중했던 업주들은 단지 걱정에초점을맞추고수동적으로 대응했던 업주들보다 훨씬 낳은 영업실적을통계적으로나타내었 다. 이 시대는 협동 (Collaboration) 이라는언어가주는에너지로전략 을 세우는 기업에 큰 힘을 실어주 고있다. 혼자서효과적으로할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나’라는 언 어 보다는‘우리’라는 언어에 힘 이있다. 우리나라속담으로‘백지 장도 맞들면 낫다’고 하는 말이 있다. 영어 표현으로는 두 사람의 머리가 한 사람의 머리보다 좋다. (Two Heads are better than one.) 이다. 이시대는함께사업을하는 파트너를귀히여기는법을배워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파트너는 사 업파트너뿐만아니라직원, 공급 업체, 손님들을 일컫는 포괄된 언 어이다. 대유행으로 많은 식당 가 맹점들이겪었던위기는다름아닌 필요한공급물품의부족, 공급지 연및장비교체부품을얻는데극 심한상황에놓였기때문이었다. 가까이에있는직원들만높이평 가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아니 라멀리있는다른모든사업파트 너의 소중함을 인식해야 한다. 우 리주변에는숨겨지고알려지지않 은 영웅들이 많다. 무더운 식당에 고장난에어컨을수리하는유지보 수담당자, 기록적인판매기간동 안플렉시글라스에둘러쌓인공 간에서 마스크를 쓰고 음식을 배 달하며 손님을 맞이하는 직원들, 모든 음식과 공급품을 가지고 밤 새 트럭을 운전하는 사람과 그 공 급품을 실어 주는 사람들은 음식 을요리하는주방장만큼이나중요 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체인의 단절은전체산업과우리가서비스 를 제공하는 고객에게 믿을 수 없 는어려움을초래할수있다. 우리 주변에 공급 망을 채워주는 영웅 들을 결코 과소 평가해서는 안된 다. 손해를 감수하며 2-3개월 유 급 휴가를 주며 직원들과 그의 가 족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사업주 의 아름다운 소식도 들린다. 사람 을 귀히 여기는 리더의 탁월한 사 업결정이었다.이러한리더가회사 로복귀하라고부를때오지않을 직원이있을까? 때로는칭찬보다불만이더많이 지배하고, 고객의 기대치가 낮고 만족스럽지 않다고 판단하고, 실 제 고객 서비스 보다 서비스 메트 릭에 더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조금 냉소적 일 수 있다고 생각하 지만 그래도 대중은 이 힘든 시기 에 그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사 업과직원들에게감사의박수를보 낸다고 생각한다. 열린 마음으로 우리의 주변을 보게되면 이 힘든 상황에서, 비록 사업주가 생존을 위해 비즈니스를 연다 하더라도, 사업자들의용기와배려에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 을많이본다. ‘새로운 일상’을 이야기 했던 지 난 봄의 현실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다. 나의얼굴반쪽을가리고있 는 마스크를 쓰는 일상도 이제는 익숙해져 가는 요즘이다. 생존을 위한사업주들의몸트림이언제까 지 일지는 모르지만 대유행을 극 복해야 하는 것은 사업주들의 책 임이다. 지난해의 사업과 동일하지 않은 전략적 계획으로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리더의 마 음과 새로운 일상을 살고 있는 고 객의 마음을 헤아려 본다면 내일 은 떠오르는 태양에 미소를 지을 수있지않을까생각해본다. 시사만평 사라지는 코로나바이러스 밥 잉글하트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 내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있다! 사 라 지 고 있 다 ! 사라지고 있다! 사 라 지 .. . “우는아이젖준다”라는속담 이있다.처분만기다리고있어서 는 구하는 것을 얻을 수 없고 적 극적으로간청해야뭔가얻을수 있다는 뜻이다. 아기들이 배가 고픈데도울지않고그냥있다가 는 굶기에 십상이다. 따라서 아 기가 운다는 것은 굶지 않고 살 아남기위해발휘되는본능적생 존방법이다.세상에서제대로자 기몫을찾으려면대부분의경우 에적극적으로요구해야얻게된 다. 아기가 울듯이 말이다. 메디 케어 시스템에서도 마찬가지이 다.오리지날메디케어혜택도적 극적으로신청해야만찾을수있 듯이메디케어파트 C와파트 D 도 자진해서 신청해야만 메디케 어파트C와파트D의혜택을누 릴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냥 가만히 있으면 혜택도 잃어버릴 뿐만 아니라 벌금을 내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중요한 것 은 타이밍을 맞추어서 신청해야 만 한다. 이 신청 시기를 놓치면 오래기다려야하기도하고벌금 을물어야한다. ‘이대로’씨는5개월전에오리 지날메디케어혜택을받기시작 했다. 메디케어파트A와파트B 를 5개월전에갖게되었다는말 이다.‘이대로’씨가자진해서메 디케어혜택을신청하지않았다. 하지만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 을62세부터받고있는‘이대로’ 씨에게 메디케어 당국이 오리지 널메디케어혜택을자동으로주 었던것이다.‘이대로’씨의주위 에 있는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오리지널메디케어갖게된이후 에메디케어파트 C와파트 D를 갖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이대 로’씨는“그냥이대로있으면메 디케어파트 C와파트 D의혜택 이 자동으로 주어지겠구나”라 고 속으로 생각하고 기다리기만 했었다. 오리지널메디케어혜택 도그냥가만히있어도주어졌듯 이말이다. 그렇지만 5개월이지 나도록아무소식이없어메디케 어 사무국에 연락해 보았다. 메 디케어 사무국 왈, 메디케어 파 트C와파트D의혜택은사설보 험회사의 플랜에 가입해야 갖게 되는 것이라고 알려 주는 것이 아닌가. 부랴부랴사설보험회사 에 연락했더니 메디케어 파트 C 와 파트 D의 신청할 수 있는 기 간을넘겼기때문에연말이되어 서야 내년 1월부터의 혜택을 신 청할수있겠다고알려준다.‘이 대로’씨는“내가 바보인가? 아 니면메디케어시스템이너무복 잡한것인가?”라고속상해할수 밖에없었다. 메디케어 시스템은 복잡하다. 너무 복잡해서 전문가에게도 혼 동되는 일이 많을 정도이다. 메 디케어 파트 C (일명 메디케어 Advantage)와 파트 D (처방약 혜택)의 혜택은 그냥 가만히 있 어서는 주어지지 않고 수혜자가 자진해서 신청해야만 주어지는 혜택이다. 그리고 메디케어 파 트 C와파트 D는정부가제공하 지 않고 사설 보험회사가 제공 하게 되어 있다. 게다가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다. 오 리지널 메디케어 혜택이 시작되 고 나서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만 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다음 번에 오는 Annual Election 기 간에 신청해야만 한다. Annual Election기간이란매년10월15 일부터 12월 7일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사실 메디케어 파트 C 는 꼭 가입해야 하는 의무 사항 이 아니다. 그 대신 파트 C에 가 입하지않고있는동안에는치료 비의 20%를 가입자 본인이 부 담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메 디케어파트 D에가입하지않고 있다가나중에가입하면벌금을 내게 된다. 가입하고 있지 않은 기간이늘어나면늘어날수록벌 금의액수가커진다. 설상가상으 로벌금을평생내야한다.“구하 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 요…”로 시작하는 성경 구절이 있다. 메디케어파트C와파트D 의 혜택도 때를 놓치지 말고 제 때 구해야 얻을 수 있어야 유리 하다. (최선호보험제공 770-234- 4800) *모든칼럼은애틀랜타한국일보의편집 방향과다를 수 있습니다 ▲ 팩 스: 770-622-9605 ▲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비즈니스 시작의 체크 포인트 김 사베리오 (공인 프랜차이즈 경영 컨설턴트) - 보험, 그것이알고싶다 전문가 칼럼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파트C와파트D의가입신청 대유행을극복하는리더십(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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