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14일 (수요일) B3 경제 www.HiGoodDay.com 경 제 Tuesday, October 13, 2020 B3 # 결혼 3년차에 접어든 한인 C씨는 아내인 K씨와 의논해 사무용 책 상과 의자는 물론 컬러 프린터기를 새 로 장만해 집에 설치했다고 한다. C씨 는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를 지난 3월에 시작했던 재택근무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데다 아내 역시 재택근 무라 좁은 식탁에서 근무하는 게 불편 했기 때문이다. C씨는“재택근무가 장 기화될 것 같아서 새로 사무용 가구와 사무용기기를구입하게됐다”며“목돈 이 들기는 했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 하고있다”고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무실 근무 대 신집에서업무를처리하는재택근무 가대안으로자리잡으면서관련산업 들의희비가엇갈리고있다. 책상을 비롯한 사무기기 등 가정 용 오피스용품 판매업계와 가정용 사무실 개조에 따른 리모델링업계는 쏟아지는 수요에 미소를 짓는 반면 사무실임대업계는공실률증가로깊 은한숨을내쉬고있다. LA 데일리뉴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집 안에 업 무 공간을 마련하는 소위‘홈오피스’ 수요가급증해코로나19 이후홈오피 스 관련 상품의 판매량이 급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12일 보도했 다. 아마존(Amazon), 웨이페어(Way- fair) 등은 홈 오피스 가구 매출이 크 게 증가했으며 베스트바이(Best Buy) 에서는 노트북, 모니터, 웹캠 등의 판 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다. 최근 들어 사무실로 쓰기 위해 조 립식 창고인 쉐드(shed)를 뒷마당에 설치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설 치 비용도 저렴하고 별도의 건축허 가도 필요 없다는 장점이 더해지면 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텍사스에 위치한‘캥거룸 시스템 스’사의경우지난4~6개월동안조립 식사무실설치수요가 250%나증가 했고, 헌팅턴비치의‘캘리포니아 클 로짓’ (California Closets) 역시 조립 식 사무실 설치 수요가 평소에 비해 15%나증가해특수를누리고있다. 이들 업체들은‘뉴 노멀’로 자리잡 고 있는 재택근무의 수혜를 톡톡히 보고있다.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수혜는 여 기서그치지않고주택리모델링업계 로확산되고있는모양새다. 특히 전화 통화와 줌(Zoom) 회 의 시 외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방음 장치를 한 사무실 개조 수요 가 증가하고 있다. 방음 장치에는 2,000~3,000달러가소요되는여기에 기존 침실이나 덴에 사무용 가구와 서류함, 책장 등을 설치해 사무실로 리모델링하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는 반대로 재택근무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업종도 있다. 바로 사무 실 임대업이다. 재택근무가 확산되면 서 사무실을 임대하는 수요가 줄면 서공실률이증가했기때문이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의 경제 전망에따르면코로나19 여파로재택 근무가 늘어나는데 따른 사무실 임 대 수요 감소로 향후 3년 동안 사무 실임대업계는공실률증가와임대료 인하라는이중고에직면할것으로예 상되고있다.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면 50~70%의 직장인들이 사무실 근무 로 돌아갈 것이라고 답한 조사 결과 도 있지만 재택근무를 연장하는 대 기업들이 계속 늘고 있어 재택근무 에 따른 관련 업계의 희비 쌍곡선은 한동안유지될전망이라고신문은덧 붙였다. <남상욱기자> 신라면블랙. <농심아메리카제공> 농심의‘신라면블랙’이최고라 면에이름을올리며 K푸드저력을 과시했다. 여행 전문 웹사이트 더 트래블 은지난8일‘2020년최고의라면’ 이라는글을통해농심의‘신라면 블랙’을 올해 최고의 라면 4개 가 운데첫번째로소개했다. ‘신라면블랙’과 함께 세계 최고 의 라면에 꼽힌 제품은 싱가포르 ‘프리마 테이스트 락사라면’ , 태 국‘마마라면’ , 일본‘삿포로이찌 방라면’이다. 더 트래블은 신라면블랙이“라 면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 고 있다”며 다른 라면과 차별화되 는 맛과 식감을 인기비결로 꼽았 다. 또 아마존의 베스트셀러라고 소개하면서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들도도전해볼만한맛이라고 소개했다. 앞서‘신라면블랙’은 지난 7월 미국 뉴욕타임스의 제품 리뷰 사 이트‘와이어커터’가 선정한 세계 최고 라면 1위에도 오른 바 있다. 와이어커터는 신라면블랙에 대해 “농심의유명한‘신라면’의프리미 엄 버전으로 설렁탕 양념이 들어 있다”고소개했다. 2011년 첫선을 보인‘신라면블 랙’은농심이이른바‘프리미엄라 면’ 시대를 열겠다며 내놓은 야심 작이다. 제품의 연구개발에는 2년 여의 시간이 걸렸다. 설렁탕 특유 의 깊고 진한 맛을 내면서 잡내가 나지않는국물개발에공을들였 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저온 농축 기술로 우거지·무 등 채소 본연의 시원한 맛을 살리고 원재 료의향을스프에담았다. 농심아메리카의 한 관계자는 “랜초쿠카몽가에서도현지생산되 고 있는 신라면블랙이 파스타 맛 과 유사해 비한인들에게 더 인기 가 높다”며“코스코 등에서도 판 매되고있다”고밝혔다. 신라면은이미세계 100여개국 에서판매되면서K라면열풍의선 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신라면블랙 또한 미국에서 라면 이상의 가치를 지닌 요리로서 평 가받고있다. <박흥률기자> ‘집이사무실’재택근무로오피스용품시장활황 홈오피스매출크게늘어 조립식사무실설치증가 주택리모델링도덩달아수혜 이번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주식시장의 향배가 엇갈릴 것 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장기 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뉴욕증시는 계속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고 USA 투데이지가 11일자인베스팅섹 션에서 보도했다. USA투데이지가 뉴 욕증시의 상승세를 낙관하는 이유 세가지를정리했다. ■제조업의상승 미국으로 제조업이 많이 돌아오고 있다. 이로 인해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이며생산성이높아지고기업의수 익도늘어날것으로보인다. 물론코로나19 사태로인해소매업 과 연예산업, 여행관련 업종이 심각 한 타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경 제에 미친 전체적인 영향은 미국의 제조업 일자리가 중국에 많이 빼앗 긴 것보다는 타격이 덜한 것으로 업 계에서는보고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에 제조업체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미국이 약 200만개 이상의일자리를잃은것으로관측하 고있다. 미국의중국에대한공장, 기 술, 장비투자는중국이WTO에가입 하면서현저히줄었다. ■테크놀로지가성장세의원동력 맥도널드, 허니웰, 에코랩, 월마트 같은회사들도자신들의비즈니스모 델을 현저하게 디지털화하는 경향 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 로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 택근무, 온라인뱅킹, 페이먼트시스템, 스트리밍, 게임, 5G, 클라우드, 데이터 축적, 사이버 시큐리티 등에서 테크 놀로지의수요는눈부시게늘어날것 이며지속적인성장세를보일것이다. 이제는 디지털 경제가 미국내 총생 산(GDP)의 9%를 점할 정도이다. 신경 제(소프트웨어+테크장비+R&D)가구경 제(구조, 산업, 교통장비)를합친것보 다그비중이더늘었다. 이러한 산업구조의 변화에 힘입어 테크분야의주식이날로상승세를보 이고있으며경제를이끌어가는중추 역할을하고있다. ■세계경제의성장 지난 9월 18개지역가운데 14개지 역에서 글로벌 구매지수(Purchasing Manager Indices·PMI)가강화되고성 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확장세 가 계속되는 초기 단계에 있다면 향 후 8년간은 세계경제가 성장세를 탈 것으로보인다. 글로벌구매지수는회 사의순익과직결되어있기도하다. 현 재 증시의 불마켓에도 도움이 될 것 이다. 향후 몇 개월간은 그러나 요동칠 것이다. 대선결과의 영향을 안 받을 수없겠지만장기적인관점에서보면 그충격을흡수하면서경제는성장세 를지속할것이다. <박흥률기자> 신라면블랙‘글로벌라면왕’ ■ 한인은행 주가 은행명 심벌 종가(달러) 변동폭(달러) 변동률(%) 거래량(주) 뱅크오브호프 HOPE 8.20 +0.11 +1.36% 562,085 한미은행 HAFC 8.94 +0.15 +1.71% 103,921 퍼시픽시티뱅크 PCB 9.23 -0.01 -0.11% 10,257 오픈뱅크 OPBK 6.35 +0.06 +0.95% 20,245 재택근무가확산되면서관련사무용품판매급증과함께사무실개조를위한주택리 모델링수요도함께급증하고있다. <로이터> 대선결과상관없이증시상승세지속될것 ■ USA투데이낙관전망 제조업회복일자리늘고 테크놀로지산업성장세 여행사이트‘최고라면’ 선정 “차별화된맛·식감” 인기 했기 때문이다. C씨는“재택근무가 장 기화될 것 같아서 새로 사무용 가구와 사무용기기를구입하게됐다”며“목돈 이 들기는 했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 하고있다”고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무실 근무 대 신집에서업무를처리하는재택근무 가대안으로자리잡으면서관련산업 들의희비가엇갈리고있다. 책상을 비롯한 사무기기 등 가정 용 오피스용품 판매업계와 가정용 사무실 개조에 따른 리모델링업계는 쏟아지는 수요에 미소를 짓는 반면 사무실임대업계는공실률증가로깊 은한숨을내쉬고있다. 무 공간을 마련하는 소위‘홈오피스’ 수요가급증해코로나19 이후홈오피 스 관련 상품의 판매량이 급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12일 보도했 다. 아마존(Amazon), 웨이페어(Way- fair) 등은 홈 오피스 가구 매출이 크 게 증가했으며 베스트바이(Best Buy) 에서는 노트북, 모니터, 웹캠 등의 판 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다. 최근 들어 사무실로 쓰기 위해 조 립식 창고인 쉐드(shed)를 뒷마당에 설치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설 치 비용도 저렴하고 별도의 건축허 가도 필요 없다는 장점이 더해지면 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고있다.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수혜는 여 기서그치지않고주택리모델링업계 로확산되고있는모양새다. 특히 전화 통화와 줌(Zoom) 회 의 시 외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방음 장치를 한 사무실 개조 수요 가 증가하고 있다. 방음 장치에는 2,000~3,000달러가소요되는여기에 기존 침실이나 덴에 사무용 가구와 서류함, 책장 등을 설치해 사무실로 리모델링하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는 반대로 재택근무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업종도 있다. 바로 사무 실 임대업이다. 재택근무가 확산되면 서 사무실을 임대하는 수요가 줄면 서공실률이증가했기때문이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의 경제 전망에따르면코로나19 여파로재택 근무가 늘어나는데 따른 사무실 임 대 수요 감소로 향후 3년 동안 사무 실임대업계는공실률증가와임대료 인하라는이중고에직면할것으로예 상되고있다.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면 50~70%의 직장인들이 사무실 근무 로 돌아갈 것이라고 답한 조사 결과 도 있지만 재택근무를 연장하는 대 기업들이 계속 늘고 있어 재택근무 에 따른 관련 업계의 희비 쌍곡선은 한동안유지될전망이라고신문은덧 붙였다. <남상욱기자> 신라면블랙. <농심아메리카제공> 농심의‘신라면블랙’이최고라 면에이름을올 며 K푸드저력을 과시했다. 여행 전문 웹사이트 더 트래블 은지난8일‘2020년최고의라면’ 이라 글을통해농심의‘신라 블랙’을 올해 최고의 라면 4개 가 운데첫번째로소개했다. ‘신라면블랙’과 함께 세계 최고 의 라면에 꼽힌 제품은 싱가포르 ‘프리마 테이스트 락사라면’ , 태 국‘마마라면’ , 일본‘삿포로이찌 방라면’이다. 더 트래블은 신라면블랙이“라 면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 고 있다”며 다른 라면과 차별화되 는 맛과 식감을 인기비결로 꼽았 다. 또 아마존의 베스트셀러라고 소개하면서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들도도전해볼만한맛이라고 소개 다. 앞서‘신라면블랙’은 지난 7월 미국 뉴욕타임스의 제품 리뷰 사 트‘와이어커터’가 선정한 세계 최고 라면 1위에도 오른 바 있다. 와이어커터는 신라면블랙에 대해 “농심의유명한‘신라면’의프리미 엄 버전으로 설렁탕 양념이 들어 있다”고소개했다. 2011년 첫선을 보인‘신라면블 랙’은농심이이른바‘프리미엄라 면’ 시대를 열겠다며 내놓은 야심 작이다. 제품의 연구개발에는 2년 여의 시간이 걸렸다. 설렁탕 특유 의 깊고 진한 맛을 내면서 잡내가 나지않는국물개발에공을들였 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저온 농축 기술로 우거지·무 등 채소 본연의 시원한 맛을 살리고 원재 료의향을스프에담았다. 농심아메리카의 한 관계자는 “랜초쿠카몽가에서도현지생산되 고 있는 신라면블랙이 파스타 맛 과 유사해 비한인들에게 더 인기 가 높다”며“코스코 등에서도 판 매되고있다”고밝혔다. 신라면은이미세계 100여개국 에서판매되면서K라면열풍의선 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신라면블랙 또한 미국에서 라면 이상의 가치를 지닌 요리로서 평 가받고있다. <박흥률기자> 이번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주식시장의 향배가 엇갈릴 것 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장기 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뉴욕증시는 계속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고 USA 투데이지가 11일자인베스팅섹 션에서 보도했다. USA투데이지가 뉴 욕증시의 상승세를 낙관하는 이유 세가지를정리했다. ■제조업의상승 미국으로 제조업이 많이 돌아오고 있다. 이로 인해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이며생산성이높아지고기업의수 익도늘어날것으로보인다. 물론코로나19 사태로인해소매업 과 연예산업, 여행관련 업종이 심각 한 타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경 제에 미친 전체적인 영향은 미국의 제조업 일자리가 중국에 많이 빼앗 긴 것보다는 타격이 덜한 것으로 업 계에서는보고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에 제조업체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미국이 약 200만개 이상의일자리를잃은것으로관측하 고있다. 미국의중국에대한공장, 기 술, 장비투자는중국이WTO에가입 하면서현저히줄었다. ■테크놀로지가성장세의원동력 맥도널드, 허니웰, 에코랩, 월마트 같은회사들도자신들의비즈니스모 델을 현저하게 디지털화하는 경향 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 로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 택근무, 온라인뱅킹, 페이먼트시스템, 스트리밍, 게임, 5G, 클라우드, 데이터 축적, 사이버 시큐리티 등에서 테크 놀로지의수요 눈부시게늘어날것 이며지속적인성장세를보일것이다. 이제는 디지털 경제가 미국내 총생 산(GDP)의 9%를 점할 정도이다. 신경 제(소프트웨어+테크장비+R&D)가구경 제(구조, 산업, 교통장비)를합친것보 다그비중이더늘었다. 이러한 산업구조의 변화에 힘입어 테크분야의주식이날로상승세를보 이고있으며경제를이끌어가는중추 역할을하고있다. ■세계경제의성장 지난 9월 18개지역가운데 14개지 역에서 글로벌 구매지수(Purchasing Manager Indices·PMI)가강화되고성 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확장세 가 계속되는 초기 단계에 있다면 향 후 8년간은 세계경제가 성 세를 탈 것으로보인다. 글로벌구매지수는회 사의순익과직결되어있기도하다. 현 재 증시의 불마켓에도 도움이 될 것 이다. 향후 몇 개월간은 그러나 요동칠 것이다. 대선결과의 영향을 안 받을 수없겠지만장기적인관점에서보면 그충격을흡수하면서경제는성장세 를지속할것이다. <박흥률기자> 신라면블랙‘글로벌라면왕’ ■ 한인은행 주가 은행명 심벌 종가(달러) 변동폭(달러) 변동률(%) 거래량(주) 뱅크오브호프 HOPE 8.20 +0.11 +1.36% 562,085 한미은행 HAFC 8.94 +0.15 +1.71% 103,921 퍼시픽시티뱅크 PCB 9.23 -0.01 -0.11% 10,257 오픈뱅크 OPBK 6.35 +0.06 +0.95% 20,245 재택근무가확산되면서관련사무용품판매급증과함께사무실개조를위한주택리 모델링수요도함께급증하고있다. <로이터> 대선결과상관없이증시상승세지속될것 ■ USA투데이낙관전망 제조업회복일자리늘고 테크놀로지산업성장세 여행사이트‘최고라면’ 선정 “차별화된맛·식감” 인기 제 Tuesday, October 13, 2020 B3 # 결혼 3년차에 접어든 한인 C씨는 아내인 K씨와 의논해 사무용 책 상과 의자는 물론 컬러 프린터기를 새 로 장만해 집에 설치했다고 한다. C씨 는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를 지난 3월에 시작했던 재택근무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데다 아내 역시 재택근 무라 좁은 식탁에서 근무하는 게 불편 했기 때문이다. C씨는“재택근무가 장 기화될 것 같아서 새로 사무용 가구와 사무용기기를구입하게됐다”며“목돈 이 들기는 했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 하고있다”고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무실 근무 대 신집에서업무를처리하는재택근무 가대안으로자리잡으면서관련산업 들의희비가엇갈리고있다. 책상을 비롯한 사무기기 등 가정 용 오피스용품 판매업계와 가정용 사무실 개조에 따른 리모델링업계는 쏟아 는 수요에 미소를 짓는 반면 사무실임대업계는공실률증가로깊 은한숨을내쉬고있다. LA 데일리뉴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집 안에 업 무 공간을 마련하는 소위‘홈오피스’ 수요가급증해코로나19 이후홈오피 스 관련 상품의 판매량이 급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12일 보도했 다. 아마존(Amazon), 웨이페어(Way- fair) 등은 홈 오피스 가구 매출이 크 게 증가했으며 베스트바이(Best Buy) 에서는 노트북, 모니터, 웹캠 등의 판 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다. 최근 들어 사무실로 쓰기 위해 조 립식 창고인 쉐드(shed)를 뒷마당에 설치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설 치 비용도 저렴하고 별도의 건축허 가도 필요 없다는 장점이 더해지면 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텍사스에 위치한‘캥거룸 시스템 스’사의경우지난4~6개월동안조립 식사무실설치수요가 250%나증가 했고, 헌팅턴비치의‘캘리포니아 클 로짓’ (California Closets) 역시 조립 식 사무실 설치 수요가 평소에 비해 15%나증가해특수를누리고있다. 이들 업체들은‘뉴 노멀’로 자리잡 고 있는 재택근무의 혜를 톡톡히 보고있다.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수혜는 여 기서그치지않고주택리모델링업계 로확산되고있는모양새다. 특히 전화 통화와 줌(Zoom) 회 의 시 외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방음 장치를 한 사무실 개조 수요 가 증가하고 있다. 방음 장치에는 2,000~3,000달러가소요되는여기에 기존 침실이나 덴에 사무용 가구와 서류함, 책장 등을 설치해 사무실로 리모델링하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는 반대로 재택근무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업종도 있다. 바로 사무 실 임대업이다. 재택근무가 확산되면 서 사무실을 임대하는 수요가 줄면 서공실률이증가했기때문이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의 경제 전망에따르면코로나19 여파로재택 근무가 늘어나는데 따른 사무실 임 대 수요 감소로 향후 3년 동안 사무 실임대업계는공실률증가와임대료 인하라는이중고에직면할것으로예 상되고있다.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면 50~70%의 직장인들이 사무실 근무 로 돌아갈 것이라고 답한 조사 결과 도 있지만 재택근무를 연장하는 대 기업들이 계속 늘고 있어 재택근무 에 따른 관련 업계의 희비 쌍곡선은 한동안유지될전망이라고신문은덧 붙였다. <남상욱기자> 신라면블랙. <농심아메리카제공> 농심의‘신라면블랙’이최고라 면에이름을올리며 K푸드저력을 과시했다. 여행 전문 웹사이트 더 트래블 은지난8일‘2020년최고의라면’ 이라는글을통해농심의‘신라면 블랙’을 올해 최고의 라면 4개 가 운데첫번째로소개했다. ‘신라면블랙’과 함께 세계 최고 의 라면에 꼽힌 제품은 싱가포르 ‘프리마 테이스트 락사라면’ , 태 국‘마마라면’ , 일본‘삿포로이찌 방라면’이다. 더 트래블은 신라면블랙이“라 면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 고 있다”며 다른 라면과 차별화되 는 맛과 식감을 인기비결로 꼽았 다. 또 아마존의 베스트셀러라고 소개하면서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들도도전해볼만한맛이라고 소개했다. 앞서‘신라면블랙’은 지난 7월 미국 뉴욕타임스의 제품 리뷰 사 이트‘와이어커터’가 선정한 세계 최고 라면 1위에도 오른 바 있다. 와이어커터는 신라면블랙에 대해 “농심의유명한‘신라면’의프리미 엄 버전으로 설렁탕 양념이 들어 있다”고소개했다. 2011년 첫선을 보인‘신라면블 랙’은농심이이른바‘프리미엄라 면’ 시대를 열겠다며 내놓은 야심 작이다. 제품의 연구개발에는 2년 여 시간이 걸렸다. 설렁탕 특유 의 깊고 진한 맛을 내면서 잡내가 나지않는국물개발에공을들였 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저온 농축 기술로 우거지·무 등 채소 본연의 시원한 맛을 살리고 원재 료의향을스프에담았다. 농심아메리카의 한 관계자는 “랜초쿠카몽가에서도현지생산되 고 있는 신라면블랙이 파스타 맛 과 유사해 비한인들에게 더 인기 가 높다”며“코스코 등에서도 판 매되고있다”고밝혔다. 신라면은이미세계 100여개국 에서판매되면서K라면열풍의선 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신라면블랙 또한 미국에서 라면 이상의 가치를 지닌 요리로서 평 가받고있다. <박흥률기자> ‘집이사무실’재택근무로오 장활황 홈오피스매출크게늘어 조립식사무실설치증가 주택리모델링도덩달아수혜 이번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주식시장의 향배가 엇갈릴 것 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장기 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뉴욕증시는 계속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고 USA 투데이지가 11일자인베스팅섹 션에서 보도했다. USA투데이지가 뉴 욕증시의 상승세를 낙관하는 이유 세가지를정리했다. ■제조업의상승 미국으 제조업이 많이 돌아오고 있다. 이로 인해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이며생산성이높아지고기업의수 익도늘어날것으로보인다. 물론코로나19 사태로인해소매업 과 연예산업, 여행관련 업종이 심각 한 타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경 제에 미친 전체적인 영향은 미국의 제조업 일자리가 중국에 많이 빼앗 긴 것보다는 타격이 덜한 것으로 업 계에서는보고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에 제조업체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미국이 약 200만개 이상의일자리를잃은것으로관측하 고있다. 미국의중국에대한공장, 기 술, 장비투자는중국이WTO에가입 하면서현저히줄었다. ■테크놀로지가성장세의원동력 맥도널드, 허니웰, 에코랩, 월마트 같은회사들도자신들의비즈니스모 델을 현저하게 디지털화하는 경향 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 로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 택근무, 온라인뱅킹, 페이먼트시스템, 스트리밍, 게임, 5G, 클라우드, 데이터 축적, 사이버 시큐리티 등에서 테크 놀로지의수요는눈부시게늘어날것 이며지속적인성장세를보일것이다. 이제는 디지털 경제가 미국내 총생 산(GDP)의 9%를 점할 정도이다. 신경 제(소프트웨어+테크장비+R&D)가구경 제(구조, 산업, 교통장비)를합친것보 다그비중이더늘었다. 이러한 산업구조의 변화에 힘입어 테크분야의주식이날로상승세를보 이고있으며경제를이끌어가는중추 역할을하고있다. ■세계경제의성장 지난 9월 18개지역가운데 14개지 역에서 글로벌 구매지수(Purchasing Manager Indices·PMI)가강화되고성 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확장세 가 계속되는 초기 단계에 있다면 향 후 8년간은 세계경제가 성장세를 탈 것으로보인다. 글로벌구매지수는회 사의순익과직결되어있기도하다. 현 재 증시의 불마켓에도 도움이 될 것 이다. 향후 몇 개월간은 그러나 요동칠 것이다. 대선결과의 영향을 안 받을 수없겠지만장기적인관점에서보면 그충격을흡수하면서경제는성장세 를지속할것이다. <박흥률기자> 신 랙‘글로벌라면왕’ ■ 한인은행 주가 은행명 심벌 종가(달러) 변동폭(달러) 변동률(%) 거래량(주) 뱅크오브호프 HOPE 8.20 +0.11 +1.36% 562,085 한미은행 HAFC 8.94 +0.15 +1.71% 103,921 퍼시픽시티뱅크 PCB 9.23 -0.01 -0.11% 10,257 오픈뱅크 OPBK 6.35 +0.06 +0.95% 20,245 재택근무가확산되면서관련사무용품판매급증과함께사무실개조를위한주택리 모델링수요도함께급증하고있다. <로이터> 대선결과상관없이증시상승세지속될것 ■ USA투데이낙관전망 제조업회복일자리늘고 테크놀로지산업성장세 여행사이트‘최고라면’ 선정 “차별화된맛·식감” 인기 했기 때문이다. C씨는“재택근무가 장 기화될 것 같아서 새로 사무용 가구와 사무용기기를구입하게됐다”며“목돈 이 들기는 했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 하고있다”고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무실 근무 대 신집에서업무를처리하는재택근무 가대안으로자리잡으면서관련산업 들의희비가엇갈리고있다. 책상을 비롯한 사무기기 등 가정 용 오피스용품 판매업계와 가정용 사무실 개조에 따른 리모델링업계는 쏟아지는 수요에 미소를 짓는 반면 사무실임대업계는공실률증가로깊 은한숨을내쉬고있다. 무 공간을 마련하는 소위‘홈오피스’ 수요가급증해코로나19 이후홈오피 스 관련 상품의 판매량이 급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12일 보도했 다. 아마존(Amazon), 웨이페어(Way- fair) 등은 홈 오피스 가구 매출이 크 게 증가했으며 베스트바이(Best Buy) 에서는 노트북, 모니터, 웹캠 등의 판 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다. 최근 들어 사무실로 쓰기 위해 조 립식 창고인 쉐드(shed)를 뒷마당에 설치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설 치 비용도 저렴하고 별도의 건축허 가도 필요 없다는 장점이 더해지면 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고 재 기서 로확 특 의 시 방음 가 2,000 기존 서류 리모 상황 이 치르 실 임 서 사 신라면블랙. <농심아메리카제공> 농심의‘신라면블랙’이최고라 면에 름을올리며 K푸드저력을 과시했다. 여행 전문 웹사이트 더 트래블 은지난8일‘2020년최고의라면’ 이라는글을통해농심의‘신라면 블랙’을 올해 최고의 라면 4개 가 운데첫번째로소개했다. ‘신라면블랙’과 함께 세계 최고 의 라면에 꼽힌 제품은 싱가포르 ‘프리마 테이스트 락사라면’ , 태 국‘마마라면’ , 일본‘삿포로이찌 방라면’이다. 더 트래블은 신라면블랙이“라 면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 고 있다”며 다른 라면과 차별화되 는 맛과 식감을 인기비결로 꼽았 다. 또 아마존의 베스트셀러라고 소개하면서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들도도전해 볼만한 맛이라고 소개했다. 앞서‘신라면블랙’은 지난 7월 미국 뉴욕타임스의 제품 리뷰 사 이트‘와이어커터’가 선정한 세계 최고 라면 1위에도 오른 바 있다. 와이어커터는 신라면블랙 대해 “농심의유명한‘신라면’의프리미 엄 버전으로 설렁탕 양념이 들어 있다”고소개했다. 2011년 첫선을 보인‘신라면블 랙’은 농심이 이른바‘프리미엄 라 면’ 시대를 열겠다며 내놓은 야심 작이다. 제품의 연구개발에는 2년 여의 시간이 걸렸다. 설렁탕 특유 의 깊고 진한 맛을 내면서 잡내가 나지않는국물개발에공을들였 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저온 농축 기술 우거지·무 등 채소 본연의 시원한 맛을 살리고 원재 료의향을스프에담았다. 농심아메리카의 한 관계자는 “랜초쿠카몽가에서도현지생산되 고 있는 신라면블랙이 파스타 맛 과 유사해 비한인들에게 더 인기 가 높다”며“코스코 등에서도 판 매되고있다”고밝혔다. 신라면은이미세계 100여개국 에서판매되면서K라면열풍의선 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신라면블랙 또한 미국에서 라면 이상의 가치를 지닌 요리로서 평 가받고있다. <박흥률기자> 이 따라 이라 적인 계속 USA 션에 욕증 세가 ■ 미 있다. 것이 익도 물 과 한 타 제에 제조 긴 것 계에 전 대거 이상 고있 술, 장 하면 ■ 맥 신라면블랙‘글로벌라면왕’ ■ 제 테 여행사이트‘최고라면’ 선정 “차별화된맛·식감” 인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미국 내 요식업계는 물론 스몰 비즈니스업계 가 매출 부진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연방정부의 추가 지원마저 불투명해지면서 생존을 걱 정해야하는현실에직면하고있다. 적기에경기부양지원책이실시되 지않으면요식업체들의연쇄도산을 피할수없어관련업계는물론미국 경제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우려 가제기되고있다. USA투데이는 미국 내 요식업계를 비롯해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하반기 에 들어서도 회생 기미가 보이지 않 으면서연방정부의경제지원이절실 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11일 보도했 다. 현재추가경기부양법안협상을놓 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갈 지자행보를보이면서연방의회의문 턱을 넘지 못하고 있자 요식업계의 미래 생존 불확실성 더 커지고 있 다. 국제가맹사업자협회(IFA)는추가정 부 지원이 없으면 미국 내 소규모 자 영업소20곳중1곳꼴로폐업을하게 될것이 는추산을내놓고있다. IFA의맷할러선임부회장은“정부 의 추가 경기 지원금 도움이 없으면 앞으로 3만6,000여개 프랜차이즈 스 몰 비즈니스들은 생존하지 못할 것” 이라며“대선을 앞둔 정치적 계산보 다는 미국 내 스몰 비즈니스 업주와 그가족, 그리고직원과해당지역사 회의 생존을 위해 정부가 더 노력해 야할것”이라고주장했다. 요식업계를 비롯한 소규모 자영 자들은 코로나19 여파에 더 큰 상처 를입고있는게현실이다. IFA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 월말현재미국내에서코로나19 사 태로폐업에들어간프랜차이즈업소 만 3만2,700개에 달한다. 이중 33% 에 해당하는 1만790개 업소는 영구 폐업으로분류되고있다. 이로 인한 해직자 수도 140만명을 기록했고이중 40%는영구해직자로 식당, 채육관, 호텔, 미용실과같은업 종에종사했던직원들이다. 소규모 자영업소들 역시 코로나19 사태로피해를보기는마찬가지다. 전국독립사업자연맹(National Fed- 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의조 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50% 가량의 자영업소들이 향후 1년에 걸 쳐 정부 지원금의 도움을 바라고 있 다. 소규모 자영업소 중 25% 정도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50% 밖에 되 지 않는 매상에 그치고 있어 경영난 을겪고있는상황이다. 특히요식업계의피해는더욱두드 러져보이고있다. 독립식당연합(Independent Restau- rant Coalition)에 따르면 연말까지 중 소규모의 식당들 중 80%가 폐업 위 험에 놓여 자칫 영구 폐업으로 이어 질수있다는것이다. 지금까지 요식업계의 실업자 수는 230만명으로 IRC는집계하고있다. 이같은우려가이미현실로나타나 기시작했다. 이달 들어 패밀리 레스토랑‘루 비 튜스데이’ (Ruby Tuesday)가 파산 보호를 신청하며 185개 매장의 문을 닫았다.‘피자헛’ 역시지난 8월중순 까지 300여개 매장을 폐쇄했고 7월 에는‘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이 파산 을 선언했고 5월에는 캐주얼 레스토 랑체인인‘스테이크앤세이크(Steak‘n Shake)가 전체 매장의 10%에 해당되 는 57개매장의문을닫은바있다. 이밖에도‘애플비스’ , 치즈케익앤 팩토리’ ,‘데니스’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 등주요식당체인들역시코 로나19여파로매출이급감하면서부 채상환에애를먹고있는것으로알 려지고있다. 코로나19에 따른 피로감 누적과 함께 실외 온도가 떨어지는 겨울 시 즌을앞두고요식업계는정부의경기 지원에생존을걸수밖에없는상황 으로몰리고있는셈이다. IRC 관계자는“연방의회와 트럼프 대통령이협상테이블에서멀어져가 면갈수록 역내식당들의폐업사 태는 더 늘어만 갈 것”이라고 경고하 고나섰다. <남상욱기자> 식당 80%등자영업소 3만6,000개생존우려 대량실업막으려면정부추가부양서둘러야 코로나19 시대에 근로자 건강보험 료가 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 다.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 조사결 과 올해 전 가족의 건강보험료는 연 평균 2만1,342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로자들은 전 가족 건강보험료의 25%에 해당하는 평균 5,588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집계 됐다. 이번 조사결과 올해의 건강보험료 는 2019년에비해서는약간올랐지만 지난 10년전에 비교하면 인플레이션 과급여수준의두배에해당하는 55% 정도수준이오른것으로나타났다. 현재 미국에서 1억5,700만명의 근 로자들이 코로나19 사태이전에 직장 보험 혜택을 보고 있었지만 지난 수 개월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 서실 으로인해직장보험도자연스 럽게잃어버린것으로나타났다. 업계 에서는향후수개월간실업사태가완 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실 업으로 직장보험이 없어지는 근로자 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 다. 또한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디덕 터블도 연간 1,644달러로 2010년의 646달러에 비해 두배이상 늘어난 것 으로집계됐다. 특히이번팬데믹으로인해신경정 신질환에대한수요가늘어났지만보 험회사들이 제공하는 정신건강에 대 한의료시스템은제한적인것으로나 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회사 의 67%만이 정신건강 의료시스템에 만족한다고답변해예전의 83%에비 해서는크게떨어졌다. <박흥률기자> 추가경기부양 법안의 내용을 놓고 연방의회 와행정부사이 의협상이지지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 데 미국 내 스 몰비즈니스는 정부지원금없 이생존이어려 운상황에직면 해있다. <로이터>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첫 5G 아이폰출시를앞둔애플등대형기 술주가 일제히 급등한 데 힘입어 큰 폭상승했다.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250.62포인트(0.88%) 오른 28,837.52에거래를마쳤다. S&P 500 지수는전장보다 57.09포 인트(1.64%) 상승한 3,534.22에, 기술 주중심의나스닥지수는 296.32포인 트(2.56%) 급등한 11,876.26에 장을 마감했다. 초대형기술주가가파르게올라주요 지수를끌어올렸다. S&P500과다우,나 스닥 수는4거래일연속올랐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지난달 9일 이 후 가장 큰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애플은 5G 탑재 첫 아이폰 공개가 예상되는스폐셜이벤트를하루앞두 고 6.4%급등했다. 애플등기술주주도 증시3대지수모두급등 건강보험료 5,588달러…10년새 55%껑충 인플레·급여상승률의2배 디덕터블도연간1,644달러 실직탓직장보험상실늘듯 3, 2020 ┃ 나스닥 11,876.26 ▲ 296.32p ┃ S&P 500 3,534.22 ▲ 57.09p ┃ 환율 1,146.9원 ▼ 6.5원 ┃ 금값 $1,928.90 ▲ $2.70 ┃ 코스피 2,403.73 ▲ 11.77p┃ 코스닥 873.50 ▲ 1.88p 즈니스“추가지원늦으면연쇄폐업” (코로 국 내 스업계 려움을 추가 을 걱 있다. 실시되 도산을 미국 우려 업계를 하반기 지 않 절실 보도했 을놓 이 갈 의문 업계의 고 있 가정 모 자 하게 . IFA의맷 러선임부회장은“정부 의 추가 경기 지원금 도움이 없으면 앞으로 3만6,000여개 프랜차이즈 스 몰 비즈니스들은 생존하지 못할 것” 이라며“대선을 앞둔 정치적 계산보 다는 미국 내 스몰 비즈니스 업주와 그가족, 그리고직원과해당지역사 회의 생존을 위해 정부가 더 노력해 야할것”이라고주장했다. 요식업계를 비롯한 규모 자영업 자들은 코로나19 여파에 더 큰 상처 를입고있는게현실이다. IFA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 월말현재미국내에서코로나19 사 태로폐업 들어간프랜차이즈업소 만 3만2,700개에 달한다. 이중 33% 에 해당하는 1만790개 업소는 영구 폐업으로분류되고있다. 이로 인한 해직자 수도 140만명을 기록했고이중 40%는영구해직자로 식당, 채육관, 호텔, 미용실과같은업 종에종사했던직원들이다. 소규모 자영업소들 역시 코로나19 사태로피해를보기는마찬가지다. 전국독립사업자연맹(National Fed- 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의조 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50% 가량의 자영업소들이 향후 1년에 걸 쳐 정부 지원금의 도움을 바라고 있 다. 소규모 자영업소 중 25% 정도는 코 나19 전 수준의 50% 밖에 되 지 않는 매상에 그치고 있어 경영난 을겪고있는상황이다. 특히요식업계의피해는더욱두드 러져보이고있다. 독립식당연합(Independent Restau- rant Coalition)에 따르면 연말까지 중 소규모의 식당들 중 80%가 폐업 위 험에 놓여 자칫 영구 폐업 이어 질수있다는것이다. 지금까지 요식업계의 실업자 수는 230만명으로 IRC는집계하고있다. 이같은우려가이미현실로나타나 기시작했다. 이달 들어 패밀리 레스토랑‘루 비 튜스데이’ (Ruby Tuesday)가 파산 보호를 신청하며 185개 매장의 문을 닫았다.‘피자헛’ 역시지난 8월중순 까지 300여개 매장을 폐쇄했고 7월 에는‘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이 파산 을 선언했고 5월에는 캐주얼 레스토 랑체인인‘스테이크앤세이크(Steak‘n Shake)가 전체 매장의 10%에 해당되 는 57개매장의문을닫은바있다. 밖에도‘애플비스’ , 치즈케익앤 팩토리’ ,‘데니스’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 등주요식당체인들역시코 로나19여파로매출이급감하면서부 채상환에애를먹고있는것으로알 려지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피로감 누적과 함께 실외 온도가 떨어지는 겨울 시 즌을앞두고요식업계는정부의경기 지원에생존을걸수밖에없는상황 으로몰리고있는셈이다. IRC 관계자는“연방의회와 트럼프 대통령이협상테이블에서멀어져가 면갈수록지역내식당들의폐업사 태는 더 늘어만 갈 것”이라고 경고하 고나섰다. <남상욱기자> 소 3만6,000개생존우려 정부추가부양서둘러야 강보험 고 있 조사결 과 올해 전 가족의 건강보험료는 연 평균 2만1,342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로자들은 전 가족 건강보험료의 25%에 해당하는 평균 5,588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집계 됐다. 이번 조사결과 올해의 건강보험료 는 2019년에비해서는약간올랐지만 지난 10년전에 비교하면 인플레이션 과급여수준의두배에해당하는 55% 정도수준이오른것으로나타났다. 현재 미국에서 1억5,700만명의 근 로자들이 코로나19 사태이전에 직장 보험 혜택을 보고 있었지만 지난 수 개월간 코 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 서실업으로인해직장보험도자연스 럽게잃어버린것으로나타났다. 업계 에서는향후수개월간실업사태가완 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실 업으로 직장보험이 없어지는 근로자 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 다. 또한 본인이 부담해야 하 디덕 터블도 연간 1,644달러로 2010년의 646달러에 비해 두배 상 늘어난 것 으로집계됐다. 특히이번팬데믹으로인해신경정 신 질환에대한수요가늘어났지만보 험회사들이 제공하는 정신건강에 대 한의료시스템은제한적인것으로나 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회사 의 67%만이 정신건강 의료시스템에 만족한다고답변해예전의 83%에비 해서는크게떨어졌다. <박흥률기자> 추가경기부양 법안의 내용을 놓고 연방의회 와행정부사이 의협상이지지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 데 미국 내 스 몰비즈니스는 정부지원금없 이생존이어려 운상황에직면 해있다. <로이터>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첫 5G 아 폰출시를앞둔애플등대형기 술주가 일제히 급등한 데 힘입어 큰 폭상승했다.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250.62포인트(0.88%) 오른 28,837.52에거래를마쳤다. S&P 500 지수는전장보다 57.09포 인트(1.64%) 상승한 3,534.22에, 기술 주중심의나스닥지수는 296.32포인 트(2.56%) 급등한 11,876.26에 장을 마감했다. 초대형기술주가가파르게올라주요 지수를끌어올렸다. S&P500과다우,나 스닥지수는4거래일연속올랐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지난달 9일 이 후 가장 큰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애플은 5G 탑재 첫 아이폰 공개가 예상되는스폐셜이벤트를하루앞두 고 6.4%급등했다. 애플등기술주주도 증시3대지수모두급등 5,588달러…10년새 55%껑충 2배 러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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