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15일(목) A 제9907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조지아여론팽팽,바이든약간우세 바이든48% vs 트럼프46% 퍼듀46% vs 오소프43% 워녹30·로플러26·콜린스20% 한국서미아이비리그부정입학적발 성적표·졸업서류위조, SAT정답알려주기 거액기부금요구도입시브로커 4명검거 미국 명문대 입시 브로커들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다니지도 않은 고교졸업장을위조하거나조작한 성적증명서를 제출하는 수법으로 한국 학생들이 아이비리그 대학 등에 다수 입학한 입시비리 사건 이적발돼파장이일고있다. 특히이번에한국에서적발된입 시비리사건은지난해미국을떠들 썩하게 한 주요 명문대 입시 부정 스캔들처럼일부미대학관계자들 까지 연루된 정황이 포착돼 미 사 법당국의수사로확대될가능성이 큰것으로보인다. 한국언론에따르면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최근서류위조 등의 수법으로 미국 명문대에 한 국학생들을입학시키거나시도해 온입시브로커정모씨등4명을입 건하고검찰에송치하겠다고밝혔 다. 일부 공개된 수사결과에 따르 면 정씨 등 입시 브로커들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성적 및 졸업증 명서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한국 학생 3명을 아이비리그 사립대의 하나인 컬럼비아대, 그리고 뉴욕 대에입학시켰다. 이같은수법으로 대학에입학한학생중1명은특히 조기유학으로미국에서고교를졸 업했는데도마치한국에서과학고 를 졸업한 것으로 서류를 위조해 제출한것으로드러났다. 정씨는 앞서 유출된 SAT 문제를 학생에게 주며 답을 외우게 하고 입학원서에세이를대필하기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씨 등은 미 국 대학에 입학시키려는 한국 부 유층학부모들에게학교에기부금 을내야한다며최대9억원까지요 구했던것으로밝혀졌다. 평소정씨는부유층이나고위공 직자부모들에게명문대학별로기 부금 액수를 제시했으며, 미 대학 입학사정관에게돈을주면입학시 킬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실제 정씨와 미 대학 입학사정관 사이에금전거래가있었는지여부 도 초점이 되고 있다. 이처럼 한국 에서 터진 미 명문대 입시비리 사 건에 대해 한인 입시 관계자들은 비리수위가상상을초월한다면서 도터질것터진것이라며한인학 생들에게부정적인이미지가덧씌 워지지않을지우려하기도했다. 예원 칼리지프렙의 새라 박 원장 은“이러한 수법이 대학 입학사정 관들에도 알려져 해당 학원들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미 대학 입 학 사정관들의 전화를 간혹 받기 도한다”고덧붙였다. 김상목기자 연방대법원이연방인구센서스 조사 조기 중단을 결정한 트럼프 행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 라하급심결정에따라이달말까 지연장될것으로보였던2020센 서스는 이번 주내로 중단될 것으 로보인다. 이결정으로코로나19팬데믹피 해가큰캘리포니아, 특히한인등 소수계와 이민자들이 많은 LA시 와LA카운티가상당한타격을받 게될것으로우려된다. 연방센서 스 결과는 앞으로 10년간 연방의 회 의석과 연방기금 및 교부금 배 정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인구가 축소 집계될 경우 해당 지역은 정 치 및 재정에서 상당한 불이익이 불가피해진다. ‘센서스조기종료’ 연방대법서확정 접전지플로리다서‘드라이브인유세’펼치는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3일 플로리다주 미라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위해마련된드라이브인유세장에서연설하는모습을차를타고온지지자들이바라보고있다. 20여일앞둔조지아주대선여론 판세가올해는심상치않게전개되 고있다. 조바이든민주당후보가우세하 다는 조사결과가 잇달아 나오고 있기때문이다. 애틀랜타11얼라이브TV가서베 이USA에 의뢰해 14일 발표한 여 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후 보를 찍겠다는 사람이 48%, 도널 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찍겠다 는사람이 46%로조사돼비록오 차범위내이지만바이든이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두달전의같은회사조사에서도 바이든후보가2%앞선결과를보 였다. 이로써오차범위안에있지만바 이든후보가 1992년빌클린턴후 보 이후 조지아에서 승리할 첫 민 주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 다. ▶4면에계속 조셉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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