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15일 (목요일) A2 종합 포스트“귀넷개발세금폭탄우려” 헨드릭슨“귀넷다양성반영하겠다” 귀넷의장후보 ‘세금인상반대vs양질서비스필요’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직에 도전 한공화·민주양당의후보가14일애틀 랜타 프레스 클럽 토론회에서 정면 충 돌했다. 민주당니콜러브헨드릭슨후보는자 신이귀넷정부에서일한경험이성공적 카운티 운영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홍 보했다. 공화당데이빗포스트후보는원래의 장이 되려는 생각이 없었지만 최근의 상황을 보고 법집행과 민간 경제부문 모두에 경험이 많은 자신이 필요할 것 이라고느껴출마했다고말했다. 포스트후보는“이달에만 74세가되 는 나는 손주들과 시간을 보내며 남은 여생을즐기고싶었다”라며“하지만위 기상황이라 생각해 후대를 위해 많은 사람이하지않는이일에도전하게됐 다”고설명했다. 포스트후보는새로운 세금인상과최근카운티커미셔너들이 승인한 6,770만달러의 채권발행으로 추진되는 로웬 프로젝트 등의 개발사 업에의문을제기하며카운티의미래를 만드는데 다음 몇 년이 중요한 시기라 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있는 자산을 잘 활용하지 않고 세금 폭탄을 맞게하는 것이과연옳으냐고의문을제기했다. 헨드릭슨후보도세금에관한포스트 의 우려에 공감하면서도 카운티 정부 는 미래의 필요와 주민의 세금부담 사 이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 다.그는“나도세금인상을지지하지않 지만 카운티가 주민들에게 오랜 기간 혜택을 줄 수 있는 세계 수준의 서비스 와편의시설을계속제공하는것이필요 하다고인식하고있다”고말했다. 헨드릭슨은 포스트 후보가 의장직에 별 관심이 없었다고 말한 점을 지적하 고, 카운티 커미셔너 회의에 한번도 참 석하지않았던점을지적했다. 그는“유 권자는 그 직을 원하는 지도자를 가질 자격이 있고, 자신들을 미래로 이끌 계 획이 있는 지도자를 원한다”고 덧붙였 다. 그러면서 카운티 커뮤니티 아웃리 치프로그램디렉터로서의자신의경험 이귀넷운영에큰도움이될것이라고 주장했다.마지막으로헨드릭슨은자신 이첫흑인귀넷의장이되면가장다양 한 인종이 살고 있는 귀넷의 정서를 잘 반영할인물이될수있다며지지를호 소했다. 그리고 모든 목소리를 카운티 정책과 집행에 반영하는 후보가 될 것 을약속했다. 조셉박기자 식지않는조기투표열풍…그러나너무긴대기시간 이번 주 조지아주 조기투표가 시작되 며 지나치게 긴 대기 시간으로 인해 시 민들의절망이커지고있다. 12일시작된조지아주조기투표엔이 틀간 241,706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조지아에선 60만 개 이상의 투표지가발송됐고, 47만3천개의부재 자투표지가반환됐다. ▲풀턴카운티 남부 풀턴카운티 울프크릭도서관 투 표소에선시민들이투표를위해 3~4시 간줄을서야했다. 유권자워렌스펄링씨는“투표를하는 데 4시간이 걸렸다”며“하지만 투표하 는 매 순간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고말했다. 카운티 리더들은“이번 선거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기에 긴 대기 시간이놀랍지않다”는반응이다. 12일 풀턴카운티에선 약 2만명이 조 기투표에참여했다. 풀턴카운티선관위 는“조기투표마감일인30일더많은투 귀넷카운티조기투표소현황. <사진=AJC> 데이빗포스트 니콜러브헨드릭슨 표를예상하고있다”며“약 3만명의유 권자가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망 했다.또“긴대기시간의근본적인원인 은 부재자 투표를 취소하고 직접 투표 하려는사람들”이라고설명했다. ▲귀넷카운티 귀넷카운티의 13일 대기 시간은 최소 45분에서 최대 8시간 이상까지 다양했 다. 귀넷카운티선관위는“긴대기시간 을해결하기위해할수있는일이별로 없다”며“일부조정을검토하고있지만 특정 투표소에 너무 많은 투표 기계를 설치할수없다”는입장이다. 12일투표율은2016년대비6배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귀넷은 올해 카운티 페어그라운드를 포함해 9개 조기투표 소를운영중이다. 한편브래드래펜스퍼거주내무부장 관은 대기 시간이 긴 카운티에서 투표 소를추가하도록장려하고있다. 래펜스퍼거 장관은“긴 대기 시간의 원인은시민들의압도적인열정과높은 투표율”이라며“귀넷과캅카운티가주 선관위가 부여한 권한을 사용해 더 많 은 투표 기계를 설치하도록 권장한다” 고밝혔다. 박세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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