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10월 16일 (금) B 미국인들 다시 사재기 나선다 코로나 재확산 또 올 것 같아서… 52% ‘이미 구입 혹은 계획’ 코로나19 재확산에 다음달 대선에 따 른정치적불안감이함께더해지면서미 국인들이생필품사재기에들어가고있 는것으로나타났다. 자칫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3월 과 4월생필품사재기가다시재연될수 있다는우려가제기되고있다. USA투데이는버몬트주벌링턴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레스린 홀(53)의 사례를 들면서코로나19재확산에대한우려와 11월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른 정치 혼 돈에대한불안감으로식료품과화장지 등생필품구매에나설움직임을보이고 있다고보도했다. 생필품사재기심리는 비단홀만의개인적인현상이아니라고 신문은지적했다. ‘스포츠레저앤드리서치그룹’의 조 사 결과 절반이 넘는 52%의 미국인들 이식자재등생필품을이미사재기했거 나 앞으로 비축에 나설 예정이라고 답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생필품 사재 기를 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8%다.생필품사재기에들어가는주요 한이유로꼽힌것은코로나19재확산에 대한두려움과코로나19로인한경제활 동 제약이다. 경제 활동이 제한되면 지 난3월과4월에발생했던생필품사재기 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로 구 입할 수 있는 지금 생필품을 확보해 두 자는심리에따른것이다.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 판매는 이미 상승세를보이고있다. 데이터제공업체 ‘인베스트넷 요들리’에 따르면 미국인 들이한번장을보는규모가6일현재1 주일 전에 비해 11% 증가한 72달러로 증가했다.하지만코로나19사태초기와 같은생필품부족현상은재연될가능성 이낮아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식료품을 비롯해 생필 품을판매하는주요그로서리체인업체 들이 겨울 샤핑 시즌과 코로나19 재확 산가능성을대비해이미재고를충분히 확보한상태라는것이다. 또한미국인들 의온라인식료품구매는계속해서늘고 있어온라인구매가차지하는비중은 9 월초에비해 2%포인트가까이증가한 17.2%를기록했다고신문은전했다. 존라스트스포츠앤드레저리서치그룹 회장은“아직도 미국인 다수가 코로나 환자가 더 급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 으며몇몇주에서는이런우려가고개를 들고있다”고말했다. <남상욱기자> 미국내코로나19가재확산에따른감염우려와11월대선이후불안감으로미국인들이생필품사재 기에나서고있다. 사진은지난3월마켓의텅빈매대모습. <남상욱기자>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