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B3 경제 경 제 Thursday, October 15, 2020 B3 LA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5 가의‘가주 마켓플레이스’ (California Marketplace)가 14일 결국 연방 파산 법원이 주관하는 경매를 통해‘제이 크 샤프그룹’에 5,750만달러에 매각 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이 건물을 완공한 이현순 가주마켓 대표의 건 물소유권도넘어가면서새로운소유 주가 가주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게 됐다. 이 샤핑몰을 지난 2016년 신축한 가주마켓 이현순 대표는 신축 과정 에서지게된거액의부채로한인채 권·투자 업체들과 소유권 분쟁을 벌 여왔으며 지난 1월 센트럴 캘리포니 아 연방 파산법원에 융자금 1,188만 달러를 포함한 약 2,000여만달러 상 당에 달하는 부채에 대한 지급유예 를 요청하는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 청했다. 한인 투자자들로 구성된 채권 그 룹은이현순대표에게빌려준금액만 큼 건물에 대한 지분으로 전환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건물 가치 산정에 대한 양측의 차이가 너무 높았고 이 현순 대표가 전환을 거부하면서 법 적 분쟁이 발생, 결국 챕터11 파산보 호신청으로이어졌다.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소송 자 료에 따르면,‘어드마이어 캐피탈 융 자사’ (Admire Capital Lending LLC) 와‘벨몬트 투 인베트스트먼트 홀딩 사’ (Belmont Two Investment Hold- ings, LLC) 등한인채권업체들은융자 계약 위반을 이유로 가주마켓(GAJU Market Corporation)과이현순회장등 을상대로융자금액을지분(member- ship interest)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 구하는 소송을 지난해 12월 LA카운 티수피리어코트에제기했었다. 소송을 제기한‘어드마이어 캐피 탈사’는심장전문의김일영씨등한인 투자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융 자업체이며,‘벨몬트 인베스트먼트사’ 도한인들로구성된투자그룹이다. 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5 년 50만달러를시작으로 2016년 3월 까지 총 1,100여만달러 상당의 자금 을 가주마켓에 빌려준 뒤, 융자 금액 에 해당하는 액수만큼 가주마켓의 지분으로 전환할 수 있는‘옵션’ 조 항이 계약서에 명시됐다며 융자금을 마켓 지분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 를가지고있다고주장했다. 반면 이현순 가주마켓 대표는“옵 션계약을 이유로 지분전환을 요구한 것은처음부터기업사냥목적으로마 켓을 가로채려는 것”이라며“융자금 을갚으려고했으나대출기한이지났 다며 상환을 받지 않았다”고 반발하 며전환을거부했다. 결국 양측 간의 법적 소송이 이어 지면서이현순대표는연방파산법원 에 챕터11 파산을 신청했고 이후 바 이어가나서지않으면서결국경매를 통해14일매각됐다. 이번 경매에도 불구하고 가주마켓 영업에는지장이없을것으로예상된 다. 새 소유주 입장에서도 가주마켓이 앵커 테넌트인만큼 가주마켓의 정상 적인운영이향후샤핑몰의재정건전 성확보차원에서도필수적이기때문 이다. 반면 소유주에서 세입자로 입 장이 바뀌게 되는 가주마켓의 경우 새소유주와렌트등리스협상을잘 마무리해야하는과제가남아있다. 부동산 업계는 경매 완료로 법적 소송등에따른불확실성이사라지면 서 새 소유주가 새로운 신규 테넌트 유치에 나서는 등 건물 운영 정상화 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하 고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경매 매각대금의거의대부분은채권자그 룹에게주어질것으로예상된다.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소장에 따르면가주마켓은소송을제기한한 인채권업체의융자금 1,100여만달러 외에도 중국인들의 투자이민 자금을 운용하는‘가주 포에버사’에 2,700만 달러,‘폰티스캐피탈사’에 400만달러, ‘파이브웨스트사’에 750만달러, 뉴크 리에이션 빌딩 20만달러 등을 합쳐 3,870만달러 상당의 또 다른 부채를 안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이와 관련, CBRE 부동산은“1차 채권자(Secured Creditor)의채권규모 만 4,500만~4,700만달러 규모에 달 할 것으로 예상되고 여기에 추가로 이자도포함돼야한다”고밝혔다. 한편 새 소유주 그룹은 오는 11월 13일까지 100만달러 디파짓을 제외 한 나머지 대금 5,650만달러를 납부 하고매매를완료(closing) 해야한다. <조환동기자> 샌프란시스코에본사를둔 클라우 드 서비스 기업 드롭박스가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종료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상시 허 용하기로했다고 CNBC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이에따르면드롭박스는앞 으로 직원들에 대한 사무실 출근 요 구를 중단하고 사무실 밖 원격근무 를 표준 관행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고밝혔다. 드롭박스는 상황이 안전하게 되면 대면접촉이필요한직원을위해서는 여러 지역에‘드롭박스 스튜디오’를 설치할것이라고설명했다. 월스트리트의 주요 은행들이 엇갈 린성적표를내놓고있다. 다만 공통적으로 채권과 주식 등 트레이딩부문에서기대이상의이익 을낸것으로나타났다. 글로벌투자은행인골드만삭스는3 분기에 36억2,000만달러의 순이익을 냈다고14일밝혔다. 주당순이익은 9.68달러로시장정 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57달러를크게웃돌았다. 매출은 107억8,000만달러로 지난 해 3분기보다 30% 증가했다. 예상을 뛰어넘는호실적을내놓은것은트레 이딩 부문에서만 45억5,000만달러의 순이익을창출해전년동기보다 29% 급성장한 덕분이라고 CNBC방송이 분석했다. 특히 채권 트레이딩에서만 25억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는데, 이는 전문가예상치보다5억달러많다. 미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 는 3분기 순이익이 48억8,000만달 러로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은 0.51달러로금 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9달러를살짝웃돌았다. 3분기 매출은 203억4천만달러로 작년 3분기보다 11% 감소했고, 팩트 셋 예상치인 208억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운 결과 속에서도트레이딩부문순이익은33 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 늘었다. 전날 먼저 3분기 성적표를 공개한 미최대은행 JP모건체이스와 3위은 행씨티그룹도트레이딩부문에서얻 은 순이익이 각각 30%, 17% 증가했 다고밝힌바있다. 이밖에 웰스파고 은행은 이날 3분 기실적에서전문가전망치(0.45달러) 보다낮은주당 0.42달러의순이익을 올렸다고발표해시장에실망감을안 겼다. 무리한사채 · 지분전환등에발목 … 회생불능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따뜻 한커뮤니티를만드는데앞장서고있 는오픈청지기프로그램(Open Stew- ardship Program)이올해도나눔실천 에나선다.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설립한 비 영리단체인 오픈청지기재단(open Stewardship Foundation)은 15일(오 늘)부터 2020년도 오픈청지기 프로 그램의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 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게 되는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은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이 매년 실시하고 있 는비영리단체지원프로그램으로그 동안 300만달러를 한인사회에 환원 했다. 오픈청지기프로그램은오픈뱅크지 점이위치하고있는남가주와북가주, 그리고 지난해 처음 지원 신청을 받 았던텍사스주에서도올해지원단체 모집에 나선다. 신청 마감은 오는 11 월 25일이며올해는코로나 19사태로 인해 비접촉 접수를 받기로 해 우편 으로만서류접수가가능하다. 심사과정도현장방문보다는전화 및화상등다른경로로지원단체와 소통해 지원 프로그램이 얼마나 커 뮤니티와연관성이있고도움이되는 지를 체크하게 된다. 이어 독립적인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는 최종 심사를 거쳐내년2월말에지원프로그램선 정을마치고지원금전달은내년 3월 말에실시할계획이다. 올해도 프로그램의 집중도를 높이 기위해지원대상을단체가아닌프 로젝트나프로그램중심으로진행다.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의 신청서에 는 단체가 제출해야 하는 서류와 제 출 방법, 그리고 신청에 관련된 내용 이자세히설명되어있으며신청서는 오픈뱅크 각 지점에서 받을 수 있으 며 오픈청지기재단 웹사이트(www. openstewardship.com) 에서도 다운로 드할수있다. 문의: (213)593-4885, info@open- stewardship.com <박흥률기자> 지난14일경매로매각된가주마켓플레이스의모습.가주마켓은정상적으로운영된다. 오픈청지기“나눔계속된다”오늘부터신청접수 ■ 경매통해주인바뀌기까지 신축과정끌어쓴부채 채권업체지분전환요구 소송→파산신청→경매 텍사스비영리단체도지원 주요은행‘엇갈린성적’ 골드만삭스3분기순익급증 웰스파고는전망치밑돌아 재택근무상시허용‘뉴노멀’ 페북이어드롭박스도허용 경 제 Thursday, October 15, 2020 B3 LA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5 가의‘가주 마켓플레이스’ (California Marketplace)가 14일 결국 연방 파산 법원이 주관하는 경매를 통해‘제이 크 샤프그룹’에 5,750만달러에 매각 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이 건물을 완공한 이현순 가주마켓 대표의 건 물소유권도넘어가면서새로운소유 주가 가주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게 됐다. 이 샤핑몰을 지난 2016년 신축한 가주마켓 이현순 대표는 신축 과정 에서지게된거액의부채로한인채 권·투자 업체들과 소유권 분쟁을 벌 여왔으며 지난 1월 센트럴 캘리포니 아 연방 파산법원에 융자금 1,188만 달러를 포함한 약 2,000여만달러 상 당에 달하는 부채에 대한 지급유예 를 요청하는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 청했다. 한인 투자자들로 구성된 채권 그 룹은이현순대표에게빌려준금액만 큼 건물에 대한 지분으로 전환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건물 가치 산정에 대한 양측의 차이가 너무 높았고 이 현순 대표가 전환을 거부하면서 법 적 분쟁이 발생, 결국 챕터11 파산보 호신청으로이어졌다.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소송 자 료에 따르면,‘어드마이어 캐피탈 융 자사’ (Admire Capital Lending LLC) 와‘벨몬트 투 인베트스트먼트 홀딩 사’ (Belmont Two Investment Hold- ings, LLC) 등한인채권업체들은융자 계약 위반을 이유로 가주마켓(GAJU Market Corporation)과이현순회장등 을상대로융자금액을지분(member- ship interest)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 구하는 소송을 지난해 12월 LA카운 티수피리어코트에제기했었다. 소송을 제기한‘어드마이어 캐피 탈사’는심장전문의김일영씨등한인 투자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융 자업체이며,‘벨몬트 인베스트먼트사’ 도한인들로구성된투자그룹이다. 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5 년 50만달러를시작으로 2016년 3월 까지 총 1,100여만달러 상당의 자금 을 가주마켓에 빌려준 뒤, 융자 금액 에 해당하는 액수만큼 가주마켓의 지분으로 전환할 수 있는‘옵션’ 조 항이 계약서에 명시됐다며 융자금을 마켓 지분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 를가 고있다고주장했다. 반면 이현순 가 마켓 대표는“옵 션계약을 이유로 지분전환을 요구한 것은처음부터기업사냥목적으로마 켓을 가로채려는 것”이라며“융자금 을갚으려고했으나대출기한이지났 다며 상환을 받지 않았다”고 반발하 며전환을거부했다. 결국 양측 간의 법적 소송이 이어 지면서이현순대표는연방파산법원 에 챕터11 파산을 신청했고 이후 바 이어가나서지않으면서결국경매를 통해14일매각됐다. 이번 경매에도 불구하고 가주마켓 영업에는지장이없을것으로예상된 다. 새 소유주 입장에서도 가주마켓이 앵커 테넌트인만큼 가주마켓의 정상 적인운영이향후샤핑몰의재정건전 성확보차원에서도필수적이기때문 이다. 반면 소유주에서 세입자로 입 장이 바뀌게 되는 가주마켓의 경우 새소유주와렌트등리스협상을잘 마무리해야하는과제가남아있다. 부동산 업계는 경매 완료로 법적 소송등에따른불확실성이사라지면 서 새 소유주가 새로운 신규 테넌트 유치에 나서는 등 건물 운영 정상화 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 하 고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경매 매각대금의거의대부분은채권자그 룹에게주어질것으로예상된다.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소장에 따르면가주마켓은소송을제기한한 인채권업체의융자금 1,100여만달러 외에도 중국인들의 투자이민 자금을 운용하는‘가주 포에버사’에 2,700만 달러,‘폰티스캐피탈사’에 400만달러, ‘파이브웨스트사’에 750만달러, 뉴크 리에 션 빌딩 20만달러 등을 합쳐 3,870만달러 상당의 또 다른 부채를 안고있는것으로알려졌 . 이와 관련, CBRE 부동산은“1차 채권자(Secured Creditor)의채권규모 만 4,500만~4,700만달러 규모에 달 할 것으로 예상되고 여기에 추가로 이자도포함돼야한다”고밝혔다. 한편 새 소유주 그룹은 오는 11월 13일까지 100만달러 디파짓을 제외 한 나머지 대금 5,650만달러를 납부 하고매매를완료(closing) 해야한다. <조환동기자> 샌프란시스코에본사를둔 클라우 드 서비스 기업 드롭박스가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종료 후에도 재택근무를 상시 허 용하기로했다고 CNBC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이에따르면드롭박스는앞 으로 직원들 대한 사무실 출근 요 구를 중단하고 사무실 밖 원격근무 를 표준 관행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고밝혔다. 드롭박스는 상황이 안전하게 되면 대면접촉이필요한직원을위해서는 여러 지역에‘드롭박스 스튜디오’를 설치할것이라고설명했다. 앞서페 스북과트위터등도코로 월스트리트의 주요 은행들이 엇갈 린성적표를내놓고있다. 다만 공통적으로 채권과 주식 등 트레이딩부문에서기대이상의이익 을낸것으로나타났다. 글로벌투자은행인골드만삭스는3 분기에 36억2,000만달러의 순이익을 냈다고14일밝혔다. 주당순이익은 9.68달러로시장정 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57달러를크게웃돌았다. 매출은 107억8,000만달러로 지난 해 3분기보다 30% 증가했다. 예상을 뛰어넘는호실적을내놓은것은트레 이딩 부문에서만 45억5,000만달러의 순이익을창출해전년동기보다 29% 급성장한 덕분이라고 CNBC방송이 분석했다. 특히 채권 트레이딩에서만 25억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는데, 이는 전문가예상치보다5억달러많다. 미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 는 3분기 순이익이 48억8,000만달 러로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은 0.51달러로금 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9달러를살짝웃돌았다. 3분기 매출은 203억4천만달러로 작년 3분기보다 11% 감소했고, 팩트 셋 예상치인 208억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운 결과 속에서도트레이딩부문순이익은33 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 늘었다. 전날 먼저 3분기 성적표를 공개한 미최대은행 JP모건체이스와 3위은 행씨티그룹도트레이딩부문에서얻 은 순이익이 각각 30%, 17% 증가했 다고밝힌바있다. 이밖에 웰스파고 은행은 이날 3분 기실적 서전문가전망치(0.45달러) 보다낮은주당 0.42달러의순이익을 올렸다고발표해시장에실망감을안 겼다.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따뜻 한커뮤니티를만드는데앞장서고있 는오픈청지기프로그램(Open Stew- ardship Program)이올해도나눔실천 에나선다.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설립한 비 영리단체인 오픈청지기재단(open Stewardship Foundation)은 15일(오 늘)부터 2020년도 오픈청지기 프로 그램의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 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게 되는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은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이 매년 실시하고 있 는비영리단체지원프로그램으로그 동안 300만달러를 한인사회에 환원 했다. 오픈청지기프로그램은오픈뱅크지 점이위치하고있는남가주와북가주, 그리고 지난해 처음 지원 신청을 받 았던텍사스주에서도올해지원단체 모집에 나선다. 신청 마감은 오는 11 월 25일이며올해는코로나 19사태로 인해 비접촉 접수를 받기로 해 우편 으로만서류 가가능하다. 심사과정도현장방문보다는전화 및화상등다른경로로지원단체와 소통해 지원 프로그램이 얼마나 커 뮤니티와연관성이있고도움이되는 지를 체크하게 된다. 이어 독립적인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는 최종 심사를 거쳐내년2월말에지원프로그램선 정을마치고지원금전달은내년 3월 말에실시할계획이다. 올해도 프로그램의 집중도를 높이 기위해지원대상을단체가아닌프 로젝트나프로그램중심으로진행다.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의 신청서에 는 단체가 제출해야 하는 서류와 제 출 방법, 그리고 신청에 관련된 내용 이자세히설명되어있으며신청서는 오픈뱅크 각 지점에서 받을 수 있으 며 오픈청지기재단 웹사이트(www. openstewardship.com) 에서도 다운로 드할수있다. 문의: (213)593-4885, info@open- stewardship.com <박흥률기자> 지난14일경매로매각된가주마켓플레이스의모습.가주마켓은정상적으로운영된다. 오픈청지기“나눔계속된다”오늘부터신청접수 ■ 경매통해주인바뀌기까지 신축과정끌어쓴부채 채권업체지분전환요구 소송→파산신청→경매 텍사스비영리단체도지원 주요은행‘엇갈린성적’ 골드만삭스3분기순익급증 웰스파고는전망치밑돌아 재택근무상시허용‘뉴노멀’ 페북이어드롭박스도허용 지난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가 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모 기지 신규 신청과 재융자(리파이낸 싱) 신청 건수는 오히려 줄어들면서 최저 금리‘약발’이 더 이상 효과를 내지못했다고경제매체 CNBC가 14 일보도했다. 국책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 (Freddie Mac)에 따르면 지난 8일 기 준 30년만기고정모기지평균금리 는 2.87%로 1주전 2.88%보다 0.01%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9월 17일 2.87%를기록한이래또다시최저치 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출 기관에 서 적용하는 모기지 이자율도 하락 세를나타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의 경우 20% 다운페이먼트, 컨포밍 론 51만400달 러에 대해 평균 금리는 3%로, 전주 평균 금리 3.01%에 비해 0.01%포인 트하락했다. 모기지금리의하락에도불구하고 신규 및 재융자 신청을 포함해 모기 지 전체 신청 건수는 오히려 줄어들 며뒷걸음질쳤다. MBA의 계절 조정치에 따르면 지 난주 전체 모기지 신청 건수는 전주 에비해 0.7%줄어들었다. 모기지 평균 금리의 변동에 민감 하게반응하는재융자신청도지난주 에는 전주에 비해 0.3% 감소했다. 소 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재융 자 신청 건수는 전년 동기에 비하면 44%, 연초대비 100%나증가한것이 어서 주단위 변동에 영향을 거의 받 지않았음을보여줬다. 모기지 신규 신청도 소폭 줄었다. 지난주 모기지 신규 신청 건수는 전 주에 비해 2% 가량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4%나 늘어 모기지 평균 금리가 계속 하락하면서 신청 수요 를높여온것으로분석되고있다. 모기지 금리의 하락에도 대출 신 청건수가소폭줄어들었지만여전히 주택 구매 수요는 견고한 것으로 평 가받고있다. <남상욱기자> 다우지수 28,514.00 ▼ 165.81p ┃ 나스닥 11,768.73 ▼ 95.17p ┃ S&P 500 3,488.67 ▼ 23.26p ┃ 환율 1,146.9원 ▼ 0.2원 ┃ 금값 $1,907.30 ▲ $12.70 ┃ 코스피 2,380.48 ▼ 22.67p┃ 코스닥 861.48 ▼ 10.44p 렌트비인상규제법안‘뜨거운감자’ # 8년째 한인타운 내 한 아파트에 가족과함께거주하고한인 K모씨 는 요즘처럼 렌트비를 걱정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최근 2~3년 전부터 매년 아파트 렌트비가 인상되었고, 올해 들 어 K씨는급여도 50%나줄어렌트비를 감당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K씨는 “지금까지 그럭저럭 잘 버텨 왔지만 내 년에도 렌트비가 오른다면 더 이상 버 티기가어려울것같다”고말했다. # 다세대 주택을 소유하고 임대료 를 주 수입원으로 하고 있는 한 인 L모씨는“렌트비가 제대로 걷히지 않아 수입이 줄었다”고 말했다. 수입이 줄었다고 납부해야 하는 각종 경비나 대출금 상환은 그대로다. L씨는“렌트 비 인상도 제한을 받고 퇴거도 함부로 못하는 상황이지만 공과금이나 세금을 부담해야 하니 어려운 상황”이라며“차 라리건물을팔고마음편하게사는게 더나을것같다”고씁쓸해했다. 지방정부에 렌트비 인상을 규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자는 주민발 의안21(Proposition 21)을 놓고 한인 사회를포함해캘리포니아전체가찬 반으로 나뉘면서 논란이 뜨거워지 고 있다. 2년 전인 2018년 유사한 법 안이부결되었지만렌트비인상제한 확대 법안인 주민발의안 21을 놓고 오는 11월 3일 다시 한번 표대결을 벌이게됐다. 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확산이라는 특수한 상 황이다. 주민발의안 21의 내용과 찬 반입장을 분석했다. ■주민발의안 21의주요내용 주민발의안 21은 한마디로 렌트비 인상을 강력하게 규제하는 발의안이 다. 가주내시와카운티정부가자체 적으로 렌트비 인상을 억제할 수 있 는규정을강화할수있는권한을부 여해 관리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건축된 지 15년이 넘은 모든 주거용 건물에 대해 각 지방정부는 렌트비 상한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권한 을 갖는다. 단, 단독주택(SFR) 1~2채 보유자는 이 법안에 해당하지 않는 다. 임대 건물주는 기존 세입자가 나 가고신규세입자가입주해도렌트비 연 상한선을 지키기 않고 최소 15% 이상 렌트비를 인상할 수 있지만 주 민발의안 21이 적용되면 이 경우 역 시지방정부의통제를받게된다. ■찬성의견 법안을 지지하는 측은 한층 더 강 화된렌트비억제조치가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실직자가 증가해 지난 8월 기준으로 가주 실업률은 11.4%에 달하며 세입자 절반 이상이 수입의 30% 이상을렌트비로지출하 고있는상황이라는것이다. 여전히 대다수 임대 건물주들은 현 시세보다 적은 렌트비를 받고 있 다고생각해언제든지렌트비를인상 할수있는여지가있다고찬성측은 말한다. 주민발의안 21은코로나19 이후경 기 회복이 되고 나면 렌트비 인상의 봇물을 막아줄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반대의견 주민발의안 21을 반대하는 측이 주장하는핵심은과도한렌트비억제 로인해임대건물건축사업이위축 되어결국임대건물부족에따른임 대 주거 환경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데 있다. 신규 세입자에 대한 렌트비 인상억제조치는소자본의임대사업 을 하는 소위‘맘앤팝스’ 임대업자들 에게수입감소라는반대급부가발생 해임대건물차압으로이어질수있 다고주장하고있다. 가주 유권자들이 2년 전 이번 주 민발의안 21과 유사한 주민발의안 (Prop. 10)을 거부한 것도 바로 이 같 은이유라는것이다. <남상욱기자> 렌트비인상억제를확대실시하자는주민발의안21을놓고찬반의견이첨예하게대 립하고있는가운데코로나19 상황이다음달 3일투표표심에변수로작용할가능성 이높아보인다. <로이터> 연방 노동부는 9월 소비자물가지 수(CPI)가 지난달보다 0.2% 올랐다고 13일밝혔다. 지난 6월부터넉달연속상승세를 이어간 것이지만, 오름폭은 줄어드는 추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3∼5월 에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마이 너스를 기록했다. 6월과 7월에는 각 각 0.6%씩 오른 뒤 8월에는 0.4% 상 승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4% 올라 미 연방준비제 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 돌았다. 중고 자동차·트럭이 지난달 6.7% 올라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 했다. 한편 9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지난 달보다 0.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근원물가는변동성이높은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것으로, 미 중앙은행 인 연준이 가장 주목하는 물가 지표 로꼽힌다. 9월소비자물가 0.2%상승 넉달째올랐지만폭둔화 모기지사상최저에도융자는줄었다 30년고정금리2.87% 신규·재융자신청감소 ■ ‘주민발의안21’찬반논쟁가열 세입자“실업대란속렌트인상감당못해” “과도한렌트비억제임대시장위축”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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