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D8 추미애, 기자 신상공개 논란 추미애법무부장관이15일자택앞에 서취재중이던기자의사진을찍어페이 스북에게재하며“출근을방해했다”고 비판한행위를두고논란이번지고있다. 과도한취재였다는취지이지만,되레기 자신상공개로지지자들의‘좌표찍기’식 공격을초래했으며공직자로서정당한 언론활동을막았다는비판이비등하다. 15일 추 장관은 자신의페이스북 계 정에“오늘아침아파트현관앞에뉴시 스기자가카메라를들고나타났다”며 자택앞 차안에서촬영한 것으로 보이 는기자의전신및반신사진2장을게재 했다.추장관은해당글에“ ( 기자가 ) 출 근을 방해하므로이상황이종료될때 까지집에서대기하며일을봐야겠다”고 적었다.그러면서“지난9개월간언론은 아무데서나 저의전신을 촬영했다”며 “마치흉악범을대하듯앞뒤안맞는질 문도퍼부었다”고덧붙였다. 사적공간인아파트까지카메라를들 이댄것은사생활침해라는지적에도불 구하고 추 장관의행위는 공직자의도 를 넘었다는 비판이우세하다. 공직자 인법무부장관의동선은취재범위에포 함되고,출근길역시공적업무영역으로 볼 수있다는 것이다. 최진녕법무법인 이경변호사는 “앙겔라메르켈독일총 리의경우퇴근길마트에가서장보는 사진을찍히고도취재행위자체를논란 거리로 삼지않았다”며“산업재해여부 를 따질때도 통상 출근길부터를업무 영역으로보는데,공직자인장관으로서 정상적인취재활동을무리하게해석한 것같다”고지적했다. 해당기자의얼굴·소속언론사를그대 로노출하며이른바좌표를찍고, 무분 별한신상털기와비난을야기했다는비 판도있다.추장관은당초기자의얼굴 이보이도록 게시물을 올렸다가, 얼마 뒤얼굴만 모자이크 해수정게시했다. 그러나일부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사 진원본과 기자의실명등이확산되고, 욕설이뒤섞인댓글이잇따라달리고있 다. 시민단체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 연대 ( 법세련 ) 는 추 장관이해당기자의 명예를훼손했다며16일추장관을대검 찰청에고발하기로했다. 자기정치에집착하는추장관의행보 가 소모적논쟁을 불렀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이택광경희대글로벌커뮤니케 이션학부 교수는 “거시적가치와 정 책 을 두고 다 투 는 정치자체가 실종되다 보니언론의취재관행을 문 제 삼고있 는것”이라며“ 국 민 알권 리의영역에속 하는 장관의행적을 사적인것으로 정 의하고 취재행위를 문 제 삼아 논쟁을 키 우는 것은 사 회 전체에 도 움 이되지 않는다”고비판했다. 신지후·김영훈기자 검찰이정경 심 ( 5 8 ) 동 양 대교수의동 양 대표 창 장위 조 를 증 명하겠다며법정 에서직 접 표 창 장을만들어출 력 하는과 정을시연했다. 15일서 울 중앙지법 형 사 합 의25 - 2부 ( 부장 임 정 엽 ) 심 리로 열린 정교수의속 행공판에서검찰은“정교수는 딸 의서 울 대의전원자소서 제 출전 날 인 2 0 1 3 년 6월16일동 양 대표 창 장 4 개를 조작 했다”고 밝혔 다.아들 조 모 씨 의동 양 대 상장하단에있는 ‘동 양 대학교총장최 성 해’ 글자와직인부분을 캡처 해 딸조 모 양 의상장 하단에붙여 넣 는 식으로 위 조 했다는게검찰 측 주장이다. 이어검찰은정교수집에설치 됐 던것 과같은기종의 프린 터를법정에설치하 고, 동 양 대에서실 제 사 용 하는 상장 양 식 용 지를이 용 해법정에서상장을직 접 만들었다.이는재판부가앞선재판에서 검찰 측 에“정교수가 ( 딸 표 창 장을 ) 만 들었다는방식대로표 창 장을 제작 하는 걸처음 부터보여주면 좋 겠다”고 요 청 한데따른것이다. 정교수 측 은그동안“표 창 장을위 조 하 려 면전문적인 프 로그 램 을이 용 해야 하는데‘ 컴맹 ’인정교수로서는 30~40 분 만에 할 수 없 는일”이라는식의주장을 폈 다. 그러나이 날 재판에서검찰은 “정 교수가 평 소 사 용 해온 ‘ MS워드 ’ 프 로 그 램 으로도 충 분히가 능 하다”면서위 조 과정을시연한뒤“ 30 초도 걸 리지않 는다”고반 박 했다. 검찰은 정교수가 딸 의동 양 대표 창 장과 서 울 대공 익 인 권 법 센 터인 턴십 확 인서를비 롯 한여러서 류 를위 조 한것으 로 추정되는 2 0 1 3년 6월 16일을 ‘위 조 데이 ( day ) ’라고지 칭 했다.그러자정교 수 측 변호인은 “ ( 검찰이 ) 의도를 갖 고 새 로 운작 명을하고있다”며‘위 조 데이’ 라는표현에 항 의했다. 재판부는 이 날 검찰 측 서 증조 사를 마치고 29일정교수 측 서 증조 사를진 행 할 계 획 이다. 심 리는다 음 달 5일마무 리한다는방침이다. 최나실기자 자택앞기자사진찍어SNS 게재 해당기자신상털기·비난시달려 과도한취재관행문제삼았지만 정당한언론활동방해비판일어 “출근길은공적업무영역에포함 秋, 무리한해석으로소모적논쟁” 명예훼손혐의로秋고발역풍도 “동양대표창장 30초면위조”$檢, 법정서조작시연 정경심교수표창장조작부인에 檢, 위조상장직접제작하며반박 “위조데이”지칭에항의소동도 서울아침최저기온이6.6도로올해가을들어가장추운날씨를보인15일오전서울중구의한시장에서상인들이 추위를달래기위해불을쬐고있다. 연합뉴스 정경심동양대교수가 15일서울서초구중앙지법 에서열린속행공판에출석하고있다. 연합뉴스 기온뚝…추위달래는손길 추미애법무부장관이15일자신의페이스북에올 린게시글. 페이스북화면캡처 ( ) ( ) ( ) ( ) ( ) ( ) ( ) ( ) - ( ) ( ) ( ) ( ) “기자가 사생활 침해 선넘어” 찰칵$ 선넘은 추미애의 ‘좌표찍기’ 서울아침최저기온이6.6도로올해가을들어가장추운날씨를보인15일오전서울중구의한시장에서상인들이 추위를달래기위해불을쬐고있다. 연합뉴스 정경심동양대교수가 15일서울서초구중앙지법 에서열린속행공판에출석하고있다. 연합뉴스 기온뚝…추위달래는손길 추미애법무부장관이15일자신의페이스북에올 린게시글. 페이스북화면캡처 ( ) ( ) ( ) ( ) ( ) ( ) . , ( ) 을 지 ( ) - ( ) ( ) ( ) ( ) 서울아침최저기온이6.6도로올해가을들어가장추운날씨를보인15일오전서울중구의한시장에서상인들이 추위를달래기위해불을쬐고있다. 연합뉴스 정경심동양대교수가 15일서울서초구중앙지법 에서열린속행공판에출석하고있다. 연합뉴스 기온뚝…추위달래는손길 추미애법무부장관이15일자신의페이스북에올 린게시글. 페이스북화면캡처 ( ) ( ) ( ) ( ) ( ) 30 2020년10월16일금요일 ( ) ( ) ( ) ( ) (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대응을위한 유동성공급정책영향으로시중 통화량이처음3,100조원을 넘어섰다.하지만풀린돈의 대부분은현금, 요구불예금등 초단기자금형태로눈치만보고 있다.코로나19불확실성으로 경제주체들이투자를꺼리며풀린 돈을움켜만쥐고있는셈이다. ‘반짝 따상’빅히트첫날혹독한신고식 방탄소년단 ( BTS ) 소속사빅히트엔터 테인먼트가코스피상장첫날시초가대 비4%이상하락마감했다.장초반이른 바 ‘따상 ( 공모가두배에서시초가가형 성된후상한가직행 ) ’을찍어투자자의기 대감을키웠지만차 익 실현매물이 쏟 아 지면서 혹독 한상장신고식을 치렀 다. ‘반짝 따상’ 이후 상승폭 줄여 15일빅히트는시초가대비4.44%하락 한25만8,000원에거래를마 쳤 다.빅히트 는공모가 ( 13만5,000원 ) 의두배인27만 원에거래를시 작 해장초반상한가인35 만1,000원을‘터 치 ’했다.이 달 초일반공모 주청약에서58조4,000억원을 끌 어 들 이며 주가급등을예고했 던 터라상한가직행 에투자자 들 은기대감을감 추 지못했다. 하지만따상직후상한가가풀린 데 이 어,주가상승 폭 이가파르게줄면서오후 들 어서는주가가아예시초를 밑 돌기시 작 했다. 앞 서상장후3일 연 속상한가를 기록한S K 바이오 팜 과,이 틀연 속상한가 로거래를마 친카카 오게 임즈 의 열풍 과 는사 뭇 다른 흐 름이나 타 난것이다. 이날빅히트가‘반 짝 따상’을기록한 탓 에,장중주식을사 들 인개미 들 은피해가 불가피해졌다.이날 외 국인과기관은약 680억원어 치 ( 23만6,000주 ) 를내다판반 면개인은2,400억원어 치 를사 들 였다. 다만공모가대비주가는여전히91% 가량 높 은 수준을 유지했다. 빅히트는 이날시가 총액 8조7,300억원으로코스 피32위에이름을올 렸 다. “고평가 논란에대거차익실현” 장 초반 후 끈 달 아올 랐던 분위기가 급속히 냉각 된 건 투자자 들 이대거차 익 실현에나 선 영향이다.업계 안팎 에 선 빅 히트 공모가에대한 고 평 가 논란 이상 장직후 물량청산 욕 구를 부 추겼 다는 분 석 이지배적이다. S K 바이오 팜 과 카카 오게 임즈 의 현 재주가가상장이후고점대비30~40% 씩 하락한점도투자자의 경 계 심 을 높 였 다. 두 종 목 을 통해‘상장직후가 곧 고 점’이 란학습효 과를 얻 었다는 얘 기다. 빅히트 주가 향방은? “BTS 의존도 낮춰야” 향후주가전 망 역시 그 다지 밝 지 않 다. 일단기관 들 의의무보유기 간 확약물량 이주가상승에가장 큰걸림 돌이 될 전 망 이다.기관이보유한빅히트주식은 앞 으 로 6개월동 안순 차적으로의무보유기 간 이풀리는 데 ,당장1개월 안 ( 15일 뒤 포 함 ) 에약153만주가시장에풀린다. BTS에대한지나 친 의 존 도역시빅히 트로 선 숙제 다. 김 현용 현대차증권 연 구원은“빅히트내BTS 의 존 도는 2018 년까지만하더라도 90%를상회했지만, 2019년T X T 데뷔 와 2020년세 븐틴편 입으로 70%수준까지 낮 아진상 황 ”이 라고 말 했다. 조아름기자 시초가대비4.44%하락마감 외국인^기관중심차익실현 장중뛰어든개미들피해 BTS의존도낮추기숙제 그룹방탄소년단(BTS) 소속사빅히트가코스피에 입성한 15일서울종로구연합인포맥스에서관계 자가빅히트주가그래프를살피고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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