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17일(토) A 제9909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한인상의등투표참여라이드봉사 다니엘딘변호사은퇴하며고객돈지급안해 29일·30일, 11월3일라이드 낙원떡집·아씨·스와니H마트집결 소송제기되자변호사면허자진반납 김진혁변호사,소송혹은구제가능 13개월째실종다니엘권씨어디에 한인전미영씨만난후행방묘연 디캡경찰권씨실종기자회견개최 경찰이 1년이상실종상태인 70 대한인을찾고있다. 디캡카운티 경찰은 16일 디캡경 찰국본부에서‘한인실종자다니 엘 권(78ㆍ한국 이름 권영웅) 관련 기자회견’을개최했다. 하반신 마비 장애인인 권씨는 2019년 9월 3일 실종돼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당일 권씨 는집에서 2011년식은색혼다오 디세이를 타고 외출했으며, 흰 모 자와 녹색 상의를 착용했다. 이어 이틀 뒤인 5일 그의 차, 가방과 전 동휠체어가귀넷카운티로렌스빌 슈가로프서밋 아파트에서 발견됐 다. 한목격자는권씨의차량을아파 트 단지에서 여러 차례 목격했으 며, 경찰이 권씨의 사진을 보여주 자320호에권씨가있는것을봤다 고증언했다. 특히 이날 권씨의 전동 휠체어와 차 키는 이 아파트 단지 320호에 거주하고있던전미영씨의복도에 서발견됐다. 목회자의 아내인 전씨는 경찰의 심문에서“권씨를 교회에서 만났 다”라며“이틀전그가세명의친 구들과 함께 떠났으며, 지금 어디 있는지모르겠다”고진술했다. 전씨는경찰에권씨가두딸이자 신의돈을빼앗으려한다며근심했 다고말했다. 그러나권씨의두딸은증거는없 지만 전씨가 아버지 돈을 갈취하 기 위해 권씨를 조종했다고 진술 하고 있어 양측의 주장이 갈리고 있다. 경찰은 권씨의 실종이 범죄행위 (Foul Play)와관련이있다고추정 하고 있으나, 아직 용의자를 특정 하지못했다. 이날권씨의두딸그레이스,케슬 린 자매와 경찰은 사건 해결을 위 한적극적인제보를당부했다. 그레이스, 케슬린 자매는“아버 지는 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매일 약을복용해야했다”며“납치가되 었을경우탈출하기쉽지않을것” 이라고말했다. 이어“아버지가아직살아계실것 이라고 믿는다”며“이 뉴스를 보 고계신다면포기하지말고우리가 찾으러 갈 때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시에도 어 R. 골든 특수사건수사대 캡틴, 미카엘라 N. 빈센트 언론 담당 경 관등이함께했다. 제보: 911, 디캡카운티경찰서 770-724-7477, 케슬린, 그레이 스자매 Findingdaniel19@gmail. com. 박세나기자 다니엘권씨. 조기투표일 마지막 이틀과 11월 3일 투표일에 한인들이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한인단체들이 투표소라이드봉사에나선다.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 소(회장 이홍기), 애틀랜타한인교 회협의회(회장 남궁 전), 미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조영 준),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대표 김채원) 등의한인제단체는조기 투표 마지막 이틀인 오는 29일과 30일, 그리고 11월 3일 본 투표일 에 한인 투표 독려를 위한 라이드 봉사를제공하겠다고밝혔다. 한인상의 이홍기 회장은 16일 “나의한표가한인커뮤니티의힘 이며, 자녀에게주는유산이고, 우 리의 가정과 경제, 환경과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며“한인단체 4곳 이 한인들의 발이 돼 투표장으로 모실테니특히시니어유권자들의 많은이용을바란다”고말했다. 라이드 제공 날짜는 10월 29 일-30일 양일 오전 9시-오후 5 시사이와, 11월3일선거일오전9 시-오후5시사이다. 라이드 편의를 제공받기 원하는 분들은 당일 둘루스 낙원떡집 주 차장, 슈가로프 아씨 플라자 주차 장, 스와니 H마트 스와니점 주차 장으로 오면 차량지원을 받아 투 표장으로갈수있다. 총괄진행 문의: 박종호(404- 514-2850). 조셉박기자 한인사회를 상대로 활발한 마케 팅을펼치던다니엘딘(Daniel Lee Dean, 사진 ) 변호사가건강상의이 유로은퇴하면서사건을맡겼던한 인을비롯한상당수의뢰인들의보 상금을횡령했다는의혹이발생해 소송전을벌이고있는것으로밝혀 졌다. 딘 변호사는 한인사회를 대 상으로 개인상해, 교통사고, DUI 전문변호사로한동안활동했다. 본지가입수한조지아대법원자 료에의하면딘변호사를상대로3 건의 고소(griev- ances)가 조지아 변호사협회에 제 기됐고, 딘변호사 는혐의내용모두 를인정하지는않았지만변호사윤 리법위반에관해일부를인정하고 징계 대신 변호사 면허 반납을 대 법원에요청해대법원의승인을받 은상태다. 조지아주 대법원은 딘 변호사가 맡았던케이스를계속진행하기위 해재산관리인(receiver)으로맷웨 더링톤(MattWetherington)변호사 를임명했다. ▶5면에계속 조셉박기자 16일 열린 디캡경찰국 권씨 실종 관련 기자회견에서 미카엘라 N. 빈센트(오른쪽) 경 관이 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운데는 시에도터 R. 골든 특수사건수사대 캡틴, 왼쪽은권씨의두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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