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19일 (월요일) A3 종합 ‘카멀라’를잘못발음하며조롱 의도적인종차별이란비난쇄도 퍼듀후보해리스부통령후보이름조롱논란 공화당의 데이빗 퍼듀 연방상원의원 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 의 이름을 조롱해 인종차별 논란이 일 고있다. 민주당의 존 오소프 후보와 경쟁하고 있는퍼듀후보는16일조지아주메이컨 에서도널드트럼프대통령을지지하는 연설을하며해리스후보의이름을언급 했다. 그는“카-말라, 카-마-라, 카멀 라멀라멀라”라고여러차례해리스후 보의이름을부르며“난모르겠다. 그리 고알게뭐람”이라고말했다. 군중들은 퍼듀의발언에크게웃었다. 해리스후보는자신의이름을‘카멀- 라’라고 발음해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도했다.퍼듀의이같은발언은 이민자를조롱하는전형적인방법이라 고매체들은설명했다. 많은이들은퍼듀의원은민주당부통 령으로 지명된 해리스와 2017년부터 연방상원 예산위원회에서 함께 일했음 을 상기시키며, 그는 해리스 후보의 이 름을 분명하게 알고 있고, 발음도 정확 히안다고지적했다. 민주당 상원선거위 헬렌 칼라 대변인 은이날“그의역겨운연기는패배한정 치인의필사적인개소리(Dog whistle· 개를부르는호각)에지나지않다”고반 발했다. 해리스후보의대변인역시“믿 을수없을정도로인종차별적인발언” 이라고말했다. 퍼듀와경쟁하고있는민주당존오소 프 후보는“이런 비열하고 인종차별적 인 쓰레기 발언은 트럼프 주변의 공화 당상원의원들의뒷담화”라며“퍼듀의 원은 남성 혹인 백인 동료에게는 결코 이런말을하지않았을것”이라고비난 했다. 니케마 윌리엄스 조지아 민주당 의장 은“퍼듀의원이의도적으로해리스후 보의 이름을 잘못 발음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선거운동전략에서나온의도 적인 인종차별적인 전술”이라며“조지 아 유권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퍼듀 의원 측은 트위터를 통해“그저 해리스 후보의 이름을 단순히 잘못 발 음한것일뿐, 의도적으로어떤일을도 모한것은아니다”라고해명했다. 퍼듀후보의발언이알려지자상대후 보인오소프측에는17일저녁까지4만 2천명으로부터1백만달러이상의정치 후원금이전달됐다. 조셉박기자 섬기는교회사랑나눔으로지역사회섬겨 애틀랜타 섬기는교회(담임목사 안선 홍)는 1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돕기 위한‘제2회 사랑의 나 눔행사’를교회에서드라이브스루방 식으로진행했다. 이날행사는오전 8시 30분부터시작 할 예정이었으나 오전 6시부터 차량이 밀려들어예정보다20분앞선8시10분 경부터시작해오전9시30분경준비한 400개의 음식 박스가 모두 동이 났다. 음식박스에는쌀과계란,감자,김,라면, 두부, 마스크등50달러상당의식품과 생필품등이담겨졌다. 이날행사에는교인 40여명이봉사에 누적확진자340,558명·사망자7,638명 귀넷29,689·풀턴29,819·캅21,158명 하루확진1,199·사망31명·입원26명늘어 ■ 조지아주코로나19 현황 데이빗퍼듀연방상원의원이16일메이컨에서트 럼프 대통령 후보 지원유세를 하며 해리스 민주 당부통령후보를조롱해논란이일고있다. 17일 애틀랜타 섬기는교회에서 열린 제2회 사 랑의 나눔 행사에서 교회 봉사자들이 차량에 음식을싣고있다. 17일2회사랑의나눔행사 400개음식박스금방동나 나서 주차안내, 음식 실어주기, 찬양연 주등으로섬겼다. 안선홍담임목사는“기도가섬김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해 기쁘고 행복한 아 침이다”라며“코로나로인해부자유를 경험하지만죄로인한부자유가얼마나 심각한지를깨닫는계기가되기를바라 고, 이러한때위축되고내교회라는울 타리에갇히기보다하나님의나라가얼 마나자유롭고왕성한지를이번행사를 통해표현하고싶었다”고말했다. 조셉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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