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21일 (수요일) 종합 A4 중학생이틱톡에‘흑인목매달아태우고싶어’게시 층간소음때문에 파티즐기던위층부부살해유기 GBI·국토안보부합동수사진행 경찰이글로벌숏비디오플랫폼틱톡 (TikTok)에서 풀턴카운티 엘킨스포인 트중학교의 학생이 타 학교 흑인 학생 들을 대상으로 인종차별 발언 및 위협 을한사건을수사중이다. 글쓴이는 게시글에서 3명의 흑인 학 생들의실명을거론하며한개의계정을 통해최소7개의메시지를발송했다. 한글엔“나의백인동료들(MyFellow White People)”이라는 문구로 시작돼 인종차별적욕설들이휘갈겨져있다. 또 다른 글엔 흑인들을 헐뜯으며“모 두 목매달아 버리고 싶다(Hang Them All)”와“역겨운 피부를 태우고 싶다 (Burn There (Sic) Skin)”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라즈웰 경찰에 의하면 사건 은 현재 GBI, 국토안보부가 합동 수사 를진행하고있다. 박세나기자 플로리다날다람쥐의수난…수천마리밀매 한국 등에 애완용으로 팔아 보호동물을 사육동물로 둔갑 미국에서 보호 동물로 지정된 날다람 쥐수천마리가밀렵꾼에게붙잡혀한국 등아시아에애완용으로팔려나간것으 로드러났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산 하어류및야생보호위원회(FWC)는19 일 지난 3년간 날다람쥐 약 3,600마리 를 불법 포획해 밀매한 혐의 등으로 밀 렵꾼6명을체포했다고밝혔다. 이들밀렵꾼은날다람쥐를한국등아 시아 지역으로 팔아넘긴 것으로 FWC 는 보고 있다. 이들은 플로리다주 곳곳 에서 1만개에 달하는 덫으로 야생 날 다람쥐를 잡은 뒤 합법적으로 기른 사 육동물인것처럼둔갑시키는방식으로 213,000달러의부당이득을취한혐의 를받고있다. 이들에게는돈세탁등 25 개혐의가적용됐으며, FWC는나머지1 명의행방을쫓고있다. 밀렵꾼들은 특히 불법 포획한 날다람 쥐의태생을숨기고자차량에날다람쥐 를싣고조지아주애틀랜타,일리노이주 시카고등으로옮겨다닌것으로드러났 다. 플로리다주는 날다람쥐를 보호 동 물로지정하고있다. 밀렵꾼들은거북이,악어등다른보호 동물도선박에실어캘리포니아주로스 앤젤레스까지실어나른혐의도받고있 다. FWC는“지난해 1월한시민으로부 터 날다람쥐 포획에 대한 제보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면서“이 덕분에 보호 동물 중 하나인 날다람쥐가 국제 애완 동물시장에서거래되고있다는사실을 포착했다”고말했다. 이어“이들은 플로리다주의 생태계를 심각하게파괴할수도있었다”면서“앞 으로도 이 같은 범죄에 대한 수사가 계 속될것”이라밝혔다. 미시간에서 층간소음으로 잦은 말다 툼을 벌이던 아파트 주민들의 갈등이 끝내살인사건으로이어지는일이벌어 졌다. 20일폭스뉴스등에따르면미시간주 배틀크리크의집주인차드리드(53)는 이달초밤새파티를즐기던같은아파 트 위층의 세입자 조지프 소울(34), 재 클린 레퍼드(31) 부부와 크게 다툰 후 이들을 살해했다. 리드는 도망가는 소 울을총으로쐈으며, 레퍼드는목졸라 숨지게했다. 그는이후이들시신을가 방에 담아 트럭에 실어두었다가, 이들 과연락이안된다는가족의신고로경 찰 조사가 시작되자 트럭을 인근 주택 차고로옮겨방치했다. 숨진레퍼드의가족은그가지난 7일 이후 보이지 않는다며 전날 경찰에 신 고했다. 조사를시작한경찰은리드가 이웃에게 층간소음 분쟁을 벌이다 사 람을 죽였다고 고백하며 후회했다는 사실을파악했다. 리드는경찰수사망이좁혀오자자수 했으며살인혐의로기소됐다. 리드는소울부부가자주파티를열며 밤늦게까지 너무 시끄럽게 해 말다툼 이잦았다고말했다. 트럼프유세에몰린‘노마스크’군중들 서부지역방문에나선도널드트럼프대통령 이19일애리조나주프레스콧공항에서대중 유세를가진가운데이날유세장에는많은청중들이몰려‘4년더’를연호하며트럼프대통령에대 한지지를나타냇다. 그러나많은사람들이마스크도쓰지않고거리두기없이모여드는등코로나19 확산방지를위한방역수칙이지켜지지않은모습이우려를자아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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