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21일 (수요일) A8 오피니언 직장에서 혹은 자신의 사업을 키워나가야 하는 책임을 맡은 이 들은 훌륭한 최고 경영자 (Chief Executive Officer-CEO) 가 되 기 위해서는 경험뿐 아니라 탁월 한덕목과자질이있어야한다. 특 히상상조차해보지도못한CO- VID-19 이란 대유행을 경험하고 있는 지금은 더 더욱 유능한 리더 십을요구하고있다. CEO는기업 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사령 관이라 볼 수 있다. 사령관이라는 중요한 역할은 고위 경영진들과 함께회사가누릴수있는기존경 쟁의우위뿐만아니라지속가능 한 경쟁 우위를 발견하고 구축할 수 있는 위치와 방법을 정의하도 록하는것이다. CEO는고위경영 진과 협력하여 회사의 꼴을 갖추 고 회사의 사명에 맞추어 비전을 제시하여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 향을 결정하고 금해야 할 것에 대 한타협도하지않는다. 말은쉽게할수있지만, 이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단순한 프로세스 는경쟁, 소비자, 그리고산업환경 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 에 현실적인 평가뿐만 아니라 강 력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조 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종류의 지 속적인모니터링을위해서CEO는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회사와 사 업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서 그 에맞는전략을세워야한다. 회사 나 사업이 경쟁하고 있는 산업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은 사업 성공 에아주중요하다. 리더는사업지 식과 능력을 개발하고 현실을 잘 이해하고 폭 넒은 견해를 갖고 있 어야 하기에 책을 읽고 협회에 가 입하거나 소비자와 가까이 할 수 있는 곳에 다가가 직접 몸으로 부 딪쳐가며 견문을 넓혀야 한다. 이 것이 미국식 리더들이 하는 리더 십성장과정이다. CEO는 회사 전략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능력을 갖춘 인 재를 채용하고 유지하는 책임을 진다. 조직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지침으로 나는 유명한 인구학자, 비즈니스 작가 및 선생인 피터 드 럭커(Peter Drucker),그리고리더 십과 자기 개발 프로그램으로는 ‘성공하는사람들의일곱가지습 관’의 저자인 스티븐 커비 (Ste- phenCovey)에많이의존하였다. 이외에‘왜라는 질문으로 시작하 라’(Start With Why)의 저자 사 이몬시넥 (Simon Sinex), 존맥스 월 (John Maxwell) 등 수많은 세 계적인리더들로부터스스로를개 발시키는데큰영향을받았고의 존하였다. 피터 드럭커는 일자리 를 채울 때에 강조하는 것이 있는 데, 먼저과제를자세히정의한다 음 직원들을 채용하고 해당 과제 의 요구 사항에 대해 직원을 평가 하라고 조언한다. 물론 유연성이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 사업이 변 화함에따라업무의수행또한변 해야 하고, 업무를 수행할 적절한 사람의자격또한변해야한다. 코 로나바이러스대유행의때에아주 적절한 조언이 아닌가 생각한다. 새로운 일상으로 모든 것이 변한 지금사업의방향, 운영의방식, 대 화의 방식과 소비자의 기대가 변 한 지금 변하지 않고는 생존이 어 려운지금이다. 모든사람은강점과약점을갖고 있음을믿고있다.그믿음중에누 군가의 약점을 수정하는 것은 불 가능하지는않더라도매우어렵다 고믿고있다. 약점은대부분습관 에 의해 형성이 된다고 보는데 잘 하는것도잘못하는것도습관의 결정체라볼수있다. 우수한조직 을 구축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물 론 개인의 강점을 기반으로 강점 을 가진 팀원들로 하여금 약점을 가진 팀원을 보완하고 협력하는 체제로 변형시키는 것이다. 이 개 념의 핵심은 리더를 포함하여 각 팀원이 모든 면에서 최고가 아니 라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다. 약점을 감추고 일을 진행했을 때 오는 결 과가비효과적이고비능률적임을 우리는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다양한 배경과 교육 수준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팀이 서로에 대 한존경과신뢰를공유할때필요 한부분을보완할수있고전체가 원하는바를이룰할수있다.이러 한 조직을 구성하는 것이 리더의 큰 몫이다. 팀을 구성하고 균형을 맞추는 데는 많은 시간을 요구한 다. 하지만 올바른 조직을 구성하 고 유지하는 것은 기업의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총체적인 요 소인 전략을 쌓는 것만큼 중요한 위치를차지한다. CEO 는 소통의 책임자이다. 회 사 전략 이면에 있는 조직의 다양 한 구성원을 모두 관리 조정하는 책임은 주로 CEO에게 있지만 여 기서 그치지 않는다. 소통의 대상 자들에게명확하게전달했다고생 각되는 메시지가 있다 하더라도 반복해서 확인해야 한다. CEO가 모는 소통에 반드시 참여해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고려중인 투 자나 지출의 액수가 분기의 회사 수익에 10%영향을 미칠 만큼 클 경우, 문제의 결정이 조직내의 많 은 사람 또는 여러 부서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그리고 결정으로 인 해 미래에 상당한 변화가 발생하 고향후수년동안회사에영향을 줄경우에는그이슈에즉시주의 를 기울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한 다. CEO는바다에떠있는범선의선 장과같다. 항해중대부부의시간 은 고요하지만 폭풍이 몰아칠 때 는선장만이할수있는가장중요 한역할이있는것이다. 선장의능 력에 따라 배가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거나 혹은 침몰하여 모든 사람의 목숨을 위태롭게 만들 수 있기때문이다. *모든칼럼은애틀랜타 한국일보의편집 방향과다를 수 있습니다 ▲ 팩 스: 770-622-9605 ▲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 보험, 그것이알고싶다 전문가 칼럼 최선호 보험전문인 파트C와보충보험은어떻게다른가? 비즈니스 시작의 체크 포인트 김 사베리오 (공인 프랜차이즈 경영 컨설턴트) 대유행을극복하는리더십(III) 시사만평 가짜 투표함 스티브색작 케이글USA 본사특약 “아니, 수상한 것 같지 않은데. 투표함 위에‘공식’이라 고쓰여있잖아!” 공식투표지수거함 캘리포니아공화당소유 미국남부지방에는흰개미가대 단히많다.집의목재를갉아먹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해충인 존재 이다. 흰개미는보통개미와서로 형태도 비슷하고 집단생활하는 모습도비슷하여서로가까운종 류의 곤충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둘은전혀다른종류이다. 다만사는모습만비슷하다는것 이다. 개미는벌에가까운종류이 고 흰개미는 바퀴벌레에 가까운 종류이다. 메디케어에서 오리지널 메디 케어 혜택 이후에는 메디케어 파 트 C (Medicare Advantage)와 메디케어 보충보험 (Medicare Supplement 혹은 Medigap) 둘 중하나를선택해야한다. 그런데 이두가지는본인부담20%를메 꾸어주는기능을한다.그런면에 서는 비슷하게 보이지만, 개미와 흰개미가 다른 것처럼, 운영에서 는근본적차이가있다고말할수 있다. 메디케어 파트 C와 메디케 어 보충보험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다른지알아보자. ‘신중한’씨는 65세가 되기 한 달전에메디케어카드를받고바 로 보험에이전트‘전문인’씨에 게달려갔다. 메디케어카드를받 으면곧바로다른프로그램에가 입해야 손해가 적다고 귀에 딱지 가앉도록누누이주위에서말해 주었기 때문이다.‘전문인’씨는 주로파트 C에관해설명을많이 해 주었다. 파트 C는‘Medicare Advantage’라고도 불리며 오리 지널 메디케어가 커버하지 않는 치료비의 20%에대한부담을경 감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신중 한’씨는 이해하게 되었다. 더욱 놀라운것은대부분의파트C플 랜이 처방약 프로그램인 파트 D 를포함하고있다는것이다. 그런 데도추가보험료를받지않는경 우가 많다고 한다. 여기까지 들 은‘신중한’씨는 추가 보험료를 더 내지 않고도 본인 부담 20% 에 대한 부담을 경감된다고 하니 좋기는 하지만“과연 그럴까”라 고살짝의구심이들기도했다. 이 렇게 머뭇거리고 있는‘신중한’ 씨에게 다른 선택의 옵션도 있다 고‘전문인’씨가 말해 준다. 즉 ‘메디케어보충보험’이라고불리 는 Medicare Supplement 혹은 Medigap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 이다. 이프로그램도사설보험회 사가 운영하며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치료비의 20%를지불해주 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여기까지 설명을 들은‘신중한’씨는 더욱 헷갈려“집에가서신중하게생각 해보고가입하겠다”고말했다. 메디케어파트C와메디케어보 충보험의 차이를 이해하고 선택 하는 것은 보통 개미와 흰개미를 구분하는 것만큼이나 헷갈린다. 메디케어 파트 C는 사설 보험회 사가 운영하며, 사설 보험회사가 메디케어 당국으로부터 메디케 어혜택에관한모든운영권한을 통째로물려받아운영한다. 따라 서파트 C에가입하면병원과의 사는 가입자의 치료비를 메디케 어당국에청구하는것이아니라 전적으로 보험회사에 청구하게 되어있다. 대부분의파트C플랜 은보험료를따로추가로받지않 는경우가많다. 그리고대부분의 파트 C 플랜이 처방약 프로그램 인파트D를포함하고있다. 한편,‘메디케어보충보험’프로 그램도 사설 보험회사가 운영하 며본인이부담해야하는치료비 의 20%를해결해주기위함이다. 다만이경우사설보험회사는메 디케어 당국으로부터 운영 권한 을받는것이아니라메디케어당 국이 치료비의 80%를 커버해주 고남는20%를직접지불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보충보험에 가입하면 필히 추가 보험료를 더 내야하며, 여기에메디케어파트 D는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보험료를더내고파트 D 를가입해야한다. 파트C와보충 보험중어느것이좋은가는일률 적으로말할수는없다.다만가입 자본인의상황을보고결정할수 밖에없다. (최선호보험제공 770-234- 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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