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21일 (수요일) D5 라임ㆍ옵티머스 의혹 확산 – 檢, 로비스트 2명소환$ 마사회 사업정^관계로비정조준 1조2,000억원대펀드 사기를저지른 옵티머스자산운용 ( 옵티머스 ) 의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검찰이로비창 구로지목된 4명가운데2명을최근잇 달아소환조사한것으로확인됐다. 두 사람은한국마사회사업에대한옵티머 스의투자 과정에서로비활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자들의엇갈린 진술탓에소문만무성했던옵티머스의 로비의혹실체가규명될지주목된다. 20일법조계등에따르면,서울중앙지 검경제범죄형사부 ( 부장 주민철 ) 는 옵 티머스측로비스트로알려진김모씨와 기모씨를이날피의자신분으로불러조 사했다.이들의소환은두번째다. 김씨 와기씨는 ‘옵티머스의정계·법조계연결 고리’로지목된연예기획사대표출신신 모 ( 56 ) 씨와함께활동했던것으로전해 졌다.앞서검찰은지난 16일신씨사무 실이있던강남N타워압수수색과정에 서이곳의출입기록과폐쇄회로 ( CC ) TV 영상은 물론, 김씨와 기씨의휴대폰도 확보했다. 지난 7월말펀드사기범행으로구속 기소된윤석호 ( 43 ) 옵티머스이사등은 검찰에서“신씨와김씨,기씨가옵티머스 이권사업뿐아니라, 수사및재판 등에 도개입하려했다”는취지로진술한것 으로알려졌다.실제로이들 3명은 2018 년말옵티머스가투자한한국마사회의 충남 금산 장외발매소 ( 화상경마장 ) ·레 저테마파크사업에깊숙이관여했다.금 산지역관계자들은 “신씨와기씨등이 화상경마장 사업을 홍보하는 등 주도 적인역할을했었다”고입을모은다. 특히기씨의경우,이사업시행사였던 M사의대표이사직함을달고대외활동 에도 직접나섰다. 화상경마장 사업은 지역의반대여론으로결국무산됐으나, 옵티머스 안팎에선 “사업성사를 위해 정·관계로비가이뤄졌다”는얘기가 나 왔다고한다.검찰은“신씨와김씨등이 마사회장지인에게로비를한것으로안 다”는진술도이미확보한상태다.다만 두 사람은 검찰 조사에서로비의혹을 강력히부인한것으로전해졌다. 옵티머스 주변에선핵심로비스트로 신씨를 꼽고있다. 과거옵티머스 투자 금이흘러들어갔던 ‘성지건설 횡령사 건’을두고“신씨가 ‘옵티머스로번지는 걸내가막았다’고과시했었다”는증언 이대표적이다. 또 “법원인 맥 이두 꺼 운 신씨가 향후 옵티머스 재판 상 황 을 봐 줄 수있다”는말도나왔다고한다. 옵 티머스의로비대상이었다는의혹이제 기된 청 와대행정관출신 H 씨가신씨사 무실을자주 찾 았다는소문도있다. 검찰은 조만 간 신씨도 불러로비의 혹을 확인할 방침 이다. 검찰은이들과 는 별 개로 활동했던 또 다른 로비스트 인정영제 ( 57·수 배 중 ) 전옵티머스대체 투자대표의신 병 확보에도주력하고있 다. 정준기^안아람기자 옵티머스로비창구지목된 4명 화상경마장사업깊숙이관여 홍보등주도적역할한인물들 “마사회장지인로비”진술확보 靑행정관출신자주만났다던 핵심로비스트 1명도곧소환 추미애법무부장관의수사지휘권발동으로 ‘라임사태관련검사향응수수등사건’ 전담수사팀이꾸려진양천구서울남부지검청사에20일적막이흐르고있 다(왼쪽).같은날서초구대검찰청청사앞에는윤석열검찰총장을응원하며보수단체가보낸화환이줄지어놓여있다. 뉴스1 ۮ 뉴시스 추 미 애 법무부장관이윤석 열 검찰 총 장의수사지 휘 권을 박탈 한 지하 루 만 에검찰이이른 바 ‘라 임 사건’ 수사과정 에서관련해불거진 ‘검사 술접대’ 의혹 등을 규명할 전 담 수사 팀 을 구성했다. 라 임 자산운용 펀드 환매중 단 과 관련 된정·관계로비의혹수사는기 존 수사 팀 에서이어나가기로했다. 서울남부지검은법무부의수사의 뢰 에따라검사 5명으로구성된‘라 임 사태 관련검사 향응 수수등사건’수사전 담 팀 을 별 도로 꾸렸 다고 20일 밝혔 다.전 담팀 은지금 까 지라 임 사건수사에관여 하지 않 았던 같 은 검찰 청 내금 융 조사 부 등 소속 검사 5명으로 구성된다. 검 찰관계자는“전 담팀 이 ( 검사·수사관등 과관련한 ) 제반의혹을신속하게수사 할예정이 며 , 라 임 펀드 판매비리등 사 건은 종 전수사 팀 ( 형사6부 ) 에서 차질없 이진행할예정”이라고 말했다. 전 담팀 과기 존 수사 팀 은모두김 락현 형사6부 장이이 끈 다. 검사 및수사관 관련의혹을 수사하 는전 담팀 에는서울남부지검금 융 조사 1·2부에서 각 부수석검사 2명을 포 함해 총 4명이,형사4부소속검사1명이투입 됐다. 최 종필 ( 36기 ) 한문 혁 ( 36기 ) 검사 등이 합류 한것으로알려졌다. 한검사 는 올 1월직제개 편 으로폐지됐던증권 범죄 합 동수사 단 에서신라 젠 미 공 개정 보주 식 거 래 사건을, 그 리고서울중앙지 검에파 견돼 조국전법무부 장관의가 족 이연 루 된사모펀드 사건을 각각 수 사했던검사다.검찰의한관계자는“수 사 팀 규모나파 견 검사면면을 볼때 제 기된의혹을철저히규명하 겠 다는의지 가 엿 보인다”고 평 가했다. 라 임 의정계·금 융 계 로비의혹 수사 는 당초 ‘수사 팀 전면 교 체’가예상됐으 나, 큰 변동 없 이기 존 수사 팀 이계속 맡 기로 했다. 추 장관이전날 수사지 휘 권 을발동하면서‘수사 팀 재 편 ’을주문했 지만, 수사 동력이 떨 어지거나 수사 방 향 이 왜곡 될수있다는 점 을 우려해이 같 이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 6 월부 터 강기정전 청 와대정무수석과관 련된로비의혹을 수사해 온 A 검사는 형사4부로전보됐다. A 검사는김 봉현 ( 46·구속기소 ) 전스타모 빌 리티회장이 ‘술접대를했다’고지목한 검사는아 닌 것으로알려졌다. 이현주^이유지기자 ‘검사술접대’등철저규명의지 남부지검금융조사부검사등 5명 秋장관‘수사팀재편’주문했지만 정계^금융계는기존팀이맡기로 檢‘라임전담팀’에조국수사한에이스검사 투입 국민의 힘 은 20일라 임 ·옵티머스사건 수사와 관련해 수사지 휘 권 발동으로 윤석 열 검찰 총 장을 배 제한 추 미 애 ( 왼쪽 사진 ) 법무부장관을 “무법장관” “법무 총 장”등으로지 칭 하 며맹공 을 폈 다.장 관자 격 이 없 다는 뜻 에서“ 추 미 애 씨”라 고부르기도했다. 특검도입을위한여 론전에‘ 올 인’하는모 습 이다. 주호영 ( 오른쪽 ) 원내대표는 특검관 철을위해, 그간 끈질 기게반대해 온 고 위 공 직자범죄수사 처 ( 공 수 처 ) 출범 협 조 도불사하 겠 다는 뜻 을드러 냈 다. 주원 내대표는원내대표 단 회의에서“ 추 미 애 장관의 칼춤 이날이갈수록 도를 더 해 가고있다”고 노골 적으로비판하 며 “문 재인대 통 령은 더 이상 추 장관을 방치 하 지말고 즉각 경 질 하라”고 요 구했다.이 어“ 공 수 처 법 독 소조 항 을개정하고 출 범할것을 공식 제안한다” 며 “이기회에 공 수 처 도발 족 하고,라·스특검도하고, 청 와대특 별감 찰관도지명하고, 북 한인 권재 단 이사도 임 명해 공백 이 없 도록하 자”고했다. 유 상범국민의 힘 의원은이에대한 후 속조 치 로이날 공 수 처 수사대상을 ‘부 패 범죄’로 한정하고, 공 수 처 검사가 기 소권을 갖 지 못 하도록 한 공 수 처 법개 정안을대표발의했다.여 당 이‘라·스’특 검대신 공 수 처 출범을 밀 어 붙 이자, 독 자법안으로 맞 불을 놓 은것이다. 국민의 힘 ‘라 임 ·옵티머스권력형비리 게이트 특위’는이날 성명서에서 추 장 관을 겨냥 해“말안 듣 는검찰 총 장을어 떻 게 든찍 어내고,악취가진동하는권력 형펀드게이트를 덮 어 버 리 겠 다는것”이 라 며 “정권의비리와 범죄가 얼 마나 구 리 길래 무법장관이이 처럼폭 주할 까싶 다”고 했다. 그 러면서“ 추 미 애 ‘법무 총 장’이지 휘 하는수사의결과는 뻔 하다” 고주장하 며 “이제특검도입만이 답 ”이 라고재 차 촉 구했다. 특위는이미특검 법안을 성안했으 며 , 이르면이번주 중 제출할예정이다. 의원들의성 토 도 종 일이어졌다.김성 원원내수석부대표는원내대표 단 회의에 서“자신들이최고의검사로 추 앙하던윤 총 장을비위검찰우두머리로취 급 한다” 며 “범죄자의말은 믿 고대한민국검찰 총 장을 못믿겠 다는상 황 에국민이아연실 색한다”고지적했다. 검사출신인김 웅 의원도 페 이스 북 을 통 해“ 추 미 애 씨의수사지 휘 는법무검찰 을 자신들의사 병 으로 부리 겠 다는 선 언”이라 며 “사 병 들은수 천 명의피해자 들의피 눈 물을가리고권력형비리를 엄 폐하는앞 잡 이역할을할것”이라고 힐 난했다. 이서희기자 “秋장관칼춤갈수록도를더해가” “법무총장이지휘하는수사뻔해” 특검위해공수처출범협조불사 ‘부패범죄’한정등개정안발의도 국민의힘“무법장관추미애씨, 특검만이답”전면전 <가족연루사모펀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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