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0년 10월 22일(목) D ‘다른목소리’ 금태섭포용못한민주당 최근 6일간인플루엔자(독감) 접종후 전국적으로 최소 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들의 사인과 관련 해“백신자체문제에의한사망이아니 다”라고 밝히면서, 독감백신 무료접종 사업을중단하지않기로했다고공표했 다. 코로나19과 독감의 동시 유행(트윈 데믹)을막기위해서라지만,이들사망자 의 명확한 사인이 드러나지 않은 채 백 신 접종이 계속됨에 따라 국민 불안은 갈수록커질전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오후 충 북오송질병청에서긴급브리핑을열고 “2020-2021년 절기 독감 국가예방접 종사업이본격시작된뒤사망등중증 이상반응사례가보고되고있어피해조 사반회의를개최했다”며이같이밝혔 다.정청장은“이날오전까지보고된총 6건의(백신접종후)사망사례에대해논 의를했으나특정백신에서중증이상반 응 사례가 높게 나타나지 않았다”라며 “사례중2건은아나필락시스의가능성 을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나필락 시스는특정식품과약물등원인물질에 노출된 뒤 발생하는중증 알레르기 반 응을칭한다. 나머지사례에대해선“추 9명사망에도…정부“백신탓아냐”접종계속 오전까지보고된6건사망사례논의 곳곳서사망잇따라불안감확산 가적인부검결과와의무기록조사등을 통해 (백신과의) 인과관계를확인할것” 이라고덧붙였다.다만이들사망자대부 분(5명)은기저질환을갖고있으며, 모두 과거독감백신접종전력이있어백신이 직접적인사인으로작용하지않았을것 이라는게질병청의판단이다.피해조사 반회의에선이날오전까지접수된 6건 의사망사례에대해서만사인등을논의 했다. 김진주기자 2020년 더불어민주당에는 다양과 포 용이 존재하는가. 민주당은 대화와 타 협을 추구하는 정당인가. 21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금태섭( 사진 ) 전 의원의 선택은사실상‘다른목소리’가실종된 민주당의현실에무거운화두를던졌다. 당론에이견을냈다는이유로원색적비 난, 총선공천배제, 징계회부, 거듭된징 계결정지연등에노출된그의수난사 는‘내부비판’이살아남기어려운민주 당의 토양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날 민 주당 일부 인사는“큰 의미가 없다”며 여파축소에분주했다. ★관련기사4면 금전의원은이날한국일보와전화통 화에서“당이 경직되거나 편가르기를 계속해선안된다는의견을여러차례개 진했지만변하질않아,당 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 으로 결정에 이르렀다” 고했다. 그는“늘민주당 이강한정당이되길바랐 지만그건건강한정당이지,힘이세다고 편 가르고 생각이 다른 사람의 길을 막 자는 것은 아니었다”고 아쉬워했다. 그 는 페이스북에 징계 재심 청구 5개월째 묵묵부답인 당의 대처에“합리적 토론 도없고결정이늦어지는이유도알려주 지않은채,그저어떻게해야욕을덜먹 고 손해가 작을까 계산하는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따름”이라며“이런 상황에 서는차라리제가떠나는것이맞다고생 각했다”고썼다.또“민주당은예전의유 연함과 겸손함, 소통의 문화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며“김대중·노 무현이 이끌던 민주당에서는 상상하기 힘든모습”이라고우려했다. ☞4면에계속 금前의원“편가르기계속해선안된다 여러번의견냈지만변화없어”탈당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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