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23일 (금요일) D3 윤석열 총장 국감 출석 다 주변 에 “누구 좋으라고 사퇴합니까” 라고 반문했다 고한다. 이날 오후 6시쯤이되자 윤총장은 “대통령께서총선 이후민주당에서‘사퇴하라’는 얘기가 나왔을 때, 적절한 메 신저를통해서‘흔들리지말고 임기를지키며소임을다하라’고 전해주셨다”고말하기도했다.다만누 구를통해구체적으로어떤메시지를받 았는지는밝히지않았다. 윤 총장은 “ ( 국정농단 사건 ) 특검이 끝나면대전고검에잠시복귀하고검사 를 그만두려했다. 부질없다는생각을 많이했는데어떻게하다보니이자리까 지왔다”며총장직에대한 소회도밝혔 다.“이자리가무겁고국민들에대한책 임이있기때문에최선을다하고있지만 솔직히 ‘정치와 사법이라는 것은 크게 바뀌는게없구나, 그냥편하게살지왜 이렇게살아왔나’ 그런생각도많이든 다”고말했다. 정준기기자 “대통령이총선후 임기지켜라 메시지전해왔다” 사퇴선그은 尹 윤석열검찰총장이“어떤압력이있어 도제가할소임을다하겠다”며일각의 사퇴론을일축했다. 추미애법무부 장 관의잇단 수사지휘권 발동 이후 여권 등에서사퇴를종용하는압박이가해졌 지만, 검찰총장의2년임기를다하겠다 는의지를밝힌셈이다.특히지난4월총 선이후, 문재인대통령으로부터“임기 를 지키고 소임을 다하라”는 메시지를 받은사실도공개했다. 윤총장은 22일오전국회법사위국 정감사에서“수사지휘권 등으로 총장 권한을 박탈하는 것을 사퇴압력으로 보느냐”는 윤한홍 국민의힘의원의질 문에“거취문제는아직임명권자 ( 문대 통령 ) 의말씀도없었고,2년임기는취임 하면서국민들과 한약속”이라고답했 다.이어“임명당시대통령이‘살아있는 권력도엄정하게수사하라’고 한 말기 억하느냐”는질문에는 “그때뿐만아니 라지금도여전히그렇게생각하시리라 믿는다”고덧붙였다. 윤 총장은 또 “인 사는인사권자의폭넓은재량이있지만 ( 인사 불이익이 ) 너무제도화되면힘있 는 사람들에대한 수사에누구도 나서 지않을가능성이많다”며살아있는권 력을수사한검사들이인사상불이익을 받을가능성에대한우려도내비쳤다. 지난해조국전법무부장관수사이후, 여권에서는수시로윤총장의사퇴를압 박했다.더불어민주당이올4월총선에서 압승한뒤로는여권에서공개적인사퇴 주장도나왔다. 설훈최고위원이“내가 윤석열이라고하면벌써그만뒀다” “이 제윤총장은물러나야한다”는등의말 을잇따라내놓은게대표적이다.그러나 윤총장은여권의사퇴요구가있을때마 ☞1면 ‘尹의작심저격’서계속 전날 추 장관이“총장은 중상모략이 라고화부터내기전에지휘관으로서성 찰과사과를먼저말했어야한다”고지 적한 데대해서도 “ ( 당시대검의해명에 있던표현인 ) ‘중상모략’은 제가 쓸 수 있는가장점잖은 표현”이라고 맞받아 쳤다. 또올해1월‘윤석열라인대학살’ ‘윤석열패싱’ 등의논란을낳았던검찰 간부인사 문제에서도 “팩트를 말씀 드 리겠다”며“인사 안 은 ( 나와 협 의없이 ) 이미다 짜 여있었는데, 그런법은없다. 보여주는건‘ 협 의’가아니다”라고직 격 탄 을날 렸 다. 이날윤총장이“총장은장관의부하 가아니다”라고발 언 한것에대해추장 관은 페 이 스북 에“검찰총장은 법상 법 무부장관의지휘감 독 을받는공무원” 이라는 짤막 한 글 을 올리며반박했다. 검찰총장이국감에서법무부장관을직 접 적으로비 판 하는 초유 의상 황 이발생 함 에따라, 법무부와 검찰 조직전체가 유례 없는 격랑 속으로휘말리는건불 가 피 할것이라는 분 석이나오고있다. 윤석열검찰총장국정감사주요발언 검찰총장거취 “임기는국민과의약속,어떤압력있어도소명다할것” “살아있는권력수사하라는대통령의지,여전히믿어” 조국수사 “나도인간이라번민했지만,부득이한수사인점이해해달라” “당시박상기장관이조국장관선처해줄것을요청” 추미애장관수사지휘권 “검찰총장은법무부장관의부하가아니다” “수감중인사람얘기근거로지휘권박탈한건비상식적” 가족의혹 “제가집사람일에관여한근거있다면검증해달라” “이런근거없는말들으면누가공직을하고싶겠냐” 라임부실수사의혹 “라임사건은제가수사를먼저지시한사람” “(앞서말했던)중상모략이란말은가장점잖은표현” “어떤압력있어도소임다할것” “국민과약속”여권사퇴론일축 권력수사한검사불이익내비치며 “정치와사법크게바뀌는게없어$ 편하게살지왜이렇게살았나생각” 윤석열검찰총장이라임자 산운 용로 비의 혹 과관 련된 야당정치인을제대로 수사하지않았다는의 혹 에대해“ ( 수사 가 ) 마지 막 단 계 에와있고, 철 두 철 미하게 했다”고반박했다.라임 펀드판매 재개를 위해우리은 행 에로비를했다는의 혹 이불 거 진 검사장 출 신윤모변 호 사부 분 에대 해이렇게밝혔다.윤총장은“ 8 월에관 계 자조사가이 뤄진 모 양 인데상 황 보고를 못 받고실무자들이서 울남 부지검을 떠 날 때보고서를써서수사상 황 을 알 았다”면 서“ 계 속자금추적을해서 ( 수사가 ) 마지 막 단 계 에와있는상 황 ”이라고설명했다. 5 월최 초첩 보를보고받은뒤사건이아직 처분 되지않은이 유 에대해서는“ ( 첩 보가 ) 전해들은얘기라 진술 이맞는지 확 인하기 위해 광범 위한 계좌 와통신추적이있었던 것”이라고말했다. 앞 서라임사 태 의 핵심피 의자중한명 인 김봉 현 ( 46 · 구속기소 ) 전 스타 모 빌 리 티 대표는 옥 중에서 쓴 자 필입 장문을통 해“야당 유 력정치인인변 호 사에게수억 원을지 급 한후우리은 행행 장,부 행 장들 에게로비를하도 록 했 음 에도 ( 이의 혹 에 대한 ) 수사 진행 이 안됐 다”고폭로했다. 김 전회장의폭로이후서 울남 부지검라 임수사 팀 이여당 측 인사들만수사하고, 야당소속인검찰 출 신인사를 봐준 것이 아니냐는의 혹 이 번 졌다. 사건 처 리과정에서대검반부패부를 배 제하고 서 울남 부지검장으로부터직 보를 받았다는 논란도정면반박했다. 윤 총장은 “검사장이 ( 보 안 때문에 ) 이 건총장만 알 고있어야한다고 볼 때직 보할수있다”면서“ 첩 보를수사하라는 총장의재가가있을 때내사를위해통 신 ·계좌 를추적해서특 별 히 ( 단서가 ) 나 오는게없으면대검에보고 안 하는 경 우도많다”고설명했다.야당인사의로 비의 혹외 에라임사 태 전반에대해서도 충분 한수사와사법 처 리가이 뤄 졌다고 강 조했다. 그는 “올해2월 ( 서 울남 부지 검에 ) 인력을보 충 하면서 철 저하게수사 하라고지시를했다”면서“현재까지 파 악 하기로는 50 여명을기소하고 30 여명 을구속기소한것으로 알 고있다”덧붙 였다. 이현주기자 윤석열검찰총장이자신의 처 가를 둘 러 싸 고불거 진 각종의 혹 과관 련 해“공직 은엄정하게검 증 을받아야하지만,정당 하게일하는데 근 거없는의 혹 을제기하 면누가공직을하겠나.그건 좀 부당하 다고생각한다”고정면으로반박했다. 윤총장은 김진 애열 린 민주당의원이 부인 김 건 희씨 의재 산형 성과정을 캐묻 자“대검찰 청업 무와관 련 이없는질문에 대해답변을해야하나 싶 다”고답했다. 이어“저는 재 산 이없고 대부 분집 사 람 재 산 ”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 ( 재 산 ) 형 성과정이야,나이오 십 이 넘 어 서 ( 결혼 을 ) 했는데”라면서말을 흐렸 다.나이가적지않았던데다,모아놓은 돈 도 별 로 많지않은 상 태 에서 결혼 했 던 본 인이상대 방 의재 산 형 성과정까 지따졌어야했느냐는취지로해석 된 다. 올해 6 0세 인윤 총장은 5 2 세 였던지난 2 0 12년 김씨 와 결혼 했다. 윤 총장은 또 검찰 수사선상에 올 라 있던 기 업 이부인 김씨 의미 술 전시 회에 협찬 했다는 의 혹 에대해선 “저하 고만나고 결혼 하기한 참 전부터 ( 김씨 가 ) 그해의가장 블록버스 터인전시들 을 해왔다”며선을 그었다. 그러고는 “제가서 울 중 앙 지검장이어서지난해이 후 엔 안 했고, 작 년에 한 것도 준 비해 왔던전시회의 규 모를 축소했다”고 강 조했다. 윤총장은자신이 진영 을가리지않는 수사를해왔던 탓 에‘적’이많다는점을 언급 하며“제아내는 오히려어 디 가서 남 편이검사라고도얘기하지않는다.제 얘기가 나오면, 자기한 테 말 나오면불 리하기때문”이라고했다.그는“ 집 사람 이자기일하는데 남 편을 팔 아서일을 도와 준 다거나 사건을 봐준 다고 하면 얼 마든지엄정하게지적하라”면서현재 제기 된 의 혹 들은 근 거가없 음 을 강 조하 기도했다. 윤총장은부인명의의아 파 트를공직 자다주 택 자 처분방침 에따라 처분 한사 실도이날공개했다.“ 집 사람아 파 트가 두 채 있었는데,가 격 이오 르 는중인데도 하나를 처분 했다”며“부동 산투 기는해 본 적도없다”고설명했다. 최동순기자 처가의혹엔“누가공직맡겠나”발끈 대검패싱에“첩보는지검장이직보가능” 아내재산묻자“오십넘어한결혼 업무관련없는데답변해야하나” “아파트두채중하나처분”밝히기도 “라임관련野인사수사마지막단계 5월첩보이후계좌^통신추적해” ‘여권만수사’김봉현자필문반박 윤석열검찰총장이22일서울여의도국회에서열린법제사법위원회의대검찰청에대한 국정감사에서의원들의질의에답하고있다. 오대근기자 “秋장관, 검찰인사협의안해$그런법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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