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EDUCATION & PARENTING 2020년 10월 24일(토) E Monday, October 19, 2020 A18 ■가급적서둘러접수 FAFSA 서류는 가급적 서둘러 제 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제출할 수록 보조금이나 장학금 등 갚지 않 아도 되는 무상 원조를 받을 가능 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연방 펠 그랜 트 기금은 사정이 다르겠지만 대학 과 각 주를 통해 지급되는 재정보 조(Need-based) 장학금은 선착순으 로 지급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최대한 빨리 FAFSA 접수를 해야 한다는게 전문 가들의조언이다. FAFSA의연방정부마감일은 6월 30일이지만주정부의그랜트를동시 에 지원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주의 FAFSA 신청마감일을 준수해야 한다. 또 일부 프로그램은 선착순으 로 제공되는 데다 주정부의 장학금 과 그랜트의 마감일이 다르다는 점 도감안해야한다. FAFSA 서류 접수를 빨리해서 좋 은 점은 또 있다. 가뜩이나 입시 준 비로 바쁜 12학년에 FAFSA를 신속 하게 완료하고 나면 큰 짐을 내려 놓은것처럼스트레스도덜받게될 것이다. 게다가 대학 입학까지 충분한 기 간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얼마의 재 정지원을 받을 것인지를 파악하면 얼마나 더 많은 장학금을 신청해야 할지 혹은 남은기간 세이빙을 얼마 를 더 해야 할지 등 학자금 플랜을 세우는데도도움이된다. ■재정지원어필할더많은시간 지원액에대해불만족스럽거나가 계상황에변화가있는경우대학으 로부터 받은 재정지원에 어필할 수 있다. 이 경우 대학에 왜 더 많은 보 조가 필요한가를 뒷받침할 증거와 함께 페티션(petition)을 제출해야 한다. 또 FAFSA를 일찍 신청할수록 합 격 통보와 함께 대학에서 지원하는 재정 보조를 받을 가능성이 더 크다. 어느 대학에 다니든 연방 지원금은 동일하겠지만, FAFSA를 일찍 각 대 학에 제출하면 어느 대학이 자신에 게 더 많은 대학기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는지 자세히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2019년세금보고기록 2021-22년의 FASFA 양식이지만 필요한 세금보고 기록은 2020년이 아닌 2019년 세금보고다. 이 경우 2019년 이후 소득이 감소한 상황이 라면 추후에 지원한 학교에 소득의 변동을 문서화해 연락해야 한다. 만 약 소득 감소가 입증된다면 재정상 황을 재산정하고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다. 올해의경우코로나19사태로실직 하거나전년보다수입이줄어든가정 이 많기 때문에 2019년 소득세 신고 내용만으로는 정확한 경제적 상황을 가늠할수없다. 이때문에실제형편 에 맞춰 학자금 보조를 받기 위해서 는 추가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할 수 있고, 처리 기간을 감안하면 최대한 빨리 FAFSA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 이바람직하다. 정확한 세금보고 기록을 입력하 기위해연방국세청(IRS)의데이터검 색툴(Data Retrieval Tool·DRT)을이 용할 수도 있다. IRS DRT는 세금 환 급 정보를 FAFSA 양식에 입력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으로 꼽힌 다. 하지만 IRS DRT와 관련된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웹사이트 (fafsa.gov) 또는 IRS DRT 웹사이트에 는표기되어있지않다. 또 모든 사람이 IRS의 이 툴을 사 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이 툴에 FAFSA가 원하는 모든 정보가 담 겨져 있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경우 2019년 세금보고 기록과 W2폼을 참 고로하는것이좋다. ■FAFSA 제대로알기 어떤사람들은 FAFSA가재정지원 을 필요로 하는 학생만을 위한 프로 그램으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 전국 대학교액세스네트웍(National College Access Network·NCAN)의 통계에서 도고등학생의 61%만이 FAFSA를신 청하며 특히 저소득층의 경우 이보 다 신청자가 더 적었다. 이런 이유로 매년 240억달러의연방과주정부, 각 종 기관의 재정보조 예산이 사용되 지못했다. 소득이 높다는 이유로 처음부터 FAFSA의 신청 자체를 포기하는 것 은바람직하지않다. 학자금재정보 조 여부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소득 만이 절대기준이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둬야한다. 예를들어가족이 몇명인지, 한집에대학에다니는자 녀가몇명인지등도감안한다. 또노 년층이라면 비 은퇴 세이빙스의 상 당 부분은 재정보조 산정에서 제외 한다. 등록금을 포함한 대학 비용도 FAFSA의기준이된다. 4년제사립대 를 가는 경우라면 학비가 저렴한 주 립대였다면 받을 수 없는 재정보조 가 가능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대학과 정부 의 재정보조 혜택을 꼼꼼히 체크하 고 진행방법을 제대로 알되면 많은 경우원하는대학에진학할수있다” 고설명했다. ■신청시주의사항 FAFSA 신청을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FAFSA 작성 은 물론 학자금 납부와 다른 재정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스마트폰앱 ‘마이스튜던트 에이드’ (myStuden- tAid)을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 바일 앱을 이용할 때 주의할 점도 있다. 특히 서명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 여야 하는데 부모의 경우 서명을 완 료하기 위해 로그인 할 때‘스타트 오버’를클릭하면안된다. 이경우학 생이 입력한 모든 정보가 지워진다 는게모바일앱을실행해본컨수머 리포츠측의설명이다. 또 FAFSA 서류를 여러 대학에 보 낼 수 있는 내비게이션 버튼도 주의 대상. 원하는 학교를 추가하는 경우 ‘넥스트’가 아닌‘뉴 서치’를 클릭해 야한다. FSA ID는 가급적 FAFSA 양식을 작성하기 전에 서둘러 만들어 놓는 편이현명하다. FSA ID는연방교육부 특정 웹사이트에 로그인하는 데 필 요한 유저 네임과 패스워드를 말한 다. FAFSA 양식 작성에서 부모의 정 보도 입력해야 한다면 부모의 FSA ID를생성해야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본인의 ID는 본인이 만들어야한다는 것. 남 을대신해 ID를생성하는것은절대 안된다. 물론 부모가 자식을 대신해 만들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 지다. 또 FSA ID는 서명과 동일하기 때문에 부모 및 학생들은 각각 자 신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사용해 FSA ID를 생성해야 한다. FSA ID를 만들어도 바로 사용할 수는 없으며 최장 3일이 지나야 생 성되기도 한다. <20면에계속·이해광기자> 그랜트등놓치지않으려면가급적서둘러라 지난1일부터신청을받는FAFSA서류는학자금을지원받을때가장기본적인서류라는점에서정확하고꼼꼼하게작성해야한다. <뉴욕타임스> 마감일연방은 6월30일이지만 주별대학별차이유념 인컴높아서포기금물…다양한경제요인감안해결정 ■ FAFSA지원서접수시작…알아둘점 2021~2022학년도 대학 학자금 보조 신청서(FAFSA) 접수가 지 난 1일부터 시작됐다. FAFSA는 내년 가을학기 대학 진학을 지망 하는 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이 학자금 보조를 받기 위해 가장 먼저 작성해 연방 교육부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다. 연방교육부에 따르면 2020년 7월~2021년 6월 사이에 대학에 재학하는 학생 은 FAFSA 접수를 해야 한다. FAFSA 제출 요령과 주요 내용, 체 크할 항목들을 짚어본다. <3면에계속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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