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27일 (화요일) A8 오피니언 애틀랜타 칼럼 이용희 (목사) *모든 칼럼은 애틀랜타한국일보의 편집방향과 다를수있습니다 ▲주 소: The Korea Times (오피니언 담당자앞)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팩 스: 770-622-9605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시사만평 그냥 기침소리만으로도… “생각해봤는데,올해는귀신울음이나신음소리대신에 그냥기침만많이하면될것같아.” 팻번스작 케이글USA 본사특약 지배욕에 사로잡힌 비극 대학생전도단체가운데“JOY” 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그들은 그 단체의목표를이렇게설명합니다. JOY의철자를가지고만든것인데 “J”는”Jesus first” “O”는 others second” “Y”는“You third”라고 설명합니다. 예수님이가장먼저이 고 그 다음이 이웃들 마지막이 당 신. 즉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 이 일평생“나”밖에 모르고 살아 갑니다.이기심이라는감옥에갇혀 서 평생 자기만을 위해 자기 가족 만을 위해 살다가 세상을 하직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도할 때 도 그렇습니다. 자기 중심적인 사 람은 자신의 건강과 사업 번창과 자녀들의성공만을위해기도하니 다. 나만복받게해달라는기도가 전부입니다. 이웃을 망각하고 살 면서자신은그리스도인이라고떠 벌리고 다닙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중보 기도를 해 보십시오. 고 통 받고 있는 이웃이 얼마나 많은 지 알 수 있습니다. 질병으로 고생 하고 있는 환자들. 얽혀진 인간관 계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 누구에게도 고백할 수 없는 고통 을 간직한 사람들. 사업이 망하여 미래가막막한이웃들이얼마나많 은지모릅니다. 우리는기도하면서 이웃을발견할수있습니다. 선교사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십 시오. 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의 무더운 지역에서 선교하는 분들. 러시아와중국에서수고하고잇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회 교 국가에서 목숨을 걸고 전도하 고 있는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 하십시오. 우리와 전혀 상관없게 느껴지던지구반대편의나라들이 기도하는 가운데 내 이웃으로 다 가올 것입니다. 중보 기도는 이웃 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의 시야 를 넓혀 줍니다. 하나님의 시각으 로세계를바라보게합니다. 기회가있을때마다지녀들에게 해외 선교 현장에 나가보도록 권 장하십시오. 그들의 생각의 폭이 확장되고 생활 태도가 변할 것입 니다. 자신만을 위해서 살면 자기 를 잃어버립니다. 인생을 낭비하 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웃을 위 해서자신을버리면자기를찾습니 다.역설적인진리입니다.예수님께 서도이런말씀을하셨습니다.“자 기목숨을얻는자는잃을것이요. 나를 위해서 자기 목숨을 잃는 자 는 얻으리라.”(마10:39) 아비멜렉 은자기만을위해인생을살았습니 다. 인생을 소모하는 삶을 살았습 니다. 인생의본분, 삶의목적을상 실한허무한인생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살지못하였습니다. 자신의이기적 인 욕망을 채우려 한 데서 비극을 초래했습니다.그의두번째비극이 바로지배욕에사로잡힌비극이었 습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서 산다는 것은 하나님과 이웃을 섬긴다는 말입니다.섬긴다는말은구체적으 로상대방에게도움이되도록무엇 인가를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웃을 섬기기 원합니까? 무엇을 어 떻게기여하겠습니까?감람나무를 생각해 보십시오. 감람나무는 기 름을 생산합니다. 그 기름으로 어 둠을밝힐수있습니다. 무화과나 무는 어떻습니까? 무화과 나무는 아름다운 실과를 맺습니다. 사람 들의 입맛을 돋우어 줍니다. 포도 나무는 어떻습니까? 포도나무는 포도를맺고새술을냅니다. 중동 지방에서포도주는음료수로가장 중요합니다.그러나가시나무를보 십시오. 자신의 지배를 받아 라고 말합니다.이것은지배욕만을채우 려는 속셈입니다. 이웃은 전혀 배 려하지 않는 처사였습니다. 결국 스스로비극을초래하고말았습니 다. 가을의 편지 내 마음의 시 떨어지는잎새에 흘러가는구름에 가을을챙겨 아버님어머님께 형누나아우에게 어데서무얼하는지 생사조차모를 그리운님들에게 정과사랑을담아 만추에띄우려고 펜을든종이위 떠오르는옛모습들 무지많아 행복이가득한 가을이가는순간 못다한것더듬은 여정을나누려 편지를쓴다. 지천(支泉) 권명오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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