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27일 (화요일) ☞1면 ‘김재현로비의혹 자금‘에서계속 특히1,160억원중상당 부분이트러 스트올과이동열이사에게간것으로알 려져,이동열이사가저수지작업을주도 했을가능성이높다. 주목할 건 세 번째 단계다. 트러스 트올, 이동열이사, 셉틸리언에모였던 1,160억원중약 220억원이김재현대표 와이동열이사에게흘러갔다. 돈은이 들의개인계좌뿐아니라,사실상이들이 사용하는것으로볼수있는다수계좌 를 통해흩어져들어갔다. 투자자의돈 을 두 단계세탁을 거쳐김재현대표와 이동열이사에게빼돌린셈이다. 옵티머스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돈세탁을거쳐넘어간 220억원은김재 현대표와이동열이사가누구의제한도 받지않고쓸수있는돈이된것”이라며 “실제이돈을어떤방식으로어디에사 용했는지는이들 말고는알기어렵다” 고말했다. 이에옵티머스사태를수사중인검찰 은 김재현대표와이동열이사 등 옵티 머스 관계자를상대로 220억원의용처 를파악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특 히옵티머스가정·관계인사에게로비를 시도한 정황이드러난 만큼, 검찰은이 돈 중일부가 로비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을포함해수사를진행하고있는 것으로전해졌다. 2차 돈세탁을 거치고 남은 자금 약 940억원과SPC에남아있는 4,067억원 은‘펀드돌려막기’와‘각종투자’에사용 됐다.이중약 2,500억원은 2019년 7월 중순이전에출시된옵티머스펀드의환 매자금으로빠져나갔다. 나머지약1,865억원은 68개의투자처 로흩어졌다.옵티머스자금흐름중그 나마‘투자’라칭할만한것이지만,이투 자목록에도애초에투자하겠다던공공 기관매출채권은없었다.대신각종부동 산사업과기업들의이름이투자처로등 장한다. 300억원가량은김대표가주식· 선물옵션등개인적인투자에사용했다. 이외342억원정도는예금·신탁및펀 드 운영비등으로 사용됐다. 옵티머스 는 펀드 돌려막기를 하는 과정에서부 족한 돈은사채를끌어써, 사채이자비 용도이돈에서지불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 ( 옵티머스 ) 이 미 환매고객투자금약 5,200억원가운데 1,800억원가량을 쏟아부은 68개투자 처에는이른바 ‘하자치유문건’에등장 하는 사업들이실제로 포함돼있었다. 일부는옵티머스의투자이후사업이진 척되기도했다.옵티머스가주장하는문 건의신빙성과,고문들의역할을뒷받침 하는정황이다. 26일법조계등에따르면,옵티머스가 1,865억원을 넣은 68개의최종 투자처 중에는△봉현물류단지대지매입△부 산우암뉴스테이관련법인△부산괴정 지구개발△용인역삼지구개발이포함 돼있는것으로파악됐다. 봉현물류단 지대지매입에는약 200억원이사용된 것으로알려졌다. 주목할점은이들사업이옵티머스가 지난 5월 10일작성한 ‘펀드 하자치유 관련’이라는제목의문건에도등장한다 는 것이다. 이문건에는 옵티머스가 펀 드운용과정에발생한문제에대처하는 전략과당시에투자가진행중인사업을 점검하는 내용이적혀있다. 이중 사업 점검부분에서△봉현물류단지△부산 우암뉴스테이사업△부산괴정·용인역 삼지구개발투자가언급된다. 이사업들과관련해옵티머스는“부동 산개발및리모델 링 으로부가가치를높 여 재매각 차 익 을거두는 형 태”라고 소 개한다.봉현물류단지의재매각차 익 은 1,680억원으로예상한다.부산우암뉴스 테이사업도올해10월재매각할 경 우500 억원이상의수 익 을거 둘 것이라고했다. 이 런 예상을 바 탕 으로 사업중일부 는실제진행됐다.옵티머스는특수관계 에있는 ‘ 골든코 어’라는 부동산개발 회 사를 앞 세 워경 기 광 주시 곤 지암 읍 에약 20만 ㎡ 땅 을 사들 여 봉현물류단지조 성사업에 착 수했다. 올해5월에는 경 기 도에사업 승 인신 청까 지했다. 부산 우암뉴스테이사업은 ‘리 츠 ( 부 동산에투자해수 익 을 배 당하는기업 ) ’ 형 태로진행됐는데,이리 츠 를 소 유하고 운영한이들이옵티머스관계자들이다. 이리 츠 지분 100 % 를 소 유한 탠텀 이 란 회 사는옵티머스사태에 연루 돼구 속 기 소 된유현권 ( 39 ) 스 킨앤 스 킨 고문이간 부로 근무 한 곳 이고, 리 츠 의대표와이 사들도옵티머스와특수관계인법인에 속 한인물들이 맡았 다. 하지만 두 사업모두 현재진척이없 거나 아예 무 산 위 기에 처해 있다. 우 암뉴스테이는 이 구역재개발 조 합 이 일 반 분 양 이가능한 재개발을 원하면 서뉴스테이사업은 할 수없게됐다. 봉현 물류단지는 애초에 광 주시가 반 대하면서 사업 승 인이어려 웠 는데, 옵티머스의 투자를 받 았 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업을 진행하기 더 힘 들 어진상황이다. 이에대해한 금 융 권관계자는 “옵티 머스 입장에선 투자 위험 은 있지만 높 은수 익률 을올 릴 수있는부동산개발 투자로 돈을 벌 어펀드 돌려막기에사 용하고남는돈을 챙 기려한것으로 보 인다”며“그 런 데문건에등장한사업들 조차 더 이상진행하기어려 워 투자원금 회 수는사실상 불가능할것”이라고말 했다. 이상무·정준기기자 이동열관련계좌서대부분 2차 돈세탁$ ‘비자금 저수지’ 가능성 김재현 ( 50·구 속 기 소 ) 옵티머스자산운 용 ( 옵티머스 ) 대표가고객의펀드투자 금수 백 억원을빼돌려주식및선물옵션 에투자했다 손 실을입은것외에도,아 파트·건물·리조트객실 까 지산것으로드 러 났 다. 이동열 ( 45·구 속 기 소 ) 이사와함 께 빼돌 린현금 220억원을제외하고도,김대표 가사적인투자에사용한 횡령액 만최대 300억원에이르는것으로알려졌다. 26일법조계등에따르면,김대표는옵 티머스펀드를통해들어 온 돈중약 300 억원으로부동산을매입하거나주식및 선물옵션에투자했다.이300억원은옵티 머스가투자한재산의 소 유주가김대표 이거나,자산매입과정에서사용된계좌 가김대표의것으로드러나파악된 액 수 다.김대표와이이사의계좌등을통해 흘러간고객돈220억원과는 별 개다. 우선김대표는빼돌린돈으로현재자 택 으로등록돼있는서 울강 남구대치동 아파트를사들였다.그 런 데김대표는이 아파트를지난 6월옵티머스의 무 자 본 인수 합병 ( M&A ) 에 연루 된의 혹 을받는 기업인해 덕 파 워웨 이대표에게 팔 려고했 다.이아파트매매가는40억원을넘는다. 이 런탓 에김대표가아파트를특수관계 인에게 팔 아돈을 쟁여놓 으려고한게아 니 냐 는의 혹 이나 오 기도했다. 이에옵티머스에남은자산을파악중 인펀드 판 매사 NH 투자 증 권은7월법원 으로부 터 김대표의아파트에25억원어치 가 압 류를 걸 었다. 또 한법원으로부 터 해 덕 파 워웨 이대표와 맺 은매매계약가등 기에대한가처분조치도받아 냈 다.해당 아파트가해 덕 파 워웨 이대표에게넘어가 지않도록하기 위 해서다. 김대표는서 울광 진구건물과제주도 리조트객실도매입했다.옵티머스사정을 잘아는한관계자는“ 광 진구건물은그리 비 싼 건아니지만수 십 억원대는한다”며 “제주도리조트는객실 몇 개를구입한것 으로아는데,그 래 도수억원은사용했을 것”이라고말했다. 이상무·정준기기자 주식등사적투자손실이어 대치동아파트·광진구건물매입 아파트·리조트에도$김재현‘사적투자’횡령액최대 300억 봉현물류단지·부산우암뉴스테이$ ‘하자치유문건’사업도실제진행 특수관계부동산회사앞세워 물류단지부지매입200억사용 부산뉴스테이는리츠로진행 두사업모두무산위기에처해 1800억투자 68개사업보니 2차돈세탁마친 1160억중 둘의다수계좌로 220억입금 사실상마음대로쓸수있는돈 돈세탁않고남은자금 4067억 펀드돌려막기·투자에사용 <옵티머스이사> 투자금 220억빼돌린김재현·이동열 D4 옵티머스 의혹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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