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0월 29일 (목요일) A3 종합 누적확진자355,025명·사망자7,876명 귀넷30,596·풀턴31,220·캅21,977명 하루확진1,734·사망34명·입원114명늘어 ■ 조지아주코로나19 현황 영수증 중복 제출 15일 안에 시정 투명한 회계처리 과정 체계화 필요 한인회, 그랜트 계속 받는다 연방정부가비영리기관에지급하는코 로나19 구제기금을 애틀랜타한인회(회 장 김윤철)가 중복된 영수증을 제출해 부당하게기금을환급(reimburse) 받았 다는 의혹에 대해 28일 한인회는 기자 회견을열어해명했다. 한인회이혁부회장은“귀넷카운티관 계자가 영수증 이중취득(double dip- ping) 등의언급을하지않았고, 조속한 시일 안에 어려운 한인들을 위한 구제 사업을집행해달라고당부했다”고밝혔 다.김윤철한인회장은기부받은단체에 보고할 영수증을 카운티 정부에 중복 사용한 것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 을보였다. 그러나 귀넷카운티는 애틀랜타 한인 회가 8,373.18달러 영수증을 1차 청구 에제출하고도또다시5차청구에제출 한사실을적발하고 15일안에다른영 수증으로시정하든지환급된돈을반환 하라고한인회에요구했다.이영수증은 코로나19 범한인 비대위에서 지난 7월 14일H마트에서구입한것이다.당시김 회장은비대위회계책임자에게한국재 외동포재단에보고할영수증이라며이 를가져갔다. 귀넷카운티를 대표해 회견에 참석한 사라 박 제1지구 커미셔너 보좌관은 “카운티정부가잘못제출한서류를시 정하는것에도움을주기로했다”며“27 일김회장과전화면담을통해향후집 행과정이투명하게잘운영되도록당부 했다”고밝혔다. 하지만 한인회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불 구하고여러의문점은아직도풀리지않 은 상태다. 미주한인위원회(CKA)에 제 출한 영수증을 다시 카운티 정부에 환 급용으로써도되는가대한논란이있기 때문이다.또한인비대위에서별도로의 계좌를 통해 사용한 회계 내용을 한인 회가 사용한 것처럼 카운티 정부에 환 급을요청한것이과연적합한가에대한 논란도있다. 귀넷카운티 재정서비스국 그랜트 담 당쉐넌캔들러디렉터는본지에보낸이 메일답변을통해“우리는한인회문제 를 조사하고 있으며, 해당 기관이 적절 한서류를제출하도록돕고있다”며“우 리는커뮤니티를돕기위해있지수사를 하는 곳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내왔 다. 김윤철 회장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 서10월5일카운티정부에처음으로환 급을요청했다고기자들에게밝혔지만, 지난 9월 4일첫환급서류를제출해 10 월1일자로지급승인받았다. 한인회는이제까지5차에걸쳐환급서 류를제출한것으로알려졌다. 이 서류는 조지아 정보공개법에 따라 누구나 카운티 정부에 요청해 받아볼 수있다. 조셉박기자 코로나재확산본격 병원·장의업체비상 일주새코로나19환자50만명껑충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지난 1 주일간 하루 평균 7만명, 1주일 전체로 는50만명에바짝다가서며최대치를기 록했다. CNN은27일기준7일평균하루신규 코로나19 환자가 6만9,967명으로집계 되며코로나19사태후최고치를기록했 다고보도했다. 또최근 1주일간의총신규환자는 50 만명에육박했다. 지난 20일 이후 신규 환자만 모두 48 만9,769명에달했다. 50개 주 가운데 37개 주에서 최근 1 주일간의 신규 환자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늘었고, 최소 21개 주에서 지난 25일에 7일간의 평균 하루 신규 환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치를 기 록했다. 환자의 급증은 병원의 수용능력에 큰 압박이되고있다. 아이다호·텍사스·유타·위스콘신주 등의병원에서는중환자실(ICU)입실환 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따라 위스 콘신주에서는 밀워키 외곽에 임시병원 을 가설하고 코로나19 환자 등을 치료 하고있다. 유타병원협회는 며칠 뒤부터 환자의 연령, 상태, 생존가능성등을고려해중 환자실에남을환자를선별해받겠다고 주지사에게통지했다. 28일김윤철(오른쪽) 한인회장이귀넷카운티기금사용문제에대해해명하고있다. 왼쪽은어영갑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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