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2일 (월요일) 종합 A4 “한집가족코로나2차전파확률50%이상” CDC연구…“증상나타나면 즉시격리하고마스크써야” 코로나19환자가함께사는가족을감 염시킬 확률은 50% 이상인 것으로 나 타났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환자가가구원에게코로나19를 2차전 파할확률에대한연구보고서를 30일 내놨다. 조사대상은 4~9월 테네시주 내슈빌 과위스콘신주마시필드에서확진판정 을받은 101명과이들의가구원 191명 이었다. 가구원들은 가구 내 확진자가 처음증상을보인날엔증상이전혀없 었다. 조사결과 191명 중 102명이 추후 검 체에서코로나19를일으키는바이러스 SARS-CoV-2가 발견돼 2차 전파율 이53%로나타났다. 확진자가12~17세일경우2차전파율 은38%, 18~49세55%, 50세이상이면 62%로 환자가 어릴수록 전염 비율이 낮은경향이나타났다. 2차전파사례중75%가량이확진자 가증상을처음보이고난뒤닷새내에 벌어졌다. 이번연구에참여한확진자중69%는 증상이나타나기전4시간이상가구원 과한방에있었으며, 40%는증상이나 타난뒤에도4시간이상같은방에있었 다. 이번에확인된가구내 2차전파율은 기존연구결과에비해높다. 앞선연구의경우코로나19환자가집 이 아닌 시설에 격리됐거나 집에서 마 스크를 착용한 경우를 포함하고 환자 와 가구원 추적·관찰을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CDC 연구진은 분 석했다. 연구진은“가구 내 2차 전파가 빈번 하게 이뤄진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거나 양성판정 을 받았을 때 곧바로 격리에 들어가야 하며 모든 가구원이 공동 생활공간에 서마스크를착용해야한다”고강조했 다. | 인터뷰 | 김성갑 종로떡집 대표 최근 애틀랜타한인회가 귀넷카운 티에 연방정부 기금을 환급받기 위 해 부당한 영수증을 청구했다는 의 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논란의 당사자로지목된김성갑( 사진 )종로떡 집 대표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나섰다. 다음은김대표와나눈일문일답이 다. ▶왜기자회견을자청하고나섰나. -모 인터넷 언론이 나한테 확인도 없이“한인회가(영수증변조에)양해 를 구하고 동의를 얻었다”고 일방적 으로보도해화가많이났다. 기사이 후 지인들로부터 많은 전화를 받았 다.기사대로라면당신도불법청구에 동조한 공범이라는 내용이 주된 우 려였다. ▶이번사건의팩트를말해달라. -9월말경 추석 대목으로 너무 바 쁜 일정에 김윤철 회장으로부터 송 편을 외상으로 달라는 요청을 받았 다. 처음엔 거절했으나 거듭된 요청 에승낙했다. 내가써준것은송편금 1,200달러에 대한 청구서(invoice) 였다. 거기에 누군가가‘지불완료’ (paid)란글을첨가해내가받지도않 았던 체크를 첨부해 귀넷카운티에 환급을청구한것이다.지난10월29 일언론의보도가나간후김윤철회 장에내게체크를가져왔다. ▶그인터넷언론이김대표께이번사 건에대해취재를했나. -전혀 없었다. 일방적으로 한인 회말만듣고쓴것이다. 기자라면쌍 방의 의견을 들어 기사를 쓰는 것이 기본 아닌가. 관례적으로 청구서에 ‘paid’라고 쓴다고? 미국법 어디에 그런법이있나. 그기자가한인회대 변인인가, 아니면 그 매체가 한인회 기관지인가. 사이비 유사언론 퇴출 을 위한 동포사회의 자정노력이 필 요한때다. ▶1인 인터넷 언론의 보도 후 기자에 게연락은취했나. -기사 후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전화도 없고 해명도 없다. 허위날조 보도로내인격을훼손하고, 내비즈 니스에도 악영향을 줘 나와 상관없 는 일이라고 밝히려 오늘 회견을 하 는것이다. ▶그기자에게하고싶은말은. 이민 35년 만에 이런 황당한 기자 는처음봤다.정할것이없으면마트 나뷰티업체등에취직해서성실하게 일이라도 하라. 기자사회 물이나 흐 리지말고. 제발이런적폐기자가더 이상 한인사회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하며, 이 기자를 이용해 자신의 세력을 불리려는 세력이 있다면 더 나쁜사람들이다. ▶마지막으로 한인회장에게 하고 싶 은말은. 존경받는 한인회장으로 남기 위해 한인회를 이용해 자신의 명예와 이 익을 추구해선 안되며, 정직하고 투 명한 일처리로 한인사회의 동의를 얻어 일을 추진하는 회장이 되길 바 란다. 조셉박기자 “사이비언론동포사회서퇴출해야”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