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3일(화) A 제9923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대선을 이틀 앞둔 1일 워싱턴DC 번화가 시티센터 에서인부들이상점유리창에합판을대고있다. 여기미국맞나…대선직전워싱턴DC상점뒤덮은합판 대선대장정종착점…이제유권자선택만남았다 3일0시부터투표개시…결과따라한반도정세에도영향 바이든여론조사우위속트럼프는4년전대역전극기대 개표지연시‘당선인공백’가능성…대선불복·소요사태우려도 미국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 가 동부시간 3일 오전 0시부터 시 작된다. 작년 1월 민주당 후보들의 출마 선언에서출발한22개월의대장정 이 미국 유권자들의 투표로 종착 점에다다르는것이다. 대선투표는3일0시뉴햄프셔주 작은마을인딕스빌노치등2곳에 서 시작해 주별로 오전 5~8시부 터오후7~9시까지투표를진행한 다. 당선인 윤곽은 이르면 3일 밤늦 게또는4일새벽에나올수있지만 우편투표 급증에 따른 개표 지연 과 박빙 승부가 맞물릴 경우 며칠 이걸릴수도있다. 이번 선거는 재선을 노리는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과 삼수 끝에 대 선후보직을꿰찬민주당조바이든 전 부통령 간 치열한 양자 대결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아메리카 퍼스트’ 기치와재임중경제성적표를무기 로‘4년더’를호소했지만올해들 어 예상치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 져고전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 빈틈을 파고 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전염병 대 응 실패론을 집중 공략했고, 미국 의전통적가치회복을내세워‘반 (反)트럼프’세 규합에 총력전을 펼쳤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패권국’미국의 외교·안보 정책 을놓고서도판이한해법을제시해 대권의 향배는 전 세계는 물론 한 반도 정세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 망이다. 이번 대선은 의회의 상·하원 선 거와 함께 치러지기 때문에 의회 권력의 재편이란 측면에서도 관심 을모은다. 현재각종여론조사지표상바이 든 후보가 전국 단위에선 상당한 우위를유지하지만대선승부를결 정짓는경합주의경우오차범위싸 움이 벌어지는 곳들이 있어 승부 를예단하긴쉽지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여론조 사에서 졌지만 선거 당일 승리한 ‘어게인 2016’을 노리는 반면 바 이든 후보는 여론조사상 우위를 이어가기 위한‘굳히기’에 주력하 는선거전을전개했다. 올해대선은코로나19 대유행탓 에 감염을 우려한 유권자들이 대 거 사전투표를 택하는 바람에 대 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며칠이 걸 릴수있다는우려도있다. ▶2면에계속 “출생시민권폐지등반이민강화” 트럼프재선즉시서명 시민권시험도더어렵게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재선성 공시 즉각적으로 출생 시민권 폐 지 추진 등을 포함한 그동안 주 장해오던 초강력 반이민 행정명 령들을준비중이라고 NBC와더 힐, 가디언 등이 1일 일제히 보도 했다. 가디언지는 트럼프 대통령 강경 이민정책의설계자인스티븐밀러 백악관선임보좌관이트럼프재선 시곧바로서명할준비가된‘충격 적이고무시무시한’행정명령들을 갖고있다고전했다. 여기에는출생시민권폐지, 시민 권시험고난이도로조정, 위기국 가출신추방자보호프로그램폐 지, 난민 입국 사실상 폐지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가디언은 전했 다. 한형석기자 오늘 투표일…오후 7시까지 거주지 투표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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