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3일 (화요일) A2 종합 www.HiGoodDay.com 유권자선택만남았다 ◀1면서계속 각 지지기반 지역 방문해 지지 호소 1일 트럼프·해리스, 2일 오바마 방문 접전지 조지아 트럼프·해리스·오바마 막판 유세 조지아주가대선에서치열한경합주로 떠오르면서선거막바지주요후보들이 조지아를재차방문해유권자표심잡기 에나섰다. 도널드트럼프공화당후보는선거이 틀전인1일조지아를방문해조지안들 의 표심 잡기에 마지막 총력을 기울였 다. 트럼프후보의‘미국을다시위대하게 승리유세(Make America Great Again Victory Rally)’는 이날 오후 자신의 주 요지지기반인조지아농촌지역롬의리 차드B.러셀공항에서개최됐다.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 도 1일오후둘루스인피니트에너지센 터주차장에서집회를갖고교외유권자 들에게지지를호소했다. 지난달 23일에 이어 다시 애틀랜타를 방문한해리스후보는오랜공화당강세 지역에서이제민주당강세지역으로변 화된 귀넷에서“여러분 모두에게 다음 대통령이 누가 돼야할지 상기시키기 위 해다시조지아를찾았다”며“지금은멈 출때가아니라계속페달을밟을때”라 고말했다. 그는다양한인종이섞여사 는 귀넷 주민들에게“후세에 후손들이 그 때 어디에 있었나라고 물을 때 느낀 점보다 우리가 한 일을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농촌지역인 롬에서 트럼프 후보는“조지아를 붉은 색물결로뒤덮자”라며“우리는조지아 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연설했다. 또‘4년더’를외치는군중을 향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경제 및 석유 정책을 겨냥해“이번 선거는 경제 대공황과대성장사이의선택”이라고강 조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일 애틀랜 타의집회에서“조지아주민들이이나 라를정상궤도에올려놓을수있다”며 “바이든, 해리스뿐만아니라두연방상 원의원도모두민주당후보가당선되도 록힘을모아달라”고호소했다. 오바마는“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앤서니파우치를해고할수있다”며“트 럼프 행정부의 오직 몇 안 되는 사람만 이 팬데믹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하며현정부의코로나19대응실패를 질타했다. 오바마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 후보가 1일 플로리다 유세에서 앤서니 파우치 소장에대한비난의날을세운데이어진 것이다. 당시 군중들은“파우치를 해고 하라(Fire Fauci)”며 목소리를 높였고 이에 트럼프 후보는“파우치 소장은 좋 은 사람이지만 그의 조언은 많이 틀렸 다”며“당선 후 조금 시간이 지나면 그 를해고할수있다”고답했다. 박세나기자 결선투표일주·지방12월1일,연방1월5일 조지아주의 두 결선투표일이 결정됐 다. 3일선거에서유효다수표인50%이 상의득표자가나오지않을경우결선투 표를치러야한다. 결선투표일은 연방선거, 주 및 지방선 거에 따라 날짜가 다르게 치러진다. 연 방상원의원및연방하원의원선거의경 우유권자등록기간을반드시거치도록 규정돼있기때문이다. 이에따라주및지방선거결선은오는 12월1일치러지며, 연방선거결선은내 년1월5일치러진다. 1월의 결선투표 유권자 등록 마감 시 한은12월7일이다. 조지아주선거법은2명이상의후보자 가운데과반을넘는득표후보가나오지 않을경우상위 1, 2위후보자가결선을 치르도록규정돼있다. 자니 아이잭슨 후보의 사퇴로 치러지 는조지아연방상원의원선거의경우21 명의후보자가경쟁을하고있어결선투 표가유력시되고있다. 조셉박기자 우편투표급증은개표지연요인으로 작용해 과거에 비해 개표 완료까지 시 간이더소요된다는것이다. 선거 예측 사이트‘미국 선거 프로젝 트’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29분 현 재 9,536만명의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마쳐 역대 최고인 4년 전 4,700만명의 배를 넘었다. 이중 우편투표 참여자가 6,48만명, 사전 현장투표자가 3,488만 명으로집계됐다. 개표 초반부터 한 후보로의 쏠림현 상이생기면승리확정선언이빨라지 겠지만 경합주를 중심으로 승자를 결 정짓기 어려운 박빙 승부가 이어질 경 우‘당선인 공백상태’가 발생할 수 있 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민주당 지지 층의선호도가높은우편투표가‘사기 투표’의온상이라면서대선패배시소 송전 등을 통해 불복할 가능성을 시사 해대선후가더문제라는관측역시만 만치않다. 이경우미국이극심한분열과혼란에 빠지고자칫지지층간물리적충돌속 에 소요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나오는형편이다. 도널드트럼프 카멀라해리스 버락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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