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3일 (화요일) A8 오피니언 애틀랜타칼럼 이용희 (목사) *모든 칼럼은 애틀랜타한국일보의 편집방향과 다를수있습니다 ▲ 팩 스: 770-622-9605 ▲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자녀들을 기르면서 공부 잘하 라는말만하지않았는지를돌이 켜생각해보십시오. 왜공부를해 야하는지를어떻게설명합니까? “사람으로태어나서역사에무언 가보탬이되는일을해야보람있 는삶이다. 그러기위해서공부를 열심히해야한다.” “뭐니뭐니해도 돈이 최고다. 남 에게 뒤지지 않고 출세하려면 일 류대학에가야한다. 그렇지않으 면세상에서무시당한다.” 당신은자녀들에게어떤가치관 을 심어 줍니까? 자기 자신의 욕 망을 채우도록 가르친다면 그는 자라서 아비멜렉과 같은 비극적 인삶을살것입니다. 지극히세속적이고이기적인지 배욕이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도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야고보 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께 이런 부탁을 드렸습니다.“주님. 주님 이온세상을다스리는그날이되 면한아들은주님의오른편에앉 혀 주시고. 다른 한 아들은 왼편 에앉혀주십시오.”(마20:21) 마가복음 10장37절에도 야고 보와요한도주께권좌를청탁했 습니다. 세상의명예와권세에대 한욕망은많은사람들이갖고있 는 세상적인 욕심입니다. 이에대 해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 니다.“너희 중에 누구든지 오뜸 이되고자하는자는모든사람의 종이되어야하리라.인자의온것 은 섬김을 받으려함이 아니라 도 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 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 라.(막1)44-45) 주님의삶은섬기는삶이었습니 다. 다스리고빼앗는지배욕을추 구한 아비멜렉의 삶은 비극이었 습니다. 혹시당신은이런비극의 현장에서있지는않습니까? 가시나무는 하나님께도 사람에 게도아무것도기여한것이없습 니다. 오히려 파괴를 자행했습니 다. 70명이나 되는 자기 형제들 을살해했습니다. 자신의출세욕 과 권세욕을 채우기 위해 방해가 되는 모든 존재들을 다 제거해버 렸습니다. 지배욕에 사로잡힌 비 극적인 결과는 파괴로 나타납니 다. 가시나무가 자랑할 것이라고 는 꼭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남 을찌르는일입니다. 피흘리게하 는 것입니다. 감람나무는 기름을 생산하고 무화과 나무는 열매를 맺고포도나무는포도와새술을 공급합니다. 모두 생산물이 있습 니다. 그러나 가시나무만은 생산 해내는 것이 없습니다. 가시나무 의 삶은 비생산적일 뿐만 아니라 파괴적인것뿐입니다. 당신의 삶은 생산적입니까? 아 니면파괴적입니까? 당신의삶의 자세는 대화 중에 어떤 사람이 거론되었을 때 나타내는 태도와 자세를점검해보면됩니다. 폭력 을휘둘려상처를입히고생명을 빼앗는것만이파괴가아닙니다. 어떤 사람에 대해 악담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 한데 어울려 그 사람을 매도하고 비판하고 헐뜯 는 것이 가시로 찌르는 행위입니 다. 그리스도인인당신은비난의대 상이되고있는어떤사람을위해 기도하자는 제안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를도와줄방안을생각 해 보아야 합니다. 그 사람이 변 화될 가능성을 찿아보는 열의가 있어야합니다. 아비멜렉이 자기 형제들을 죽 이겠다고날뛸때생각없이그일 에동참했던세겜땅사람들처럼 부화뇌동하면 안 됩니다. 주변에 서 남을 중상하고 시기하고 헐뜯 는사람을보면이를말리지못할 망정한술더떠상대를비난하면 안됩니다. 사도바울 서신에서“서로 사랑 하라”는내용을강조했습니다. 당 신은이웃을허무는사람입니까? 세우는사람입니까?우리는당연 히이웃을세우는사람이되어야 합니다. 이웃을 세우는 사람으로 살아가면 행복이 우리에게 찿아 옵니다. 파괴를 지향한 삶의 비극 살인자 내마음의시 사용법을익히고 두툼한장갑과안면방패를치고 무릎을덮는질긴장화를신고 전기톱을안고그를향해무쇠처럼다가갔어요. 얇고힘없는목을치고몸통을공격하기로했어요 무방비상태인그는아무런저항조차하지않았어요 죽을힘을다해들이대도공회전만거듭하며 몸은꺾이지않고타들어가네요 반쯤죽여놓고내가죽을것같아요 살인을미루고몇날을지켜봤어요 상처난몸에서싱싱한새살을만들었네요 끔찍해요 살겠다고몸을키우는그를어떡하나요? 이경화 (애틀랜타문학회회원) 대선 후 우려되는 폭력 주정부를 무력으로 전복하려는 13명의테러음모자들이체포되었 다는 뉴스가 10월8일에 나왔다. 이 테러 행위 중에는 미시간 주지 사를 납치하고 미시간 주정부를 전복하려는 음모가 포함되어있다 고한다. 미시간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 (Gretchen Whitmer)는 트럼프 대 통령의코로나바이러스정책을신 랄히비난한주지사중의한사람 이다.이들테러음모자들중6명은 연방법 위반으로, 다른 7명은 주 법 위반으로 구속되었다. 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한주정부의 정책을반대하는백인우월주의극 우파소속이다. 지난 주 늦은 오후 지인 몇 사람 과야외식당에서만났다. 그중한 사람이 최근에 당한 사건을 털어 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크게박힌선거용붉은모자를쓰 고 식당에 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는것이다.식당에들어가니“모자 를벗든지식당을나가든지하라” 고식당주인이소리질렀다고한 다. 그가거주하는뉴욕업스테이 트 지역은 공화당 지역이라 트럼 프모자에거부감이없다고한다. 지난달중순손녀의생일에가족 이모였다. 늦은점심이끝나고두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너희 직장에서 선거 이야기를 하는가” 아주간단한질문을던졌다.“선거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아요, 선거 이야기가 나오면 다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두아들의공통된답 변이다. 큰 아이는 2살 때 미국에 와50세,막내는미국에서출생45 세다. 50여년간미국에서살면서대통 령선거를여러차례투표하고백 인이 아닌 소수인종으 로서 자유 롭게 선거 토의에 참여했다. 한국 의선거부조리를많이보아온나 로서는 미국의 신사적인 선거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 는위협적이며추악한선거전이되 고있다. 지난 10월8일 콜로라도 덴버를 향한델타항공기에올랐다. 공항 에서 구입한 USA투데이 신문을 읽으면서 2020년선거관련난에 접하자 크게 염려되는 기사를 읽 게되었다.대통령선거후폭력사 태가많아질것이라는글이었다. 이 글 내용이 우리 한인들이 유 념해야할사항으로생각되어내용 을 요약해본다. 선거 후 첨예하게 분리된 미국을 통합하고 치유하 는일이최대의과제중의하나다. 첨예하게 분리될 때 우리 한인들 도가장큰피해자의하나가될수 있다. 최근 유권자 1,999명을 대상으 로 한 더유고브(The YouGov)여 론조사에의하면이번선거가‘정 직하고 공정한’것이라고 믿지 않 는사람이무려 47%나되는것으 로 나타났다. 그리고 누가 대통령 으로 당선 되든 인정하기 어렵다 는통계가 51%나된다. 그리고이 여론조사기관이 1,505명의유권 자를상대로한폭력에관한여론 조사에 의하면 선거 결과로 폭력 이증가할것이라는숫자가56%가 되었다.이미실시된우편투표에부 정이개입되었을지도모른다는트 럼프대통령주장때문에많은트 럼프대통령의지지자들에게선거 의적법성의문제가제기되었다. 양극화된정치현황에서치열하 고 근접한 선거전은 정당의 폭력 을생산할수가있다. 그리고상대 방 지지자들을 비인간화하여 당 파간의 폭력을 묵인하는 결과를 가져온다.“트럼프가승리하면혼 란과 파괴적인 증오의 감정이 뒤 따르리라”고국제개발기구의직원 인 49세의 트럼프 지지자 크리시 코치(ChrissyKoach)는말한다. 선거의 결과가 어떻게 되더라도 폭력이증가하리라고느끼는국민 들이 다수다. 이러한 감정은 미국 성인의과반수이상이지금미국은 ‘제2의 내란의 위기에 놓여있다’ 고 믿는 새로운 여론조사를 뒷받 침해주고있다. 이러한 분열에 대비하여 서로를 존중하며정치적상처를치유하려 고 노력하는 몇몇 단체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레이버 앤젤스(Braver Angels) 다. 2016 년대선이끝나고공화민 주 양당의 첨예한 대립으로 분리 된 미국을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민주 공화 양당의 사람 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우리 의민주주의가나의전생애에이 처럼허약했던때가없었다”고이 단체의회원인에델만은말했다. 전망대 권태진 변호사 오피니언 Tuesday, October 27, 2020 A17 대선후우려되는폭력 주정부를 무력으로 전복하려 는 13명의테러음모자들이체포 되었다는 뉴스가 10월8일에 나 왔다. 이테러행위중에는미시 간 주지사를 납치하고 미시간 주정부를전복하려는음모가포 함되어있다고한다. 미시간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 (Gretchen Whitmer)는트럼프대 통령의 코로나바이러스 정책을 신랄히 비난한 주지사 중의 한 사람이다. 이들테러음모자들중 6명은 연방법 위반으로, 다른 7 명은주법위반으로구속되었다. 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주정부의정책을반대하는백인 우월주의극우파소속이다. 지난주늦은오후지인몇사 람과 야외 식당에서 만났다. 그 중한사람이최근에당한사건 을 털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 의 이름이 크게 박힌 선거용 붉 은 모자를 쓰고 식당에 갔다가 봉변을당했다는것이다. 식당에 들어가니“모자를 벗든지 식당 을 나가든지 하라”고 식당 주인 이 소리 질렀다고 한다. 그가 거 주하는 뉴욕 업스테이트 지역은 공화당 지역이라 트럼프 모자에 거부감이없다고한다. 지난 달 중순 손녀의 생일에 가족이 모였다. 늦은 점심이 끝 나고두아들과이야기를나누면 서“너희직장에서선거이야기를 하는가”아주간단한질문을던졌 다.“선거이야기는전혀하지않 아요, 선거이야기가나오면다툼 이생기기때문입니다,” 두아들의 공통된 답변이다. 큰 아이는 2살 때미국에와 50세, 막내는미국 에서출생45세다. 50여 년간 미국에서 살면서 대통령선거를여러차례투표하 고 백인이 아닌 소수인종으로서 자유롭게선거토의에참여했다. 한국의 선거 부조리를 많 보 아온 나로서는 미국의 신사적인 선거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위협적이며 추악한 선거전이되고있다. 지난 10월8일 콜로라도 덴버 를 향한 델타 항공기에 올랐다. 공항에서 구입한 USA투데이 신 문을 읽으면서 2020년 선거 관 련 난에 접하자 크게 염려되는 기사를 읽게 되었다. 대통령 선 거 후 폭력 사태가 많아질 것이 라는글이었다. 이 글 내용이 우리 한인들이 유념해야할 사항으로 생각되어 내용을 요약해본다. 선거 후 첨 예하게분리된미국을통합하고 치유하는 일이 최대의 과제 중 의 하나다. 첨예하게 분리될 때 우리 한인들도 가장 큰 피해자 의하나가될수있다. 최근 유권자 1,999명을 대상 으로 한 더유고브(The YouGov) 여론조사에의하면이번선거가 ‘정직하고 공정한’것이라고 믿 지 않는 사람이 무려 47%나 되 는 것으 나타났다. 그리고 누 가 대통령으로당선되든인정하 기 어렵다는 통계가 51%나 된다. 그리고이여론조사기관이1,505 명의유권자를상대로한폭력에 관한여론조사에의하면선거결 과로폭력이증가할것이라는숫 자가56%가되었다. 이미 실시된 우편투표에 부정 이개입되었을지도모른다는트럼 프대통령주장때문에많은트럼 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에게 의적법성의문제가제기되었다. 양극화된 정치 현황에서 치 열하고 근접한 선거전은 정당 의 폭력을 생산할 수가 있다. 그 리고상대방지지자들을비인간 화하여당파간의폭력을묵인하 는 결과를 가져온다.“트럼프가 승리하면 혼란과 파괴적인 증오 의 감정이 뒤따르리라”고 국제 개발기구의 직원인 49세의 트럼 프 지지자 크리시 코치(Chrissy Koach)는말한다. 선거의 결과가 어떻게 되더라 도 폭력이 증가하리라고 느끼는 국민들이다수다. 이러한감정은 미국 성인의 과반수이상이 지금 미국은‘제2의 내란의 위기에 놓여있다’고믿는새로운여론조 사를뒷받침해주고있다. 이러한 분열에 대비하여 서로 를 존중하며 정치적 상처를 치 유하려고노력하는몇몇단체들 이 있다. 그중 하나가 뉴욕 맨해 튼에있는브레이버앤젤스(Braver Angels)다. 2016년 대선이 끝나고 공화민주양당의첨예한대립으 로분리된미국을단합을도모하 기위한목적으로민주공화양당 의 사람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다.“우리의 민주주의가 나의 전 생애에이처럼허약했던때가없 었다”고이단체의회원인에델만 은말했다. 전망대 시사만평 데이브와몬드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서머타임해제 유명정치인 자식들 애덤스 가문은 미국의 첫 번째 정 치명문이다. 하버드를나오고변호사 로이름을날린존애덤스는미‘건국 의 아버지’ 중 하나로 워싱턴에 이어 두번째대통령이됐다. 그의세아들 모두아버지의뒤를이어하버드를나 온 후 변호사가 됐고 맏아들 존 퀸시 는 대통령 자리까지 올랐다. 부자 모 두 대통령이 된 것은 미 역사상 애덤 스와부시집안이유일하다. 그런 애덤스 집안은 행복했을까. 아 마도 아닐 것이다. 다행히 큰 아들은 성공했지만 둘째와 셋째는 엄격 아 버지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 고 방황하다 둘 다 알콜 중독자가 됐 다. 둘째찰스는방탕한생활끝에빚 까지 지고 아버지가 대통령으로 재직 중인 1800년서른살에간경화로요절 했다. 아버지와는 의절해 남보다 못한 사이였다. 셋째 토머스도 평생 알콜 중독과빚에시달리다죽었다. 역시정치명문으로꼽히는부시집 안도 비슷하다. 아들 조지 W 부시는 늘 아버지 부시와 비교당하며 열등감 에 시달렸다. 집안 후광으로 나쁜 성 적에도 예일과 하버드에 들어가기는 했으나 졸업 후 알콜 중독에 시달리 다 음주 운전으로 체포되는가 하면 석유 사업에 투자했다 실패하기도 했 다. 부인이 된 로라를 만나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가 되면서 새롭게 태어나 텍사스 주지사에 이어 대통령이 되기 는 했으나 이라크 전 실패와 금융 위 기 등으로 그는 미 역사상 최악 대통 령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의 쌍둥 이 두 딸마저 대학 시절 미성년 음주 로경찰조사와학교측의징계를받기 도했다. 2000년 선거에서 부시에게 아깝게 진 앨 고어 집안도 정치 명문이지만 그의 아들 역시 마약과 알콜 중독자 다. 앨 고어 3세는 2002년부터 2007 년까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캘리포 니아에서세차례나음주운전과마리 화나및처방받지않은약물소지혐 의로 체포됐다. 12주간의 약물 재활 교육과 커뮤니티 서비스 봉사 명령을 받고도그의마약복용은계속됐다.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남겨둔 지금 당선이 유력시 되는 조 바이든의 아 들 헌터의 마약 중독 사실이 뉴스로 떠오르고있다. 코로나확산으로지지 율이 하락하며 재선이 어려운 처지에 놓인 트럼프는 바이든의 약점인 헌터 를집요하게물고늘어지고있다. 그가 크라이나와 중국 로비스트 로 활동하며 이들 나라로부터 거액의 돈을받았다는트럼프의주장은일부 극우 매체와 SNS를 통해 트럼프 지 지자들사이에급속도로퍼지고있지 만 주류 언론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가 연방 하원에 의 해탄핵된이유가바로우크라이나대 통령에게 전화해 헌터의 비리 사실을 밝혀내지 않으면 의회가 배정한 군사 지원금을 주지않겠다고 협박했기 때 문이다. 우크라이나 사법당국은 2019 년헌터가법을어기고비리를저지른 증거가없다고밝힌바있다. 그러나 헌터가 수십년간 마약과 알 콜중독에시달려온것은사실이다.스 스로가“나는어둠속에있다…그것은 끝나지 않는 터널이다. 그것을 끊을 수 가없다”고고백한바있다. 그는그와 중에결혼과이혼, 동거와재혼을반복 하며세여자에게서5명의자녀를낳았 다. 그는 조지타운대와 예일 로스쿨을 졸업하고 투자가와 로비스트로 활동했 지만 아버지인 조나 그의 형 보에 비 해두각을나타내지못했다. 조 바이든의 맏아들인 보는 펜실 베니아대와 시라큐즈 로스쿨을 졸업 하고 이라크 전에 참전한 전쟁 영웅 으로 델라웨어 주 검찰총장을 두 차 례역임했으며 2014년 2016년델라웨 어 주지사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전 문가들은 그가 출마했더라면 주지사 는물론이고워싱턴정계진출도유력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그는 2015년뇌암으로 46세를일기로사망 하고만다. 정치인의자식들이왜자주약물에 빠지는가를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 유명인의 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 어 렸을 때부터 끊임없이 주목을 받으며 아버지와 비교되기 마련이다. 아버지 가훌륭한인물이면훌륭할수록자식 은 아무리 노력해도 그 수준에 이르 지 못한다는 절망 속에 약물로 쌓인 좌절과울분을달래려는유혹에빠지 기쉽다. 한국에서도한 통령의아들이마 약 중독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감방 을수없이드나든적이있다. 최근헌 터를 둘러싼 논란을 지켜보면서 유명 정치인의 자식으로 태어나지 않은 것 도큰복의하나라는생각이든다. <논설위원> 민경훈 의 논단 ▲E메일: opinion@koreatimes.com 여러분의의견을기다립니다 “잊지마세요. 이번주말에 한시간이더생겨요!” 권태진 변호사 “누가 2020년에한시간이 더생기는걸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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