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3일 (화요일) B4 경제 던킨도너츠( 사진 )와 배스킨라빈 스를운영하는던킨브랜즈그룹이 113억달러에 인스파이어브랜즈 에 팔린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아비스와 지미존스 등을 소유한 인스파이어브랜즈는단숨에미국 2위의 레스토랑 체인으로 등극하 게될것으로보인다. 10월31일 월 스 트 리트 저널 (WSJ)에 따르면 던킨브랜즈그룹 과 인스파이어브랜즈는 이 같은 내용의계약을연말에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부채를제외한거래규모는 88억 달러로이번계약은최근 10년사 이북미지역에서체결된레스토랑 체인인수계약중두번째로큰것 으로평가된다. 이로써 인스파이어브랜즈는 맥 도널드에이어미국에서두번째로 큰레스토랑체인이된다. 특히 미국 내 지점 수는 3만 2,000개로지금보다두배이상으 로 늘어날 예정이며 또 종업원 고 용규모는60만명에이르게된다. 또한 던킨도너츠의 판매점 중 42%인 2만1,100곳은 미국 밖에 있기때문에인스파이어브랜즈의 해외 영향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 로전망된다. 맥도널드 이어 미 2위 레스토랑체인 올라 던킨도너츠·배스킨라빈스, 113억달러에 매각 ‘여신강림’·‘외모지상주의’·‘신 의 탑’ 등 미국·태국·인도네시아에 서 인기 상위 순위에 오른 네이버 웹툰이 CJ ENM콘텐츠로재탄생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 이 열렸다. CJ가 네이버와 손을 잡 고 네이버 웹툰·웹소설을 영상화 할 수 있게 되면서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마블 영화가 마블 코믹 스(만화)를기반으로한것처럼, CJ- 네이버 동맹은 인기 웹툰을 K콘텐 츠 영상물로‘한국판 마블’에 도전 한다는전략이다. 26일 네이버와 CJ그룹은 CJ ENM·스튜디오 드래곤·CJ대한통 운 등 CJ그룹 3개 계열사는 네이버 와‘공동지분교환 협약식’을 갖고, 6,000억원 규모의 지분 교환을 합 의했다. 이번 합의로 CJ ENM과 스 튜디오드래곤은각 1,500억원, CJ대 한통운은 3,000억원규모의주식을 네이버와 교환한다. CJ ENM과 CJ 대한통운은 자사주 매각, 스튜디오 드래곤은 3자배정 유상증자(신주발 행) 방식, 네이버는 각 상대방에 같 은금액의자사주를매각한다. 이번 지분교환으로네이버는 CJ ENM과 CJ대한통운 모두 3대 주주로 각각 5%, 7.85%의지분을갖게된다. 이번 동맹을 통해 가장 기대되 는 분야는 콘텐츠 분야다. 인기 웹 툰 다수를 보유한 네이버의 지적재 산권(IP)를 바탕으로 방송 콘텐츠 제작기술을보유한 CJENM이이를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 만 드는 방식이다. 네이버웹툰은 작년 말기준 100개국가구글플레이앱 마켓에서 만화 분야 수익 1위를 기 록했고 CJ ENM은이미영화‘기생 충’ , 드라마‘도깨비’로 글로벌 시 장에서도 CJ의 콘텐츠 기획력은 이 미 검증을 받았다. 네이버 관계자 는“양사가 공동으로 투자한 프리 미엄 IP 중일부를 CJ가우선적으로 글로벌시장을겨냥한고(高)부가가 치영상콘텐츠로제작하는방식으 로 협업이 진행될 것”이라며“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 콘텐츠 투자 펀 드조성을포함해앞으로 3년간총 3,000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 획”이라고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실시간 동영상 서 비스(OTT)인 CJ그룹의‘티빙’도 경 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후발주자인 티빙은 네이버와 손잡고 번들링(묶 음판매) 서비스 등을 진행해, 신규 고객확보기회가열렸다. CJ그룹관 계자는“네이버가 티빙 지분 투자 에도 참여해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에 맞설 수 있는 확고한 경쟁 력을구축할것”이라고기대했다. CJ대한통운과 네이버가 지분 교 환으로 e커머스 시장 재편이 가속 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CJ대 한통운의물류시스템을싼가격에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면 네이버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강화 될 수밖에 없다. 곤지암 풀필먼트 센터 구축에 3,800억원을 투자한 CJ대한통운으로서는 네이버 쇼핑 입점사들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 게됐다. 양사는시범적으로추진하 던 e-풀필먼트 사업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물류인프라공동투자를 진행하기로했다. <김보리·박형윤기자> 국제 유가는 26일 미국과 유럽에 서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 나19)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 데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배럴당 3.2%(1.29달러) 떨어 진 38.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주새가장낮은가격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 후 3시30분현재배럴당 3.2%(1.32달 러) 내린40.45달러에거래중이다. 미국과유럽의코로나19상황이글 로벌 수요 위축을 야기할 것이란 전 망이투자심리를냉각시켰다. 존스홉킨스대 집계 결과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4천300만명을 돌 파한 가운데 미국은 일일 최다 신규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웠고, 유럽 각 국은 속속 봉쇄 조치 재도입에 나서 고있다. 공급측면에서도리비아가원유생 산량을 4주 내로 하루 100만 배럴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밝혀 유가에 하방압력을가했다. 국제 금값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3%(0.50달러) 오른 1,905.70달러에장을마감했다. 미·유럽코로나확산에 국제유가 3.2%급락 CJ-네이버동맹‘한국판마블’선뵌다 CJ·네이버, 공동지분교환협약 ‘콘텐츠펀드’등공동투자 네이버웹툰·웹소설영상화 K콘텐츠로글로벌시장공략 미국이 지난달 세계무역기구 (WTO)의‘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 정부의수입관세부과는무역규칙위 반’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26일 로이터통신이WTO관계자를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WTO 분쟁해결 기구(DSB) 전문가 패널은 미 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고 있는 추 가 관세는 국제무역규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판결했다. 그러면서미국측 에 의무에 부합하는 조치를 취할 것 을권고했다. WTO의 이같은 판결은 미 정부가 지난 2018년 2500억달러(약 295조 원) 상당의중국산수입품에추가관 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데 대한 것 이다.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은당시중국 측의광범위한지식재산권침해와기 술이전 강제 등 불공정 무역관행을 이유로 자국 무역법 제301조에 따른 추가 관세 조치를 취했고, 이에 중국 정부는“미국의조치는WTO 회원국 들에대한최혜국대우조항위반”이 라며WTO에제소했다. 특히중국측은당시미정부가관 세 인상 조치에 앞서 WTO가 정한 분쟁해결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점도 지적했었다. DSB 패널도이같은중국측주장 을 받아들여“미 정부가 무역법 301 조 발동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판단했다. ‘대중관세부과규정위반’ 미, WTO판결에항소 중국 알리바바의 핀테크 전문 자 회사 앤트그룹의 공모가가 확정되며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가 확실시됐다. 26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 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상하 이와 홍콩 증시에 동시 상장을 추 진하는 앤트그룹의 중국 증시 공모 가는 주당 68.8위안(약 10.25달러) 으로, 홍콩 증시 공모가는 주당 80 홍콩달러(약 10.32달러)로 결정됐 다. 이에따라앤트그룹의총 IPO규모 는 약 345억달러(약 38조9,850억원) 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아 라비아의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가 세운종전최대 IPO 기록인 294억달 러는 물론 모회사 알리바바 그룹의 기록(250억달러) 역시훌쩍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렇게 되면 앤트그룹의 시가총 액은 약 3,130억달러로 치솟게 된 다. 미 월가의 최대 은행 중 하나인 JP모건체이스의 시가총액(블룸버그 기준 3,163억달러)과 비슷한 수치 다. 특히 앤트그룹이 초과배정옵션(그 린슈)을 행사해 최대 52억달러를 추 가로 조달하게 될 경우, 시가 총액은 더오를수있다. FT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다음 달 5일상장할예정이다. 중국앤트그룹공모가확정…세계최대규모 IPO확실시 상하이와홍콩동시상장, IPO규모 345억달러 사우디석유사아람코의 249억달러‘훌쩍’ 알리바바의핀테크전문자회사앤트그룹 이운영하는알리페이로고. <로이터> B2 ■ 비즈브리프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LA 카운티에서 비상장 최대 사기업(프라이빗 컴퍼니)은 유 기농 수퍼마켓 전문 체인 트레 이더조스인것으로나타났다. 한인이소유한기업으로는수 피리어 그로서스, 퍼시픽 아메 리칸피시, JC세일즈, 구스매뉴 팩처링등이LA카운티최대사 기업명단에이름을올렸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1일 2019년 매출을 기준으로 발표 한‘LA 카운티 150개 최대 사 기업’ 순위에 따르면 몬로비아 에본사를둔트레이더조스는 2019년매출이170억달러로집 계되며 LA 카운티에 본사를 둔 사기업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투자운용사 캐피털 그룹이 매출 73억달러로 2위, 공구류소매기 업 하버 프레이트 툴스가 매출 55억 달러로3위에각각올랐다. 탑10 기업 중에서는 중국 패스트 푸드 체인인‘판다 익스프레스’를 운 영하는 판다 레스토랑 그룹이 지난 해 매출 37.7억달러로 7위에 올랐다. 또상장기업이었던스마트&파이널이 11억달러에 인수되며 사기업으로 전 환, 5위에이름을올렸다. 한인 기업 중에서는 그로서리 체 인 수피리어 그로서스가 매출 17억 달러로 22위, 수산물을 공급하는 퍼 시픽 아메리칸 피시가 매출 3억달러 로 89위, 식품·잡화도매기업 JC 세 일즈가매출 2억900만달러로 109위, 의류 제조 기업 구스 매뉴팩처링이 매출 2억달러로 114위에 각각 랭크 됐다. 150개 기업의 총 매출 규모는 2018년 1,310억달러에서 2019년에는 1,280억달러로2.3%감소했다. 한편이번순위는사기업이 LA 비 즈니스 저널의 요청에 따라 매출 등 자료를제공했거나저널이자체조사 를 통해 확보한 자료들을 토대로 발 표됐다. <조환동기자> LA카운티최대사기업은‘트레이더조스’ 수피리어그로서스등한인기업도4개포함 LA카운티최대비상장사기업은몬로비아에본사를둔트레이더조스로지난해매출이 170억달러에달했다. <트레이더조스> ■LA카운티사기업순위 (단위: 억달러) 순위 회사명 업종 2019년 매출 1 트레이더조스 식료품소매 170 2 캐피털그룹 투자운용 73 3 하버프레이트툴스 공구류소매 55 4 원더플컴퍼니 농업및식음료 50 5 스마트&파이널 식료품소매 47.4 6 돌푸드 과일·채소생산 45 7 판다레스토랑그룹 식당체인 37.7 8 유나이티드퍼시픽 주유소및편의점 37 9 알투어 여행사 32 10 Act 1 그룹 인력관리 28 22 수피리어그로서스 그로서리체인 17 89 퍼시픽아메리칸피시 수산물공급 3 109 JC 세일즈 식품·잡화도매업 2.09 114 구스매뉴팩처링 의류제조 2 <자료: LA 비즈니스저널> 전자담배 쥴 2년간 기업가치 100억달러 감소 전자담배 제조사 쥴 랩스가 자사 의평가가치를 100억달러낮췄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의 최 고경영자 K.C. 크로스웨이트는 직원 들에게 보낸 메모에서“우리 회사의 단기 전망에 영향을 줄 어려운 결정 들을내렸다”며이같이밝혔다. 이는 2018년 대형 담배회사 알트 리아 그룹이 쥴의 지분 35%를 인수 할 때의 평가 가치액 380억달러보 다 280억달러나 줄어든 수준이다. 쥴은 최근 2년간 청소년 흡연을 부 추긴다는 비판을 받으며 여러 정부 규제와 소송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코로나19 경영난 엑손모빌 전세계 직원 15% 감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태로경영난을겪는미국석 유업체 엑손모빌이 29일 미국 직원 약 1,9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고 CNBC가보도했다. 엑손모빌 대변인은 현재 국가별로 상황을 살펴보고 있으며, 전 세계적 으로 직원 감축 비율이 15%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 말 기준 계 약직을 포함한 전 세계 직원이 8만 8,300명인데 지금까지 나온 계획으 로 총 1만4,000명이 감원 대상이 될 것이라는이야기다. 엑손모빌은 이달 초에는 유럽에서 내년까지 1,600명을 줄인다고 밝힌 바있다. 원격근무 확산에 미국인 2,300만명 이사계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 등 원격 근무가 확산함에 따라 미국에서 최대 2,300만명이 이사를 계획하 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로이 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29일 보도했다. 프리랜서플랫폼회사인업워크가 3번에 걸쳐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 르면각조사에서응답가구의 6.9% 에서 11.5%가원격근무기회가있다 면 다른 곳으로 이사할 것이라고 답 했다. 3회의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는 총 2만명 수준이다. 업워크는 이 를전체미국인구에대입하면1,400 만∼2,300만명이 이사 계획이 있는 셈이라고설명했다. 팬케익으로한인들에게도잘알려진 아이홉(IHOP)식당 체인이 매출이 저조 한브랜치100여개를폐쇄할예정이다. 아이홉식당의모기업인‘다인브랜 즈글로벌’ 사는지난주3분기실적을 공개한후이같은결정을발표했다. 이 번 발표는 현저하게 실적이 떨어지는 식당들의 영업상황을 평가한 결과 이 뤄진것으로알려졌다. 이번조처에따 른폐쇄조처는향후6개월내시행된다. 애플비도 소유하고 있는 다이앤 브랜 즈글로벌사는연내에15개정도의애 블비브랜치도닫을것이라고밝혔다. 지난 9월30일 기준 아이홉 식당 의 1,683개 가운데 1,425개가 영업 중이었고 애플비의 1614개 업소가 운데 1,595개가 영업중인 것으로 나 타났다. <박흥률기자> 미국 자동차 시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충격에 서 의외로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보 도했다. 자동차 산업은 경기 부침이 잦지 만 이번에는 회복 속도가 워낙 빨라 서반년전만해도몇달이나버틸수 있을지계산기를두드려보던회사경 영진이나증시관계자들이모두놀라 고있다. 지난몇달간신차판매속도 는 코로나19 위기 전으로 올라섰고, 고급차와 고성능 픽업트럭의 수요가 강한 가운데 신차 구매단가는 기록 적인수준으로올랐다. 이에 힘입어 피아트 크라이슬러 (FCA)는 이날 3분기 영업이익이 27 억달러에달했다고밝혔다. 2분기 12 억달러 순손실에서 분위기가 급격히 개선됐다. FCA는 연말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은없을것으로보인다며지난 4 월에 유예했던 당초의 연간 실적 전 망치를재확인했다. 포드사도 세전 영업이익률이 9.7% 로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CNBC에따르면순이익은 23억4,000 만달러로작년동기(4억2,300만달러) 보다 크게 늘었다. 주당순이익이 65 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19센트보다 훨씬높았다. GM은 오는 5일 실적을 발표할 예 정인데 증시에서는 최소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올라갔을 것으로 보 고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가 나타난 배경으로 역대 최 저수준 금리와 정부 경기부양책을 들었다. 코로나19 이후 여행이나 외 식보다 자동차나 집수리에 더 돈을 쓰는 소비지출 형태 변화도 한 요인 으로꼽았다. 지금미국자동차공장 대부분이 주문량을 맞추느라 최대한 가동하고있다. GM의 대형 픽업트럭 생산 공장에 서는 직원들이 주 6∼7일씩 일하고 있다. 심지어GM은추가수당을주기 로 하고 다음주 대통령 선거일 근무 자들을확보했다. 메리베스 모리스는 저널과 인터뷰 에서 올여름 기아차 텔루라이드를 사려다가 물량이 없어서 포기하고 폭스바겐 아틀라스를 겨우 구매했다 고말했다. 아이홉식당100여개닫는다 미자동차시장의외로빠른회복세 애플비도 15개폐쇄예정 미주류식당영업실적저조 문제는코로나19 재확산 텔루라이드물량없어못산다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 경제 처럼 장기간‘좀비화’할 것이라는 경 고가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이코 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서 나왔다고CNBC가최근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EIU는 이날 발표한 ‘코로나19가 세계 경제 좀비화를 촉 발한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코로 나19 여파로 저성장, 저물가, 고부채 등 일본 경제가 보여온 좀비 특징이 다른선진국에서도흔해질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반적으로좀비는스스로 벌어서 대출 이자조차 갚을 수 없는 기업을 지칭할 때 비유적으로 사용 하는용어다. 특히 EIU는 코로나19 충격에 대응 해 주요국이 대규모 재정을 투입한 부작용으로, 선진국들의 국내총생산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140% 까지올라갈것으로내다봤다. 주요 20개국(G20)이 지금까지 발 표한 부양책 규모만 이미 약 11조 달러로 일본, 독일, 프랑스 등 3개국 GDP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EIU는 설 명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경고 세계경제,일본처럼좀비특징보일것 Monday, November 2, 2020 B3 맥도널드의‘맥립’ (McRib· 사진 ) 시즌이 돌아왔다. 맥도널드는 매년 가을과 겨울에 한시적으로만 출시해 판매되기 때문에 매니아층으로부터 더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맥립 (사진)이 오는 12월 2일부터 전국 1 만4,000여개 매장에서 한시적인 판 매에들어간다고1일밝혔다. 맥립은 지난 1981년에 첫 출시된 후돼지고기패티와바비큐소스, 잘 게 썬 양파채와 피클 등 야채가 들 어간 샌드위치로 지난 거의 40년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독일 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에서 한정 판 매되기때문에미국고객들이1년내 내가장기다리는메뉴이기도하다. 린다 밴고센 맥도널드 메뉴 담당 부사장은“맥립은 독특한 맛으로 비 슷한제품을찾을수없어맥립을기 다리는 고객들이 많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말했다. <조환동기자> 경 제 소니서크런치롤인수나서 애니메이션유통기업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는 지난 29 일 줌 화상회의로 정기이사회를 열 고 올해 말로 임기가 끝나는 빅토리 아임회장의후임으로조엘김(웨스 트사이드럭서리리얼에스테이트대 표)씨와 차기 이사장으로 빅토리아 현회장을각각선출했다. 이날 투표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 한김씨는참석자 39명가운데 3 명 의 찬성투표로 32대 신임회장에 선 출됐다. 크리스 엄 선거관리 위원회 위원 장은“지난달 29일 마감 시간까지 조엘 김씨가 단독으로 회장 후보에 지원했다”며“그동안 1세대가 주를 이뤘던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가 1.5 세 한인이 회장에 연이어 선출되면 서 주류 부동산협회, 업계와의 교류 도늘어나고있다”고설명했다. 조엘 김 신임회장은 지난 2002년 부터 20년 가까이 부동산 에이전트 로일하면서 2008년터뷰윌셔타워 콘도, 2009년에 다운타운 655 호프 콘도, 2011년~2012년에 솔레어콘도 등 대형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분양 해왔으며 현재는‘웨스트 사이드 럭 서리리얼에스테이트’ 대표로있다. 지난 한해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부회장으로 봉사하면서 협회 사정에 밝은 조엘 김 차기 신임회장은 일단 “부동산 협회원들에게 최신 부동산 동향을담은정보를제공하는온라인 세미나를지속적으로해나갈것”이라 고 강조했다. 또한 카톡을 통해 리스 팅을 공유하는 방식을 통해 회원 에 이전트들의매매가원활히이뤄질수 있도록지원을아끼지않을계획이다. 협회는올해에도남가주에거주하 는 10~12학년으로 학업 성적 우수 자, 예체능 특기자, 가정 형편이 어려 운학생들을중심으로28명에게500 달러씩 1만4,000달러의 장학금을 지 급한바있다. 조엘 김 신임회장은“코로나19로 협회활동이 위축되기 쉬운 상황에 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규모 골프대회 등을 통한 기금모금 활동 을펼쳐내년에도장학금지급사업 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의 차 기이사장으로 선출된 빅토리아 임 현 회장은“내년에도 올해 회장으로 봉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엘 김 신 임 회장을 도와 협회원들의 권익옹 호와 정보제공 등 협회발전을 위해 봉사할것”이라고말했다. <박흥률기자> 온라인세미나,장학금지급등봉사활동할터 남가주부동산협회조엘김회장,빅토리아임이사장선출 지난 29일열린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정기이사회에서 32대신임회장으로선출된조엘김(앞줄왼쪽에서 3번째)씨가이사들과함 께기뻐하고있다. 소니는 미국 애니메이션 유통 기 업 크런치롤을 인수하기 위해 크런 치롤의 모회사와 최종 교섭을 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1일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크런치롤 인수를 위한 독점 교섭권을 확보하 고막바지협상중이며매수금액은 1천억엔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관 측된다. 미국 통신사 AT&T의 자회사인 크런치롤은 미국과 유럽 등 세계 200개국가·지역에무료회원 7,000 만명과 유료회원 300만명을 보유하 고 애니메이션 등의 스트리밍 서비 스를제공하고있다. 소니는 산하에 보유한 여러 콘텐 츠의 유통망을 강화하기 위해 크런 치롤 인수를 시도하는 것으로 풀 된다. 소니는최근인기몰이를하는‘귀 멸의 칼날’을 제작한 애니메이션 제 작사‘애니플렉스’를 산하에 두는 등영화나음악등콘텐츠를생산하 고 있으나 배급망이 취약해 넷플릭 스 등 해외 큰손의 도움을 받아 유 통했다. 소니가크런치롤매수에성공하는 경우 넷플릭스 등과 콘텐츠 공급을 둘러싸고 경쟁이 격해질 것으로 보 인다고닛케이는전망했다. 12월2일부터전국매장한정판매 맥도널드인기메뉴맥립샌드위치 대형 소매업체 월마트의 일부 매 장이 진열대에서 총기와 탄약을 빼 기로했다. 다음달대선 후선거결 과에 불복하는 대규모 폭력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 비롯된 조처로보인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 면 월마트 측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최근 일부 지역에서 시민 소요사태 가발생하고있다”며“직원과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기와 탄약을 진열대에서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 다. 월마트는 전날 매장 관리자들에 게 보낸 서한에서도 이같이 권고한 것으 전해졌다. 실제로 월마트 매장은 폭력시위 도중 약탈당한 적이 있다. 지난 26일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흉기 를소지하고있던흑인남성월터월 리스 주니어(27)가 경찰과 대치하다 가 총탄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하 자 필라델피아에서는 연일 시위가 이어지고있다. 이 사태로 필라델피아 포트리치먼 드에 있는 월마트 매장이 약탈당했 던것으로알려졌다. 대선 후 폭력시위가 늘 것이라는 전망도 이번 결정의 배경이 됐다. 미 정치전문매체더힐은대선이다가오 면서 시민 소요사태가 심해질 것이 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보도했다. 선 거에서 패배한 측이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확대된 우편투표 등을 유로 선거 결과의 공정성을 불신해 반발할 수 있다는의미다. 전날 무력분쟁·테러 자료를 분석 하는다국적단체ACLED와밀리셔워 치는보고서에서선거일전후로펜실 베니아·조지아·미시간·위스콘신·오 리건주에서 민병대의 활동이 늘어날 위험이크다고전망하기도했다. 대선불복시위우려$총기치우는월마트 미국 경제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전분기 대비 성장률(연율)이 2분기 사상 최저인 -31.4%에서 3 분기 사상 최고인 33.1%로 극단 적인 전환을 보이자 해석에 신중 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미정부의GDP 산 출방식이착시현상을키우고있 어서다. 미 상무부는 지난 3분기 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33.1%(연 율)로, 1947년 통계 집계 이래 최 고치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2분기 GDP 증가율은 -31.4%로 최악의기록을세운바있다. 이처럼 극단적인 수치가 잇따 라 나온 원인 중 하나는 미 정부 가전분기대비GDP 성장률을산 출할때연율(annual rates)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연율 방식 성 장률은 해당 분기 성장세가 1년 간 계속된다고 가정해 산출하는 수치다. 평소라면 큰 문제가 없지 만 최근처럼 경기 변동이 극심한 시기에 연율 방식의 성장률은 경 기판단을오도할우려가크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은3분기성장률이발표된뒤“미 국 역사상 가장 높고 좋았다”며 “내년은 환상적일 것”이라는 글 을자신의트위터 올렸다. 그러나 뉴욕타임스(NYT) 등 은 이런 문제점을 의식해 미국의 GDP 성장률을 보도할 때 다른 나라들이 주로 쓰는 일반적인 전 분기대비성장률을연율방식성 장률앞에적시해왔다. 예컨대일 반적인 방식으로 미국의 전기 대 비 성장률은 2분기 -9.0%였고 3 분기에는7.4%라고적었다. 특히NYT는이번3분기성장률 을 보도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전 인 작년 4분기와 비교할 때 미국 의 GDP는 3.5% 줄어든 상태라는 설명까지달았다. 지난해4분기미 국GDP 규모가 100이라면올해 3 분기GDP는96.5에불과하다는의 미다. 워싱턴포스트(WP)도 코로나 19로감소한경제규모중3분의2 가량만 되찾았다는 식으로 3분기 경제성적표를설명했다. 연율효과빼면3분기7.4%성장 GDP코로나19전보다3.5%줄어 성장률30%등락미경제신중하게볼필요 Monday, November 2, 2020 맥도널드의‘맥립’ (McRib· 사진 ) 시즌이 돌아왔다. 맥도널드는 매년 가을과 겨울에 한시적으로만 출시해 판매되기 때문에 매니아층으로부터 더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맥립 (사진)이 오는 12월 2일부터 전국 1 만4,000여개 매장에서 한시적인 판 매에들어간다고1일밝혔다. 맥립은 지난 1981년에 첫 출시된 후돼지고기패티와바비큐소스, 잘 게 썬 양파채와 피클 등 야채가 들 어간 샌드위치로 지난 거의 40년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독일 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에서 한정 판 매되기때문에미국고객들이1년내 내가장기다리는메뉴이기도하다. 린다 부사장 슷한 다리는 있다” 소니서크런치롤인수나서 애니메이션유통기업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는 지난 29 일 줌 화상회의로 정기이사회를 열 고 올해 말로 임기가 끝나는 빅토리 아임회장의후임으로조엘김(웨스 트사이드럭서리리얼에스테이트대 표)씨와 차기 이사장으로 빅토리아 현회장을각각선출했다. 이날 투표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 한김씨는참석자 39명가운데 32명 의 찬성투표로 32대 신임회장에 선 출됐다. 크리스 엄 선거관리 위원회 위원 장은“지난달 29일 마감 시간까지 조엘 김씨가 단독으로 회장 후보에 지원했다”며“그동안 1세대가 주를 이뤘던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가 1.5 세 한인이 회장에 연이어 선출되면 서 주류 부동산협회, 업계와의 교류 도늘어나고있다”고설명했다. 조엘 김 신임회장은 지난 2002년 부터 20년 가까이 부동산 에이전트 로일하면서 2008년터뷰윌셔타워 콘도, 2009년에 다운타운 655 호프 콘도, 2011년~2012년에 솔레어콘도 등 대형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분양 해왔으며 현재는‘웨스트 사이드 럭 서리리얼에스테이트’ 대표로있다. 지난 한해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부회장 밝은 “부동 동향을 세미나 고 강 팅을 이전트 온라인세미 남가주부동산협회조엘김회장,빅 지난 29 께기뻐 소니는 미국 애니메이션 유통 기 업 크런치롤을 인수하기 위해 크런 치롤의 모회사와 최종 교섭을 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1일보도했다. 보도에 따르 소니는 크런치롤 인수를 위한 독점 교섭권을 확보하 막바지협상중이며매수금액은 1천억엔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관 측된다. 미국 통신사 AT&T의 자회사인 크런치롤은 미국과 유럽 등 세계 200개국가·지역에무료회원 7,000 만명과 유료회원 300만명을 보유하 고 애니메이션 등의 스트리밍 서비 스를제공하고있다. 소니는 산하에 보유한 여러 콘텐 츠의 유통망을 강화하기 위해 크런 치롤 인수를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 된 소니는최근인기몰이를하는‘귀 멸의 칼날’을 제작한 애니메이션 제 작사‘애니플렉 ’를 산하에 두는 등영화나음악등콘텐츠를생산하 고 있으나 배급망이 취약해 넷플릭 스 등 해외 큰손의 도움을 받아 유 통했다. 소니가크런치롤매수에성공하는 경우 넷플릭스 등과 콘텐츠 공급을 둘러싸고 경쟁이 격해질 것으로 보 인다고닛케이는전망했다. 12월2일부터전국매장한정판매 맥도널드인기메뉴맥립샌드위치 대형 소매업체 월마트의 일부 매 장이 진열대에서 총기와 탄약을 빼 기로했다. 다음달대선이후선거결 과에 불복하는 대규모 폭력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조처로보인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 면 월마트 측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최근 일부 지역에서 시민 소요사태 가발생하고있다”며“직원과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기와 탄약을 진열대에서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 다. 월마트는 전날 매장 관리자들에 게 보낸 서한에서도 이같이 권고한 것으로전해졌다. 실제로 월마트 매장은 폭력시위 도중 약탈당한 적이 있다. 지난 26일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흉기 를소지하고있던흑인남성월터월 리스 주니어(27)가 경찰과 대치하다 가 총탄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하 자 필라델피아에서는 연일 시위가 이어지고있다. 이 사태로 필라델피아 포트리치먼 드에 있는 월마트 매장이 약탈당했 던것으로알려졌다. 대선 후 폭력시위가 늘 것이라는 전망도 이번 결정의 배경이 됐다. 미 정치전 면서 라는 거에서 이러스 확대된 결과의 있다는 전날 하는 치는 베니아 리건주 위험이 대선불복시위우려$총기치우는 아이홉식당100여개닫는다 애플비도15개폐쇄예정 팬케익으로 한인들에게도 잘 알 려진 아이홉(IHOP)식당 체인이 매출이저조한브랜치 100여개를 폐쇄할 예정이다. 아 홉 식당의 모기업인‘다인 브랜즈 글로벌’ 사는 지난 주 3분기 실적을 공개 한후이같은결정을발표했다. 이 번 조처에 따른 폐쇄조처는 향후 6개월내 시행된다. 애플비도 소유 하고 있는 다이앤 브랜즈 글로벌 사는 연내에 15개 정도의 애블비 브랜치도닫을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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