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4일 (수요일) 종합 A4 담배만이스트레스해소책일까 코로나19의장기화와재유행우려 가이어지면서코로나우울(코로나 블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어떤흡연자는늘어난스트레 스나우울감때문에담배를더끊을 수없다고하거나, 흡연량이이전보 다늘었다고말하기도한다. 흡연자 가스트레스가있을때담배를가장 먼저떠올리는이유는무엇일까? 니코틴이폐와혈액을거쳐대뇌에 전달되기까지는약7초라는짧은시 간이소요된다. 이렇게도달한니코 틴은뇌를자극해서도파민을분비 시킴으로 만족감과 편안함, 행복감 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우울함에 일시적인 위로를 받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흡연을 선택하 는것은더많은문제를초래하게된 다. 담배의니코틴중독은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증가 시켜장기적으로보았을때몸은스 트레스를더받게된다. 흡연이 스트레스의 근본 원인을 해결해주는것은아니라는것을기 억하고,담배없이우울한기분과스 트레스를관리하는방법을찾는것 이중요하다. 한인금연센터는 Asian Smokers’ Quitline (ASQ)에의해운영되고있 으며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기 금을 받는다. ASQ는 미국 내 한국 어, 광둥어, 만다린어, 베트남어를 사용하는 아시안 커뮤니티에 금연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U.S. Studies에의하면ASQ의서비 스를 이용하여 금연한 흡연자들이 두 배 이상 금연 성공률이 높은 것 으로조사되었다. ASQ는월요일부 터금요일, 오전10시부터자정까지 운영되고있다. 지금온라인으로등 록하거나전화를해서금연을시작 하자! ▲ 한 국 어 1-800-556-5564, www.asq-korean.org ASQ 웹사이트: www.asian- smokersquitline.org. 애틀랜타한국학교(이사장 이국자, 교 장김현경)가설립약40년만에사무실 을 처음 매입했다. 애틀랜타한국학교 건축위원회(위원장 박영규)는 지난달 30일 오전 학교 사무실 매매 클로징을 진행했다고2일밝혔다. 지난 8월 구성된 한국학교 건축위원 회는 기존의 학교 기금과 자체 모금으 로 100% 은행융자 없이 현재의 1,226 스퀘어피트(sqft) 규모의두배인 2,452 스퀘어피트 새 사무실을 구입했다. 새 사무실은기존의사무실바로옆(3460 Summit Ridge Pkwy, Suite 603, Du- luth,GA30096)에마련됐으며,한국학 교는 연 1만9,200달러의 렌트비를 절 약할수있게됐다. 이번사무실구입에 는이사,고문,박선근전한인회장,김백 규전한인회장등이힘을보탰다. 이국자이사장은“넓어진새사무실은 도서관, 소규모그룹활동교실등학생 들을위한공간으로활용될것”이라며 “몇년안에는단독건물을매입하는꿈 을갖고있다”고밝혔다. 4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애틀랜 타 한국학교는 둘루스 루이스 래드로 프 중학교를 임대해 매주 토요일 수업 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코로나19 팬데 믹으로온라인수업을하고있다. 조셉박기자 애틀랜타한국학교새사무실구입 설립40년앞두고매입,두배넓어져 애틀랜타한국학교건축위원회위원들이지난달30일새사무실클로징후함께했다. 왼쪽부터선우 인호이사, 김영자이사, 박영규건축위원장, 이국자이사장, 김현경교장, 썬박이사. 대선당일“집에있어라” 의문의전화수만통…FBI수사착수 대선당일수많은미국인들에게‘집밖 에나가지말라’는내용의전화가걸려와 연방수사국(FBI)이수사에나섰다. 3일로이터통신에따르면의문의전화 에는 합성된 여성 목소리로“집에 있어 야할때다. 안전하게집에있어라”는말 이 녹음돼 있다. 전화에는 선거나 투표 라는 단어는 언급되지 않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선거당일에이같은전화가 걸려왔다는사실자체가의아하다는반 응이다. 전화를 건 발신자나 전화의 목 적도확인되지않았다. 스팸전화방지업체인로보킬러관계 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화는 지난 11개월간 수백만 통 이상 걸린 것으로 집계됐지만, 선거당일갑자기급증세를 보였다고설명했다. 이날 미국 전체의 스팸 전화 중에서도 상위권에들어갈만큼많은양의전화가 걸렸다는것이다. 이관계자는최소한수천명에서수만 명에 달하는 미국인이 이 전화를 받은 것으로보인다고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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