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A2 종합 광고문의 770. 622. 9600 퍼듀,로플러‘선거실패’이유주내무장관사퇴요구 부정·오류증거없이사퇴요구 코로나19로풀턴2개학교온라인수업전환 결선투표를 앞둔 조지아주 두 공화당 연방상원의원들이 주 선거실패의 책임 을 지고 브랫 래펜스퍼거( 사진 ) 주 내무 장관이사퇴해야한다고요구하고나섰 다.주내무장관은공화당소속이다. 데이빗퍼듀의원과켈리로플러의원 은 조 바이든 후보가 1만1,595표 앞선 조지아주 선거결과가총체적 부정행위 산물이라는트럼프지지자대열에합류 하며이같이요구했다. 그러나 이들은 구체적인 선거부정 혹 은오류의증거를제시하지는못했다. 두 의원은 합동 성명서를 통해“주 내 무부가정직하고투명한선거를제공하 는데실패했다”며“그는즉각사입해야 한다”고주장했다. 하지만 그들은 구 체적 선거부정이 무엇인지에 대해 특정하지못했다. 이들의 성명은 주 내무부가 9일 투표용지 분실 혹은 잘못 취급했다는 여러 음모론에 대해 해명한 직후 나왔 다. 주내무부는군인투표가분실됐고, 투표용지가쓰레기통으로향했으며, 결 과가부정확하다는주장은거짓이라고 밝혔었다. 두 상원의원은 오는 1월5일 결선에서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 민주 당 후보와 맞붙게 됐다. 래펜스퍼거 장 관사무실은이같은요구에대해즉각 논평하기를거부했다. 조셉박기자 11월3일 선거 일주일 만인 9일 오전 귀넷카운티가 41만6표 이상의 개표를 완료하고조지아주선관위에결과를보 고했다. 귀넷카운티 유권자등록 및 선거위원 회는9일오전모여잠정투표결과를승 인함으로써모든개표업무를마무리했 다. 잠정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소 명부 에 누락된 투표자 혹은 유효한 신분증 을 지참하지 못해 우선 투표했던 임시 투표자로이후보완과정을거쳐적법한 유권자인지판정한다. 총935개의잠정투표가운데선관위는 669표를유효한것으로판정해개표숫 자에반영했다. 이가운데조바이든후 보가407표, 도널드트럼프후보가247 표를 획득했다. 귀넷에서 바이든 후보 는58.43%의득표율로40.21%에그친 트럼프후보를큰차이로눌렀다. 9일 오후 5시 현재 조지아주 전체 에서는 바이든 후보 246만7,870표 (49.50%), 트럼프 후보 245만6,275 표(49.26%)를 얻어 표차는 불과 1만 1,595표에불과했다. 주내무부는대선 결과는 오는 20일 각 카운티의 개표결 과가 최종 보고된 후 재검표에 동입한 다는방침이다. 귀넷 선관위는 귀넷 트랜짓 주민투표 는 반대가 찬성보다 1,013표 많아 부 결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반대 비율이 50.13%였다. 브랫 래펜스퍼거 조지아 주 내무장관은 대통령 선거와 더불어 귀넷트랜짓주민투표도재검표에포함 시킨다는방침이다. 박세나기자 귀넷개표완료…트랜짓주민투표끝내부결 잠정투표개표바이든표차벌려 트랜짓주민투표1,013표차부결 연방상원결선초미관심 ◀1면에서계속 센테니얼고와스프링스고 10일대면수업복귀예정 풀턴카운티의 센테니얼고(Cen- tennial High School)와 스프링스고 (Springs High School)가9일온라인수 업으로전환했다. 풀턴카운티 교육청은 트위터를 통해 “학교가 폐쇄 지침의 레벨 1기준을 충 족했다”며“10일대면학습재개를예상 한다”고 밝혔다. 학교는 교내 3명 이상 확진자가발생할경우폐쇄지침의레벨 2, 그이상의확진자는레벨3을충족하 게된다. 단바이러스접촉자는더오랜 자가격리를시행할예정이다. 한편 교육청은 교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노출된 사람 격리 ▲바이러스 접촉 추적 ▲학교 방역을 실시하고 있 다. 박세나기자 상원은내각인준,하원통과법안거부 권, 연방법관및검사임명등바이든정 부의 인사와 정책 추진에 막강한 권한 을 갖고 있어 민주당으로선 결선 승리 에사력을다할수밖에없다. 바이든 후보가 펜실바니아주를 잡고 승리를 선언하자 로플러 후보는“퍼듀 와 내가 급진 좌익의 최후 방어전선에 섰다”고트윗을했다. 민주당오소프후보는건강보험문제 와 코로나19 방역실패를 집중 추궁해 퍼듀후보를공략한다는방침이다. 오소프는 퍼듀를“부패한 정치인”으 로, 퍼듀는 오소프를“급진 사회주의 자”로서로비난하고있다. 전국적인관심과더불어천문학적숫 자의 정치자금이 조지아주 결선에 쇄 도할것이분명하다. 양후보는벌써 1억5,000만달러이상 의 광고비를 썼지만 결선에서는 이 보 다훨씬더많은자금이투입될것이확 실하다. 일반적으로결선투표는투표율 이 낮지만 양 진영의 대대적인 켐페인 전략으로대선처럼치열한전전양상을 보일것이예상된다. 조지아주의결선은누가더많은적극 지지층을투표장으로불러내느냐의싸 움이될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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