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종합 A5 “코에스프레이뿌려코로나19예방가능”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며 9일 누적감염자가1천만명을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천1만8,278명, 누적사망자수를 23만7,742명으로각 각집계했다. 미국에서첫코로나19양성환자가나 온뒤294일만에누적확진자가1천만 명을넘어선것이다. 특히 900만명을돌파한지불과열흘 만에또다시100만명의신규환자가발 생하면서최단기간에 100만명의감염 자가늘어나는기록도세웠다. 1,000만명은미국인구3억2,820만명 (인구조사국 기준) 가운데 3%에 해당 하는것으로미국인100명중3명이코 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적이 있다는 얘 기다.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기준으로 미국 에서는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100만명(4월 28일)을 넘길 때까지98일이걸렸다. 그러나 이후 43일 만에 200만명(6월 10일)을넘었고, 다시 28일만인 7월 8 일100만명이추가됐다. 그로부터 불과 15일 만인 7월 23일 400만명을 넘겼고, 8월 9일 500만명, 8월 31일 600만명, 9월 25일 700만명, 10월 16일 80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14일만에다시100만명이늘더니이번 엔열흘만에100만명이추가됐다. 미국에서는 가을철인 10월로 접어들 며 코로나19의 재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코로나19환자1천만명넘어 최단기간인열흘만에100만명↑ 미국인100명중3명꼴감염된셈 코안에 스프레이 를 뿌리는 것만으 로도 코로나를 예 방할수있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9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컬럼비 아대학교,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의 과대학등각국과학자로구성된연 구팀은족제비일종인페럿6마리를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침투 를막는스프레이를코에뿌린결과 감염률이 0%로 확인됐다고 밝혔 다. 이번연구가담긴논문은학술논문 사전공개사이트‘바이오아카이브’ (Biorxiv.org)에발표됐다. 연구진은 1∼2일전코로나19에감 염된 페럿과 그렇지 않은 페럿을 각 각1마리씩같은우리에넣고24시간 이지난뒤검사한결과코에스프레 이를뿌린페럿은코로나19에걸리지 않은반면플라시보(가짜약) 그룹의 페럿은감염됐다고전했다. 이에연구진은“바이러스복제가완 전히차단됐다”고설명했다. 만약인간이이스프레이를뿌렸을 때도 동일한 감염 예방 효과가 나타 난다면백신과같은역할을할수있 을것으로연구진은기대했다. 다만이번실험은동물을대상으로 만진행됐으며, 아직 동료 과학자들의 논 문검토단계가남아 있는상태다. 연구진에따르면이스프레이의핵 심은단백질로형성된콜레스테롤입 자인특정‘리포펩타이드’다. 이 리포펩타이드는 코로나바이러 스 표면에 돋아나 있는 단백질 스파 이크의 성분과 일치한다. 단백질 스 파이크는코로나19바이러스를침투 시키기 위해 인체에 달라붙는 역할 을하는것으로알려져있다. 성분이 비슷한리포펩타이드가한쪽갈래에 달라붙어 단백질 스파이크 아미노 산의결합을방해한다. 디캡카운티 교육청이 이번 주‘2020 디캡카운티‘흑인생명도중요하다’행 동주간(Black Lives Matter at DeKalb Schools Week of Action 2020)’을 개 최한다. 쉐릴 왓슨-해리스 교육감은“디캡카 운티는 인종적 다양성을 자랑하며 우 리는이를모든면에서축하한다”며“이 번행동주간을통해지역사회의인종 적, 사회적불의에대해발언하며우리 학생들의긍정적이미지를재인식할수 있길바란다”고밝혔다. 이번 행동 주간에는 5일간의 이벤트 및학교기반교육활동이포함된다. 특히 ▲9일 역사적 흑인 대학을 기 념하는 소셜 미디어 축하 ▲10일 디캡 카운티 흑인 소유 비즈니스 기념 ▲11 일흑인은아름다워통합의날▲12일 BLM회의▲13일확인의날등이진행 된다. 디존 다코스타 교육위원은“오늘날 BLM운동은우리조상들이역사를통 해 싸웠던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며“조상들은정의, 자유, 평등및변화 를위해싸웠다. 우리는참여하고, 정보 를얻고, 목소리를냄으로써그들의유 산을지속해야한다”고강조했다. 박세나기자 이벤트및학교기반교육활동포함 디캡‘흑인생명도중요하다행동주간’개최 <B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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