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0년 11월 12일(목) D 서울에뜬드론택시 “2025년상용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11 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에서 공동 개최한‘도심항 공교통 기술실증’행사에 서 중국 이항사의 2인승 드 론택시‘EH216’이무인시 험비행을 하고 있다. 지난 6월‘한국형 도심항공교 통 로드맵’을 발표한 정부 는 2025년까지 드론택시의 상용화를 이룬다는 계획이 다.★관련기사10면 배우한기자 ‘원전수사’檢향해“적극행정에찬물” 정치권에선“대선주자로존재감키워” ‘뾰족하지 않은’ ‘온화한’화법의 대 명사였던정세균국무총리가변하고있 다. 정총리는기자들앞에서추미애법 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각각“점잖아져라” “자숙하라”고 일침 을놨다.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전반을수사중인검찰을향해서는 “적극행정에 찬물을 끼얹는다”고 비판 했다. 정치권에서는‘자기색깔’을내는 정총리의모습을“대선주자로서몸을푸 는것”으로보고있다. ★관련기사3면 정총리는 10일세종시총리공관에서 출입기자단간담회를가졌다. 취임300 일(8일)을 계기로 열린 것이었으나, 초 점은‘그간의 소회’보다는‘미래의 선 택’에 맞춰져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대 선판의변수였던김경수경남지사가 6 일‘드루킹사건’항소심에서실형을선 고받아 차기대선 출마가 불투명해지면 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 지사의양강구도를흔들‘제3의인물’ 로정총리가뜨고있기때문이다. 정총리는‘대권도전’과는부러거리 를뒀다.정총리는“신종코로나바이러 스감염증(코로나19), 민생경제라는두 개의위기가한꺼번에온상황에서총리 직을수행하고있다”며“그일을감당하 는 게 우선”이라고 선을 그었다.“직분 에 충실하겠다”고도 했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이날 간담회를 사실상의‘대선 출정식’으로보는시각이더많다. 정총리는현안에대해분명하게목소 리를냈다. 좋게말하면‘좋게좋게’, 나 쁘게말하면‘애매하게’입장을밝히던 그간의모습과사뭇달랐다. 추장관과윤총장의갈등에정총리는 “윤총장은가족과측근이수사를받는 중이지 않은가. 자숙하셨으면 한다. 추 장관은점잖고냉정하면서,절제된언어 를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중재’ 보다는‘질책’이었다. 검찰을향해서는‘문재인정부에너지 전환정책의성과를위해공직자들이노 력하고 있다’는 점을 무시하고, 무리한 수사를하고있다’는취지로비판했다. 신은별기자☞3면에계속 “秋 점잖아져라, 尹 자숙하라” 일침 놓은 丁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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