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12일 (목요일) D6 고용ㆍ부동산 시름 현정부 들어서울 아파트값이 58% 올랐다는시민단체의분석이나왔다.이 는이명박·박근혜정부 9년간아파트값 상승률의4.5배에이르는 수준이다. 그 간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감 정원통계를 근거로 현정부 들어서울 아파트값은 14%올랐다고 거듭 밝혀 왔는데,시민단체분석은이를정면으로 반박하고있는셈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 경실련 ) 은 11 일기자회견을열어“2017년현정부출 범이후 3년동안 서울아파트값은 3.3 ㎡당평균 2,625만원에서4,156만원으 로 1531만원 ( 58% ) 올랐는데이는이명 박·박근혜정부 9년간 상승액인 344만 원의 4.5배”라고 밝혔다. 이는 서울아 파트 6만3,000세대의시세와공시가격 변동을정권별로분석한결과다. 비강남아파트시세도현정부 3년간 평당평균1,201만원 ( 2.104만원→3,306 만원·57% ) 올라이명박·박근혜정부 9년 동안 180만원 ( 1,924만원→2.104만원 ) 오른데비해오름폭이약6.7배컸다. 각종 부동산 관련세금을 매길때기 준으로 삼는 공시가격역시현정부 들 어수직상승한것으로나타났다. 현정 부 들어서울아파트의공시가격은 3.3 ㎡당평균 1,842만원에서2,980만원으 로 1,138만원 ( 62% ) 상승했다.이는 과 거정권 9년간 102만원 ( 6% ) 오른것에 견주면 11배나 높은 수치다. 아파트값 이뛰자정부가매기는공시가격역시가 파른상승세를보인것이다. 경실련은이런분석을 토대로 “현정 부에서서울아파트값 상승률은 14%, 공시가격상승률은 39%라는국토부의 주장은조작”이라고지적했다. 윤순철경실련사무총장은 “국토부 발표대로서울아파트값이14%올랐다 면올해시세는 3.3㎡당 2,993만원이돼 야하는데이렇게되면공시가격이실거 래가의99.6%에이르게된다”고지적했 다.앞서정부는시세에훨씬밑도는공시 가격을현실화한다면서올해기준 69% 수준인공동주택공시가격현실화율 ( 시 세대비공시가격비율 ) 을 10년에걸쳐 90%까지끌어올리겠다고밝힌바있다. 경실련은“정부는부동산통계조작원인 을명확히밝히고통계제도를바로잡아 야한다”고지적했다. 최은서기자 올들어서울거주자들이경기도아파 트를매입한건수가역대최고치를기록 한것으로나타났다. 서울아파트의매매와전세가격이계 속 상승하자 불가피하게 ‘탈서울’을 택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11일부동산정보제공업체‘경제만랩’ 이한국감정원의거주지별아파트매매 거래현황을분석한결과,올해1~9월서 울거주자가경기도아파트를 3만3,695 가구매입한것으로나타났다.이는관 련통계를 작성하기시작한 2006년이 래역대최고치다. 가장 많이매입한 곳은 고양시아파 트였다. 서울 거주자의연간 고양시아 파트 매입건수는 평균 2,202가구 수 준이었는데, 올 1~9월에는 4,246가구 를 사들여 연평균보다 두 배가량 높 았다. 남양주시아파트매입도크게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 거주자들의남양주 평 균아파트매입건수는 1,659 가구지만, 올해는 3,436가구를 매입해연평균보 다107.7%가상승했다. 상승률이가장 높은 곳은 김포시였 다.연간평균822가구를매입하는수준 에그치던김포시는 올해는 2,995가구 를사들이며연평균보다 264.2%가늘 었다. 고양시와 남양주시는 고양선과 별내선,GTX - A,B 등의교통호재가예 고돼있는점이,김포시는정부의규제지 역에포함되지않은점이영향을미친것 으로풀이된다. 시장에선서울의아파트가 매매가격 에이어전셋값까지크게오르면서경기 도 내아파트 매입으로 돌아서는 사례 가늘고있다는분석이나온다. 유환구기자 지난 9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 증 ( 코로나19 ) 재확산의여파로 10월고 용 지표가크게 위축됐 다. 취 업자수는 6 개 월만에가장 큰 폭으로 줄 었고,상 용 직일자리 증 가폭은 1999년이후 21년 만에최 악 수준을나타 냈 다. 취업자수6개월만에최대감소 11일 통계 청 이발표한 ‘10월 고 용 동 향’에 따 르면,지난 달취 업자수는 2,708 만8,000명으로 1년전보다 42만1,000 명감 소 했다.이는지난 4월 (- 47만6,000 명 ) 이후가장 큰 감 소 폭이다. 취 업자수 는코로나19 영향이국내에 본 격화한 3 월이후 8 개 월연속감 소 하고있다. 취 업 자 수가 8 개 월연속감 소 한 것은 2009 년1~8월이 마 지 막 이다. 10월 고 용 에는 8, 9월 코로나 재확 산영향이컸다.올 봄 이후점 차 감 소 폭 을 줄 이던 취 업자 감 소 폭이 9월 (- 39만 2,000명 ) 부 터 다시확대되고있다.여기 에비교대상인작년 10월 취 업자수 증 가 폭 ( 41만9,000명 ) 이컸던데 따 른기 저효 과도일부 작 용 했다고 정부는 설 명했다. 연 령 별로보면 60대 ( 37만5,000명 ) 만 늘었을 뿐 , △ 15~29세 (- 25만명 ) △ 30~39 세 (- 24만명 ) △ 40~49세 (- 19만2,000명 ) △ 50~59세 (- 11만4,000명 ) 등에서 모 두 감 소 했다. 홍 남기부총리 겸 기 획 재정부 장관은이 날 “ 임 시·일 용 직 위 주감 소 세가 지속되고, 청 년 층 회 복 이 더딘 것은늘 마 음 아 픈 부분”이라고밝혔다. 서비스업위축여전$제조업도충격 코로나19 영향이강한대면서비스업 의고 용 회 복 은아직 요 원하다. 10월조 사 기간 ( 11~17일 ) 중 사회적거리두기 완 화 ( 12일 ) 발표가있었지만고 용 시장 에반영되기에는시간이부 족 했다는 설 명이다. △숙 박· 음식 점업 (- 22만7,000명 ) △ 도· 소 매업 (- 18만8,000명 ) △ 교 육 서비 스업 (- 10만3,000명 ) 등 대면 서비스업 감 소 세가여전한가 운 데,제조업도 9만 8,000명 줄 었다. 특 히제조업은 8월 (- 5 만명 ) , 9월 (- 6만8,000명 ) 에이어세 달째 감 소 폭이확대되고있다. ‘안정적일자리’도갈수록줄어 지난 달 취 업자 감 소 는 임 시근로자 (- 26만1,000명 ) , 일 용 근로자 (- 5만9,000 명 ) 위 주다.하지만통계를 뜯 어보면계 약기간1년이상인‘상 용 근로자’수 증 가 폭 축소 세도 심 각하다. 10월상 용 직은 전년대비1만4,000명 증 가에그 쳤 다. 7 월 ( 34만6,000명 ) 이후, 8월 ( 28만2,000 명 ) , 9월 ( 9만6,000명 ) 등으로매 달증 가 폭이 급 감하고있다.10월 증 가폭은 외 환위 기직후인1999년12월 (- 5만6,000 명 ) 이후최 저 다. 실업자는 102만8,000명으로 1년전 보다 16만4,000명늘었다. 9월 ( 100만 명 ) 이후두 달째 100만명대다.비경제 활 동인구는전년대비50만8,000명늘었 다.‘그 냥쉬 었다’고 답 한사 람 은 235만 9,000명,최근1년내에구직 활 동을했지 만 지금은일자리를 구하지않는 사 람 은61만7,000명이었다. 세종=박세인기자 9월코로나 다시불붙자$ 10월고용지표가 쓰러졌다 지난달취업자수 2709만명 ‘-42만명’ 6개월만의최대폭 음식점업등대면서비스타격 상용근로자 1만4000명증가 외환위기이후최저폭‘심각’ 서울사람들, 경기도아파트매입확 늘었다 서울집값오르고전세난겹쳐 고양·남양주·김포매입크게증가 9개월간 3만3695가구 ‘역대최고’ 실업급여수급신청자들이11일서울중구고용복 지플러스센터에서관련교육을받기위해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새임대차법시행후서울강남권을중심으로 ‘전세대란’이심화하고있는가운데11일서울송파구한부동산중개업소에매매와월세매물이빼곡히붙어있다. 뉴시스 “3.3㎡당 2625만→4156만원 이명박·박근혜정부의4.5배” 경실련“현정부들어 14%올랐다는아파트값, 실제론 58%올라” 전세대란언제멈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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