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14일(토) A 제9933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미국에서 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본격화한 가운데 하루 2,000명이 넘는 코로나19 사망자 가 나오고 일일 신규 확진자와 입 원 환자수도 역대 최다를 기록하 는 등 팬데믹 상황이 갈수록 악화 일로를걷고있다. 특히 조지아주의 경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12일 2,000명을 넘어서면서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날씨가추워지는데다모임이 많아지는연말할러데이시즌이다 가오면서이같은양상이더심화될 것이라는우려가나오고있어 3차 대유행비상이걸렸다. ■조지아 ‘코로나19레드존’ 재진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19대책위원회는지난9월중순이 후 처음으로 조지아를 다시 가장 심각한 바이러스 확산 범주인 레 드존에 옮겼다. 백악관은“사람들 이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에 몰리 고, 가족및친구들과명절행사를 계획하고있다”며“특히사교모임 에서의무증상확산을주의해야한 다”고경고했다. 조지아의 7일 연속 평균 신규 확 진자수는 10월 2일최저점을찍은 이래 약 45% 증가하고, 입원자수 역시몇주간의진전후다시증가 하기시작했다. ■가주확진자100만 캘리포니아 내의 코로나19 확산 세가 지난 봄, 여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보이면서환자들이급증해 12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LA타임스 가보도했다. 미전역에서코로나19 누적확진 자수가 100만명을넘은주는텍사 스에이어캘리포니아가2번째다. 바바라페어러LA카운티보건국 장은“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추수감사절여행을자제하고집에 머무를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만약추수감사절이동을할경우 반드시 14일 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강조했다. ■신규확진·사망·입원급증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 면 지난 11일 기준 미 전역에서는 2,005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 생했다.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 사절을 앞두고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 해 가족, 특히 연로한 고위험군의 사람들과모임을갖지말라고강력 히권고하고있다. 이은영기자 코로나3차대유행더무섭다…사망자최고 전국하루사망 2,000명 파우치“코로나팬데믹, 백신덕분에오래가지않을것” “코로나박멸할것이라곤믿지않아…만성적질환될것”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 소 소장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 계적 대유행) 사태가 백신 덕분에 오래가지않을것이라고말했다. 파우치소장은이날영국의싱크 탱크채텀하우스가주최한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 다. 파우치소장은“틀림없이그것 (코로나19)은훨씬더오랫동안팬 데믹으로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나는백신이이를전환시 킬것이라고생각한다”고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그러면서도 코로 나19가쉽게박멸되지는않을것으 로내다봤다. 파우치 소장은“나는 우리가 이 것을박멸할것이라고는믿지않는 다”며“나는이것이우리가만성적 으로통제력을유지할필요가있는 뭔가라고예상할필요가있다고생 각한다”고말했다. 그러면서“이것은우리가그저조 심하면 될 풍토병(endemic)이 될 뭔가일지도모른다”고덧붙였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백신이 12월부터배포되고접종되기시작 해내년 1월, 2월, 3월이되면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설명했다. 미국내코로나19 확산상황이최악으로치닫으면서진단검사확대및방역및봉쇄조 치강화경고가나오고있다. 한드라이브스루검사시설에서방역복을입은검사요원들 이코로나19테스트를실시하고있다. <로이터> 바이든, 조지아도 이겨 선거인단 최종 306명 트럼프는232명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11·3 대선에서절반을훌쩍넘는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승리한것으로집계됐다. 또 막판까지 남아있던 주요 경 합주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선거 인단 확보 수에서 232명의 도널 드트럼프대통령을크게앞선것 으로나타났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2016년대선의선거인단확보결 과와 정반대인 것으로, 민주당이 4년만의설욕에성공한것이다. CNN방송등은 13일승패가결 정나지 않은 마지막 2개 주인 조 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각 각 바이든 당선인과 트럼프 대통 령이승리했다고예측했다. 바이든당선인과트럼프대통령 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각각 306 명, 232명이된다. 바이든당선인 이 74명더많은선거인단을얻은 것이다. 미 대선은 538명의 선거 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 확보 하는후보가승리한다.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 이 306명을 확보하며 힐러리 클 린턴 민주당 후보(232명)를 꺾은 점을 생각하면 이번 대선의 선거 인단 확보 수는 4년 전과 정반대 결과로나온것이된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7일 최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 승리와 동 시에 선거인단 과반인 273명을 채워 이미 대선에서 승리한 상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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