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14일 (토요일) A2 종합 펜스부통령다음주조지아방문 1월5일연방상원의원결선투표목적 펜스부통령이내년1월5일연방상원 의원 결선 투표를 앞둔 켈리 로플러와 데이비드 퍼듀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다음주조지아를방문한다. 펜스는10일트위터를통해조지아방 문계획을알렸지만아직구체적인시간 과장소는밝히지않았다. 이날 펜스는“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에 대한 모든 법적 투표가 집계될 때 까지, 로플러와 퍼듀를 상원으로 돌 려보낼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며 “다음 주 조지아에서 만나자”라고 말 했다. 12일조지아는주전역에서투표지수 작업재검표를시작한다. 11일기준조바이든당선자는트럼프 대통령에1만4,000표이상앞서고있지 만표차이가적어재검표가결정됐다. 상원의원 결선에서 공화당의 로플러 와퍼듀는민주당의라파엘워녹, 존오 소프와맞붙는다. 박세나기자 내년1월5일연방상원의원결선을앞 둔 켈리 로플러 공화당 후보와 라파엘 워녹 민주당 후보의 선거 운동이 본격 시작됐다. 12일 로플러는 마조리 테일 러그린당선자및그녀의공화당동료 들을‘부끄럽다’고비난하는민주당을 상대로 두 건의 광고를 게재하며 공세 에나섰다. 당초 건강보험과 관련된 기자회견에 서워녹은“로플러는백인우월주의자 들과 인터뷰하고, 증오와 편협함으로 가득 찬 큐애넌(QAnon, 도널드 트럼 프를 지지하는 인종주의, 극우 음모론 단체)을 믿는 그린의 지지를 받아들인 다”며“이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 다. 앞서 로플러는 우익 매체 원아메리카 네트워크(One America Network)의 잭 포소비엑과의 인터뷰를 수락했다. 유대인 단체 및 언론들은 포소비엑이 음모론을 조장하고, 한때 샬러츠빌의 유나이트더라이트집회를 조직한 리처 드 스펜서 등 백인 우월주의자들과 관 련이있다고지적했다. 또로플러는그린이큐애넌과관련된 음모론을 조장했다는 보도가 나온 몇 달 후인 10월 그린의 선거구에서 열린 집회에서그린의지지를받아들였다. 이날 워녹은 대선이 사기이거나 투표 수 집계가 정확하지 않다는 정확한 증 거가없음에도불구하고브랫래펜스퍼 거 주 내무장관의 사퇴를 요구한 로플 러를비난했다. 워녹은“로플러가우리 의 민주주의와 장난을 치고 있는 것은 유감스러운일”이라며“그녀는민주주 의 등 기본의 진실성을 퇴색시키려 한 다”고책망했다. 로플러의 첫번째 광고에서 나레이터 는“워녹이2008년제레미아라이트목 사(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신적 스승) 을지지한것은‘반미증오’행위”라고 말한다. 두번째 광고에서 나레이터는 급진적 좌파에 의한 정권 인수를 경고 하며학생들이국기에충성을맹세하는 이미지를보여준다. 로플러의 광고는 주 전역에서 100만 달러 상당의 방송으로 송출될 계획이 다. 공화당은 워녹의 지지율을 떨어트 리고, 결선의 공화당 투표율을 높이는 것을목적으로하고있다. 워녹은“로플 러와 공화당이 이럴줄 알고 있었다”며 “이들의새작전은분열과동요의선거 운동”이라고말했다. 박세나기자 워녹vs 로플러결선 ‘전쟁점화’ 로플러, 백인우월주의·큐애넌지지해명해야 100만달러쓰며워녹비난광고2건송출예정 내년 1월 5일연방상원의원결선을앞둔켈리로플러공화당후보와라파엘워녹민주당후보의선 거운동이본격시작됐다. <사진=AJC> 펜스부통령이내년1월5일연방상원의원결선투표를앞둔켈리로플러와데이비드퍼듀후보를응 원하기위해다음주조지아를방문한다. <사진=Evan V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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