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14일 (토요일) A6 종교 바이든당선인, 승리연설에찬송가·성경인용 하나님이우리를독수리날개위올리시고… 치유·통합강조…교계“새지도자위해기도” 재외선거에서 우편투표제도 도 입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이제기됐다. LA와뉴욕등미국지역을비롯 해 뉴질랜드 오클랜드, 캐나다 토 론토 등 14개 국가의 재외국민으 로 구성된‘재외국민유권자연대 우편투표 도입촉구 청원추진위원 회’(이하추진위)는 10일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이같은내용의 국민청원을올렸다. 추진위는“올해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외공관 투표소의 모든 선거업 무가 중단돼 미국과 캐나다 등 전 세계 40개국 65개 재외공관 투표 소가 문을 열지 못했다”며“코로 나19 상황이 재외국민 유권자들 의 투표권리를 가로막았다”고 지 적했다. 추진위는이어“2022년 3 월에는 재외국민 유권자들이 기 다리는 대통령 선거가 있지만 그 때는 코로나19를 걱정하지 않아 도 될까요?”라고 반문하며“우편 투표제도를도입해야하는분명한 이유”라고강조했다. 또헌법이보장하는소중한한표 를 나라 밖에서 행사하기 위해서 대사관, 총영사관에 설치되는 투 표소까지 가기 위해 비행기나 기 차를타야하고, 자동차를몇시간 씩 운전해야 하는 불편한 현실을 지적하며재외국민유권자들의투 표율을 높이기 위해 공관투표소 직접방문투표와우편투표를병행 해서 할 수 있게 재외선거 관련법 을개정해달라고촉구했다. 이번 청원에는 10일 오후 현재 7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청원 만료기간은12월10일까지다. 실제로 재외선거 우편투표 도입 요구는이전부터있어왔으나특히 올해 4월총선당시미국등전세 계를 휩쓴 코로나19 사태로 곳곳 에서 재외선거 사무가 중지돼 재 외선거인의절반가량이투표에참 여할 수 없게 되자 재외 한인사회 에서는 우편·인터넷 투표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 졌다. 올해 3월에도 재외국민유권자 연대가 성명을 내고“우편·인터 넷 투표 제도를 진작에 도입했다 면코로나19로투표를못하는사 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번총선으로꾸려지는21대국 회에서는무엇보다우선해선거법 을개정해야한다”고주장했었다. 재외국민유권자연대는 미국, 독 일,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위스등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운 데 11개국이우편또는인터넷투 표를허용하고일본, 스페인, 포르 투갈등은공관·우편투표양쪽을 병행하고 있는데 한국만 뒤처져 있다고지적했다. 각국의 재외선거 참여를 독려해 온세계한인민주회의의정광일사 무총장은올해총선당시“중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코로나19가 내 년 봄에 다시 재발할 것이라고 예 측하고있다”며“현행대로면앞으 로도 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벌어 질 때마다 재외선거 사무를 중지 해야한다”고지적했다. 정사무총장은“우편·인터넷투 표를 도입하면 전염병 등으로 격 리가 돼도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선거에 들 어가는막대한세금을줄일수있 으며 투표율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강조했었 다. 금홍기기자 지난7일한식당에서조바이든대통령당선인의승리연설이방영되고있다. <로이터> 차기 연방 하원에 입성한 여성 의원 중 낙 태반대를공식지지한여성의원숫자가현 임보다2배나많은것으로집계됐다.크리스 천포스트에 따르면 내년 1월3일부터 공식 의정 활동에 돌입하게 될 117기 연방 하원 의원 중 현재까지 공식 당선이 확정된 의원 중낙태반대를공식지지한여성의원은총 24명으로현임13명의거의2배에달한다. 낙태 반대 여성 하원 의원은 모두 공화당 소속으로 112기(24명) 이후가장많은숫자 다. 이중 11명은민주당경쟁후보를제치고 재선에 성공한 의원이며 나머지 13명은 이 번에연방하원에처음입성하게된초선의 원들이다. 중국 공산당 정부가 교회 건물을 공장, 문 화센터, 엔터테인먼트공간, 심지어추모묘 지 등으로 전환하는 등 기독교 탄압을 가 속화하고있다. 국제종교탄압감시단체‘ 비터윈터’(Bitter Winter)에따르면중국정 부는 시진핑 정권의 사회주의 가치를 공고 히한다는목적으로이같은탄압을지속하 고 있다. 비터윈터의 보고에 의하면 지난 4 월한교회는불법집회를금지한다는이유 로폐쇄된이후다음달‘시민운동본부’건 물로전환됐다. 이캠페인은중국공산당정 부에의해종교탄압과공산당교육을위해 2018년부터 대대적으로 시작됐다. 한 교회 는건물이폐쇄된뒤중국혁명영웅들을위 한추모묘지로전환되는등기독교탄압이 극에달하고있음을보여줬다. 중국의한주민이성당으로향하는계단을오르고있다. <로이터> 낙태반대지지자들이지난6월연방법원앞에서낙태반대시위를벌이는모습. <로이터> 낙태 반대 여성의원 연방하원에 대거 입성 현재 13명서 24명으로 크게 늘어 교회를 추모 묘지로 바꾸다니… 교회 폐쇄·십자가 철거 중국 기독교 탄압 갈수록 심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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