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0년 11월 14일(토) D ‘아시아나빅딜’임박 … 정부시나리오는 한진칼지주사,대한항공은별도운영 대한항공특혜 ㆍ 독과점논란방지 아시아나주가뛰며자금부담늘어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한항공의 아시아 나항공인수옵션중에는지주회사‘한 진칼’아래두회사를별도로두고경영 하다 추후에 아시아나를 재매각하는 방안도포함된것으로확인됐다. 대한항공에대한특혜시비나시장독 과점우려를피해가면서아시아나항공 에투입된자금을최대한환수할수있 는‘최선의 방안’이라는 게 정부의 판 단이다. ★관련기사4면 13일한국일보취재를종합하면,정부 는 KDB산업은행이 갖고 있는 아시아 나항공지분(30.77%)을대한항공을보 유한 한진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 토하고 있다. 정부는 매각 방식을 두고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 중인데, 그중 하 나의방안은‘한진칼지주’를이용하는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한진그룹의지주회사인한 진칼 아래 각사 체제로 두고 운영하겠 다는것이다. 구체적인방법을보면, 산업은행은한 진칼에제3자배정유상증자방식으로 자금을 투입하고, 한진칼은 이 자금으 로금호산업이보유하고있는아시아나 항공지분(30.77%)을사들이게된다. 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과 합병하 지않고한진칼이두항공사를각각지 배하는방식을취하는것이다. 또한산업은행은현재소유중인아시 아나 영구채 8,000억원어치를 한진칼 에 현물 출자하고, 한진칼 주식을 받아 인수를 돕는 방법도 함께 고려 중이다. 산업은행은과거대우조선해양지분전 량(55.7%)을현물출자해현대중공업과 함께중간지주회사(한국조선해양)를만 드는방식으로대우조선매각을진행한 바있다. 이시나리오에힘이실린이유 는‘추후재매각’이란변수를넣어합병 에 따른 논란을 최대한 피해갈 수 있어 서다. 한진그룹의지배를통해아시아나 기업가치를최대한올린후재매각한다 는 전제가 깔린 만큼 나랏돈을 투입해 한진그룹에아시아나를‘떠먹여준다’ 는비판이줄어들수있다. 독과점이슈도피해갈수있다. 대한항 공과아시아나가‘결합’하는게아니라 별도기업으로존재하게되기때문이다. 이상무기자☞4면에계속 한진그룹서 아시아나 인수 후 재매각 추진 NO마스크최대10만원과태료 본격적인마스크단속이시작된13일오전서울종로구 광화문역지하철승강장에서시청관계자가출근길시 민들의마스크착용을감독하고있다. 이날부터중점·일반관리시설과대중교통, 의료기관등에서마스 크를착용하지않을시최대10만원의과태료가부과된다. 배우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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