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11월 17일 (화) B 코로나19 재확산, 방역기준 강화 코스코, 16일부터 마스크나 얼굴가리개 착용의무 월마트, 고객수 제한·블랙프라이데이세일 나눠 실시 미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코스코, 월마트, 맥도날드등주 류업체들이마스크착용을필수화하고 일정 공간에 고객수를 제한하는 등 방 역강화에나섰다. 한인들도 많이 찾는 코스코는 예전에 건강문제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사람이나 2세 이하 어린이는 대상에서 제외했지만이젠샤핑시마스크를쓸수 없는성인은얼굴가리개라도착용해야 한다고최근발표했다. 따라서 16일부터 모든 성인은 상황에 관계없이마스크나얼굴가리개를해야 매장에들어올수있다.그러나2세이하 어린이는대상에서제외했다. 코스코 측은“회원이나 게스트, 직원 들은 건강문제로 마스크를 쓸 수 없을 경우반드시얼굴가리개라도써야한다 고 한다”고 밝힌 후“매장 입장은 마스 크나얼굴가리개를착용했을경우에만 허용된다”고강조했다. 코스코는 지난 5월에 마스크 관련 건 강문제가있을경우에는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지 않았다. 코스코측은 또한 이번에시행되는정책으로불편함을야 기할 수 있지만 안전한 샤핑 환경을 만 들기 위해서는 필요불가결한 조처라고 거듭강조했다. 미국 최대의 유통소매업체 월마트도 코로나19 사례가 급증하면서 지난 14 일부터방역을한층강화하고나섰다. 지난4월월마트는코로나19사태초기 에는 1,000스퀘어피트 정도의 공간에 고객5명이넘지않거나매장에20%정 도의 고객만 허용했었다. 한동안 매장 내의고객수를제한하는조처를잠정적 으로 중단했던 월마트측은 코로나 19 사례가 전국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면서 고객수를다시제한하는정책을시행하 고있다. 월마트는 또한 고객들이 일시에 몰리 는것을방지하기위해금년에는블랙프 라이데이 세일도 세 차례에 나눠 실시 한다. 이밖에크로거, 자이안트푸드등대형 수퍼마켓등은미국인들이생필품사재 기를화장지나세정제등생필품의구입 한도를다시제한하고나섰다. 맥도널드도 향후 6주내에 미 전역의 체인업소에 대한 안전검검에 나선다. 일단은 접촉없이 페이할 수 있는 장비 를 보강하고 직원들이 부엌에서도 사 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 이다. 맥도널드의 조 얼링거 미주지역 사장 은“맥도널드가월마트, 애플, 스타벅스 등 미 소재 유명 체인처럼 성공적으로 방역조처를 취하고 평상시처럼 돌아갈 수있을지는우리모두에게달려있다” 고강조했다. <박흥률기자> 코로나19의 재확산속에 미 주류업체들이 방역 기준을재차강화하고있는가운데한샤핑객이 월마트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샤핑을하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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