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11월 18일 (수) B 코로나 여파 ‘해외 의료 관광’도 뚝 2017년 미국서 140만명 떠날 정도로 호황… 올해 65% 급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미국인의 해 외 여행 수요가 크게 줄어들자 해외 의 료 관광에 나서는 수요도 동반 급락한 것으로나타났다. 경제매체 CNBC는 한때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이 치료 목적으로 한국을 비 롯한 아시아 국가로 의료 관광에 나설 정도로 해외 의료 관광이 붐을 이뤘지 만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해외 의 료 관광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9 일보도했다. 해외의료관광산업은코로나19사태 의최대피해산업중하나다. 코로나19 사태가발생하면서지난 6월주간예약 항공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65%나줄어들었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세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여행수요가세계각국의봉쇄조 치로급감하고있기때문이다. 미국 자동차협회(AAA)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70%가 올해 말까지 여행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코로나19의 향후 상황이 그만 큼불확실하기때문이다. 미국의해외의료관광산업은코로나 19이전만해도각광받는산업이었다. 미국의학협회저널에 따르면 2017년 한 해에만 140만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해외로의료관광을떠났다. 그해전세계의료관광산업은1,600 만명의수요로450억~720억달러의수 입을올릴정도였다. 미국인들이 해외로 나가 의료 서비스 를받는가장큰이유는미국의복잡한 의료 체계와 그에 따른 고가의 의료비 부담때문이다. 특히치과,성형및시험관시술과같은 비보험적용시술을받기위해해외의료 관광에 나서는 미국인들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비단해외의료관광만줄어든게아니 다.미국내의료관광역시급감했다. 국내 의료 관광객 유치에 애를 먹고 있는 병원들은 수입이 급감하면서 재 정적인 위기에 놓여 있다고 매체는 전 했다. 하지만해외의료관광산업의몰 락을단언하기에는아직이르다는의견 이나오고있다. 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독일 바이 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의효과가90%이상이라 는 중간 발표는 해외 의료 관광 산업에 매우고무적인소식이다.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어 상용화하 게 되면 해외 관광이 가능해지면서 의 료관광산업도재기에나설수있다는 희망의불씨는아직남아있는셈이다. <남상욱기자> 최고의 광고효과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미국은행인PNC파이낸셜서비스(이 하 PNC)가스페인최대은행인방코빌 바오비스카야아르헨타리아(BBVA)의 미국 사업 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15일 보 도했다. 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PNC가 110 억달러이상에BBVA의미국사업인수 를시도하고있다면서협상이타결되면 미국 내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 대규모의은행권인수합병(M&A)이될 것이라고전했다. 스페인 BBVA은행 미국사업 PNC, 110억달러에 인수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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