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19일(목) A 제9937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SK 배터리 공장 추락 근로자 끝내 사망 여성은중태,생존가능성있어 조지아주에서28년만에푸른색 돌풍이 분 것은 아시안 등 유색인 종과 젊은층의 높은 투표율 때문 인것으로분석됐다. 현재수작업재검표가마무리단 계에 들어선 조지아주에선 조 바 이즌민주당후보가1만3,000여표 차이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근 소한차이로앞서고있다. 민주당 성향의 정보분석 회사인 타겟스마트가 조지아 내무부 자 료를 분석해 17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6년 대선에 비해 올해선거에서아시안아메리칸은 91.3%의 증가율로 거의 두 배의 투표자수증가를기록했다. 히스패닉 투표자 증가율도 72.2%에 달했으며, 흑인 투표자 는 20.4% 증가한 반면 백인 투표 자는 가장 낮은 16.1% 증가에 그 쳤다. 전체적으로 조지아 백인 투표자 비율은2016년대선, 2018년주지 사 선거, 올해 대선에서 3회 연속 감소했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 66%이던 백인 투표자 비율은 올 해63%로떨어졌다. 반면아시안투표자는 1.7%에서 2.7%로,히스패닉투표자는2.2% 에서 3.2%로상승했다. 흑인투표 자비율은 29%에서 28.92%로약 간하락했다. 30세 이하의 젊은층 투표자 수 증가도 눈부셨다. 2016년 전체 투 표자의 14.4%였던 30세이하의투 표자 비율은 올해 16.2%로 상승 했다. ▶2면에계속·조셉박기자 유색인종·젊은층이조지아파란색으로 투표자아시안91%·히스패닉72%증가 30세이하젊은층대거투표장에나와 로렌스빌의선거사무소에서16일귀넷카운티선거사무원들이11·3대선투표용지를수작업으로재검표하고있다. 선거사무소측은 지난13일부터시작된재검표작업을마감일인18일이전에마칠수있도록서두르고있다. 재검표대상은전체투표용지500만장으 로미국역사상가장큰규모의수작업재검표다. 이곳에서는조바이든대통령당선인이불과0.3%포인트(1만4,000여표) 차로도널 드트럼프대통령을이긴것으로나타났으나재검표절차가남아아직승자가결정되지않았다. <연합> 조지아재검표마지막날…바이든승리확정적 1만2,781표차이바이든우세 디캡부정개표논란해프닝도 18일 조지아주 대통령선거 수작 업재검표마지막날을맞아주선 거관리실무자들은개표실수를시 정하고 디캡카운티에서 조직적인 개표부정이있었다는공화당의주 장에대해해명했다. 비공식적인 재검표 현황에 따르 면 18일 오후 4시 현재 조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1 만2,781표 앞서고 있다. 당초 1만 4,000여표 차이에서 플로이드카 운티 2,600여표, 페옛카운티 270 여표의미개표용지가발견됨에따 라표차가 1,000여표줄어든것이 다. 현재 문제가 된 4개 카운티 가 운데 3개지역은공화당이우세한 지역으로주선거관리실무자들은 조직적인부정이아닌기술적문제 혹은 실수 등으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보고있다. 조지아 공화당 의장인 데이빗 쉐 퍼는18일오전트위터에디캡카운 티에서엄청난표가잘못계산돼있 는것을공화당참관인이발견했다 고게시했다.그러나이후법정증언 과정에서이참관인은당초주장했 던 9,626표가 아닌 단지 2표만 잘 못돼있음을시인했다. 그러나 쉐퍼의 트윗으로 많은 공 화당 지지자들이“드디어 조직적 부정이 발견됐다”며 한 때 흥분하 기도했다. ▶3면에계속·조셉박기자 잭슨카운티소재 SK배터리공장 에서낙상사고를당한어거스타남 성(34)이16일오전사망했다고18 일폭스5애틀랜타가보도했다. 사고는 4일 공장의 포메이션빌 딩에서 발생했다. 당시 남성은 지 상 46피트높이의공기환풍구구 멍에서추락해밑에있던여성에게 떨어졌다. SK배터리 공장의 안전문제는 꾸 준히 제기돼왔다. 일부 직원들은 하청업자들이속도를위해안전을 희생하고있다고우려했다. 지난 9 월 직원 랜디 그레고리씨는 한 인 터뷰에서“이곳에선 위험을 감수 하다끝내죽음을맞게된다”고말 했다. 또“회사가안전지침을준수 하지만 하청 업자들의 근무 방식 은신경이쓰인다”며“아직누군가 죽지않은것이놀랍다”고말했다. SK배터리 공장 사고는 처음이 아 니다. 공장엔 이번 낙상 사고에 앞 서다른사고들이속출했다. SK배터리는 성명을 통해“사고 를 당한 근로자와 유가족들에 기 도를전한다”며“우리는적절한안 전 지침을 위한 엄격한 기준을 가 지고있으며계약업체와함께이를 강화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 한편피해남성과함께사고를당 한 여성은 아직 중태 상태에 있지 만생존할전망이다. 박세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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