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尹에평검사보낸秋 대검 “망신주기” 반발 법무부,감찰착수 … 일정조율시도 대검“사전통보없이방문”돌려보내 2020년 11월 19일(목) D 특정집단 ㆍ 지역안가리고코로나급증 신규확진자81일만에300명넘어 정부“엄중시기”입장속격상엔신중 “경제악화”소비쿠폰도미련못버려 전문가“1 ㆍ 2차보다심각 … 방역강화를” 18일국내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증(코로나19)신규확진자수가8월중순 2차대유행이후81일만에300명을넘 어섰다. 수도권의사회적거리두기 1.5 단계격상(19일시행)발표하루만이다. 지난16일“2~4주후(일일신규확진자 수가)300~400명 가까이 발생할 수 있 다”던정은경질병관리청장의경고보다 훨씬빠른속도다. ★관련기사4면 소규모 집단감염과 특정 지역에 국한 되지않은급격한확산세에전문가들은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며 방역 강 화를 앞다퉈 주문하지만, 정작 정부는 “거리두기를2단계로격상하지않고상 황을 호전시키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 이다.더구나정부는국민에게여행과숙 박을장려하는소비쿠폰도거둬들이지 않고있다.위기가절정으로치닫고있음 에도경제살리기에방점을찍은듯한정 부의 대응이 자칫 방역 허점을 키우는 잘못된 시그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 본)에따르면이날0시기준확진자수는 전일 대비 313명늘어 누적 2만9,311명 에달했다.수도권을중심으로한2차대 유행이 한창이던 8월 29일(323명)이후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가 300명을 넘었 다. 이 중 지역사회(국내) 발생이 245명 인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그간 지역사 회 발생은 하루 30~100명대를 오가며 비교적안정적인모습을보였는데, 이날 9월 2일(253명)이후 77일 만에 처음으 로200명대를넘어섰다. 1,2차대유행을 겪으면서 늘어난 무증상·경증 감염자 들이지역사회곳곳에퍼져있다가방역 이느슨해진틈을타소규모집단감염의 형태로수면위로드러나고있는것이다.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자 곳곳에서“2 단계로의격상을서둘러야한다”는목소 리가 나오지만 정부는“(2단계는) 서민 경제에어려움을초래할수있다”며신중 한모습이다. 2단계시행시에는유흥시 설들에대해선영업정지와다름없는집 합금지가이뤄진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 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차관)은이 날정례브리핑에서“전국적대규모재확 산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언급 하면서도“거리두기2단계상향기준도 달시점에대해검토가필요하지만지금 은아니다”라고못박았다. 김진주기자☞4면에계속 다시 300명대…‘3차 대유행’ 선 긋는 정부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감찰하 기위해일정을조율하는등실제감찰절 차에착수한것으로확인됐다. 윤 총장을 찍어내려는 시도라는 평가 를받던추미애법무부장관의감찰지시 가실제감찰의실행으로이어지면서검 찰내부의반발도커지는모습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감찰관 실로파견된평검사 2명은전날오후윤 총장감찰조사를위해대검을방문했다. 이날검사들의방문은사전통보없이 이뤄졌다. 이에대검은“사전예고도없이검찰총 장 감찰 조사를 요구하는 건 받아들일 수없다”며“절차에따라설명을요구하 면 서면으로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전 달했다. 최동순기자☞10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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