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종합 A5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확산하자 의 료대란수준의사태가벌어지고있다. 미국내각병원은쏟아지는코로나19 환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카페, 대기실, 복도 등을 모두 진료실로 바꾸고 있으 며, 빈병상을찾아다른병원들에수소 문하는장면이목격되고있다고AP 통 신이18일보도했다. 현재미국에서는하루평균코로나19 확진자가 16만 명, 사망자는 1천555명 꼴로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입원 환 자는지난 17일기준 7만7천명에이른 다. 특히 최근 2주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그전과비교해 80%이 상증가하며연일최다발생기록이나 타나고있다. 이에 테네시주 한 병원 관계자는“의 료진들이힘이빠지고뼛속까지피곤한 상태”라고호소했다. 텍사스주 러복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지역내두주요병원의입원환자절반 가량이코로나19환자다”라며“저녁에 도 확진자들 열댓 명 가량이 응급실의 빈 병상이 나올 때까지 대기실에서 기 다려야했다”고전했다. 북서부 아이다호주의 한 병원은 환자 수용량이 한계점에 거의 도달한 상태 다. 아이다호주의 세인트루크 병원의 짐수자수석의료담당관은“치료제한 을검토할날이올줄은전혀몰랐다”고 어려움을토로했다. 병실이 부족해지자 네바다주 리노시 의 리나운 지역메디컬센터는 최소 27 명에서 최대 1,4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주차장에병상을배치, 코로나 19 입원환자를이곳으로옮기기시작 했다. 동북부 캔자스주에서는 의료진이 이 웃 도시로까지 연락해 빈 병상을 찾느 라최대8시간을보내기도한다고통신 은전했다. 캔자스에서일하는간호사페리데스 비엔은“빈병상을찾아이송할때즈음 이면 이미 환자들이 중증으로 악화해 있다는점이문제”라고지적했다. 미시간주의 한 간호사는“사람들이 계속 쏟아져 들어올 때면 내가 아무것 도하지않고있는것처럼느껴진다”고 말했다. 코로나폭증에주차장까지병실로 의료진“뼛속까지피곤” 쏟아지는환자에의료현장 ‘대란’ 세상에서가장사랑받는쥐 ‘미키마우스’ 92번째생일 ‘나홀로밀입국’아동즉각추방금지판결 도널드트럼프행정부의대표적반이 민조치중하나였던밀입국어린이즉 각추방정책이연방법원의판결로제 동이걸렸다. 에밋설리번워싱턴DC연방지방법원 판사는 법률전문가 단체들이 이들 미 성년자를 대신해 추방을 멈춰달라고 신청한 가처분 신청을 18일 받아들였 다. 부모와동행하지않은채미국국경 을 넘어온 미성년자들을 즉시 추방하 는정책을금지한것이다. 트럼프대통령은코로나19 확산을이 유로 들어 국경을 넘는 이들 대다수를 미국에 머물지 못하도록 하는 긴급조 치를올해3월발령했다. 중남미 이주민들에게 적대적인 트럼 프행정부가조치시행이후추방한이 들미성년자는최소 8,800명에이른다 고LA타임스는전했다. 출입국통제당국은많은미등록이주 자를 멕시코로 즉시 돌려보냈고 일부 는며칠또는몇주간호텔이나수용시 설에감금했다. 네바다주리노시의리나운지역메디컬센터가주차장에마련한코로나19환자병실. <AP=연합뉴스>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쥐’미키 마 우스가18일, 92번째생일을맞았다. 미키마우스는‘디즈니왕국’을건설 한 시카고 출신의 애니메이션 작가 겸 기업가, 월트 디즈니(1901~1966)에 의 해탄생했으며 1928년 11월 18일디즈 니와 어브 아이웍스(1901~1971)가 공 동제작한흑백단편애니메이션‘증기 선윌리’(Steamboat Willie)를통해공 식적으로세상에첫선을보였다. 시약7분30초분량의이애니메이션은 1만장이상의그림으로구성됐고제작 에최대2년이걸린것으로추정된다. 미키는 1931년 3월 12일 로스앤젤 레스에서‘미키 마우스 아이디어’ (Mickey Mouse Idea)라는타이틀의라 이브쇼를통해처음팬들앞에직접모 습을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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